새벽기도 설교 (2024.9.20.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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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신경
1.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32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33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34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우리는/ 새벽에/ 사도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을 보고 있습니다. (AD 49/50년-52년 추정)
2차 전도여행은/ 15장 36절 - 18장 22절까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1) 1차 전도여행 때 - 바울과 바나바는/ 시리아 안디옥을 떠나/
키프로스 - 튀르키에 지방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2) 2차 전도여행 때에는 -
바울이 바나바와 헤이지고/ 실라와 함께 하였습니다.
시리아 안디옥을 떠나 / 육로을 이용해서/
사도 바울의 고향 ‘다소’ - 더베 - 루스드라 - 이고니온 -
비시디아 안디옥 (1차 전도여행 때 복음을 전하였던 곳)을 거쳐서 교회를 든든히 세웠습니다.
그리고 / 튀르키에 북쪽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바울 일행 (실라, 디모데, 누가)을 지금의 유럽 (마케도니아)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래서 2차 전도여행은 - 지금의 유럽 지방에 복음이 전해진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울 일행이
3) 빌립보
4) 데살로니가
5) 베뢰아에 가서 복음을 전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16절부터 34절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복음을 전한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어제 본 내용이지만/ 바울이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을 했는데/
거기에 우상이 가득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그래서 바울의 마음이 굉장히 안좋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6 Now while Paul was waiting for them at Athens, his spirit was provoked within him as he saw that the city was full of idols.
이번에/ 추석 명절에도 이런 기분을 느끼신 분들이 있을 것이빈다.
추석이나 설 명절이 되면/ 사실은 못보앗던 가족들도 만나고/ 좋은 시간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마음이 불편한 점들이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에/ 시골에 친척들이 모두 복음을 듣지 못하고/ 제사를 지내고 있었는데요
저는 그 제사 지내는 자리에 있지를 않고/ 밖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친척들이 그러는 겁니다.
너는 왜 제사상에 절을 하지 않느냐?
네 저는 교회를 다녀서/ 절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를 아직 모르는 사람들과 vs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사이는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는 것 처럼/ 차이가 있습니다.
바울이 이런 감정을 느낀 것 같습니다.
17절 보시면/ 유대인 회당에서는 /
바울이 / 유대인들과 변론하고/
장터에서는 /만나는 사람들(헬라인들)과 변론하였다고 합니다.
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왜냐하면 /
유대인들은 / 예수를 그리스도로 부인하였고
헬라인들은 / 잘못된 신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8절 보시면 - 바울이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그리스 철학자들도 있었는데요.
그 당시 유행하였던 에피쿠로스 학파/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들이 있었습니다.
에피쿠로스 학파 or 스토아 학파의 사상들이 - 지금도 우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하겠습니다.
1)에피쿠로스 하는 사람 - BC 341 (그리스 사모스 섬 출신)
2) 제논 (스토아 학파) - BC 335년 / 키프로스 출신 (바나바의 고향이고, 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하였던 곳)
이 두사람 /모두 고대 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소크라테스 (BC 470년)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소크라테스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무엇이야?
인간의 이성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성대로 행동하는 것을 - 덕이라고 보았고/
이렇게 행동할 때에/ 행복을 경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승계한 사람들이 - 스토아 철학자들이고/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인정하지만/ 인간이 이성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는 것을 주장한 사람들이 에피쿠로스 학파의 사람들입니다.
이 두 학파의 사람들은
1)신의 존재에 대하여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신이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에
에피쿠로스 학파의 사람들 - 신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존재한다고 해도 인간들의 삶에 간섭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에피쿠로스 학파의 사람들 - 무신론에 가까워요.
스토아 학파 사람들 -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인격적인 신이 아닙니다.
스토아 학파 사람들이 말하는 신은 “우주에 내재하는 존재”로 이해했습니다.
신이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물에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토아 학파 사람들의 신관 - 범신론 입니다.
2) 인간에 대하여는 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에피쿠로스 학파 사람들 - 인간을 단순히 물질적인 존재로 보았습니다.
그러니 인간이 물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토아 학파 사람들 - 인간을 물질적인 존재인 동시에 비물질적인 존재로 보았습니다.
이 당시 스토아 학파 철학자 중에 “세네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네로 황제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세네카는 바울이 복음을 전할 당시에/ 활동했던 동 시대 인물입니다.
세네카는 인간이 죽으면/ 자연의 일부로 돌아간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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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아테네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이러한 사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24절부터 / 바울이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했던 설교의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아레오바고 : 그리스 말로 “아레이오스 파고스”라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철학자들이 모여서/ 여러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을 하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바울이 그리스 사람들을 앞에 놓고 뭐라고 말하는지 보면요.
24절에서/ 만물을 지으신 창조자가 바로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이 말은 그리스 사람들이 생각하던 신관과는 대치되는 것이죠?
에피쿠로스 학파 사람들 - 무신론에 가까운 사람들/
스토아 학파 - 범신론을 주장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바울이 말하는 것은 새로운 주장인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하나님이 사람들의 손으로 만든 신전에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서있었던/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보면/
그리스 사람들이 손으로 만들어 놓은 신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리스에 가면 볼수가 있습니다.
아테네의 여신 “아테나”를 위한 파르테논 신전 / 승리의 여신 ‘니케’를 위한 니케 신전이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것은 -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은 이런 신전에 있는 분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스빈다.
25절 보시면/하나님이 사람으로 부터 섬김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고/
하나님이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다라고 말합니다.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26절 보시면/ 하나님이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셨고/ 사람의 수명과/
사는 장소까지 경계를 정해놓으셨다고 말합니다.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가? 27절 입니다.
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이 말씀은 로마서 말씀과 일맥 상통하는 말씀입니다.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인간의 생명/ 자연의 생명의 탄생을 통하여/
그리고/ 자연의 이치나 법칙을 통하여/
인간이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28절 보시면/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그의 공급하심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하나님이 이러하신 즉/ 하나님은 사람이 만든 그러한 신들과는 다른 참된 신이라는 것 입니다.
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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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참된 신이시고/ 그의 존재를 드러내신 증거가 있는데
그 증거가 무엇이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것 입니다.
31-32절 보시면,
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32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31절 -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다.
32절 - 그 증거가 예수님의 부활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바울의 설교를 듣고/ 어떤 사람은 바울을 조롱하고/ 어떤 사람은 다시 듣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바울의 설교를 듣고/ 회심한 사람이 / 몇 사람이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4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34 But some men joined him and believed, among whom also were Dionysius the Areopagite and a woman named Damaris and others with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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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울의 설교에서/
인간들이 생각한/ 신관/인간관이 모두 잘못되었다고 바울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피쿠로스 학파 - 무신론/
스토아 학파- 범신론/ 모두 인격적인 하나님을 거부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인격적인 하나님을 전하였습니다.
30절 에서/ 바울은 그리스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말하였습니다.
(NKRV)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하나님과 관계 없이 살던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사는 삶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이 복음에/ 반응한 사람은 몇 명에 불과하였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그들이 마음을 열어/ 예수님을 받아 들였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세상의 철학들과 세상의 종교들을 대면하여/
세상에 복음을 선포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바울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사람들이 신전에 절하며 살고 있을때에/
회개를 외치며/ 예수님의 부활을 외친 바울의 모습이 / 우리의 모습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금요기도회가 있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 우리가 기도할 수 있도록 다같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