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2 청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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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느헤미야 13:10–22 (NKRV)
10 내가 또 알아본즉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주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기로
11 내가 모든 민장들을 꾸짖어 이르기를 하나님의 전이 어찌하여 버린 바 되었느냐 하고 곧 레위 사람을 불러 모아 다시 제자리에 세웠더니
12 이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므로
13 내가 제사장 셀레먀와 서기관 사독과 레위 사람 브다야를 창고지기로 삼고 맛다냐의 손자 삭굴의 아들 하난을 버금으로 삼았나니 이는 그들이 충직한 자로 인정됨이라 그 직분은 형제들에게 분배하는 일이었느니라
14 내 하나님이여 이 일로 말미암아 나를 기억하옵소서 내 하나님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여 내가 행한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마옵소서
15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음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하였고
16 또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 살며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도 유다 자손에게 팔기로
17 내가 유다의 모든 귀인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18 너희 조상들이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을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더욱 심하게 임하도록 하는도다 하고
19 안식일 전 예루살렘 성문이 어두워갈 때에 내가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에는 열지 말라 하고 나를 따르는 종자 몇을 성문마다 세워 안식일에는 아무 짐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20 장사꾼들과 각양 물건 파는 자들이 한두 번 예루살렘 성 밖에서 자므로
21 내가 그들에게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 밑에서 자느냐 다시 이같이 하면 내가 잡으리라 하였더니 그후부터는 안식일에 그들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느니라
22 내가 또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시옵고 주의 크신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
14절 여기서 ‘기억해 달라’는 말의 본래 의미는 단순히 느헤미야 자신이 했던 바를 상기해 달라는 뜻만이 아니라, 그에 덧붙여, 느헤미야 자신이 하는 일이 모두 잘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해 달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말하자면 자신의 선한 일에 대한 보상을 하나님께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충성되고 희생적인 헌신 위에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의 손길이 임하기를 겸손하게 탄원하고 있는 것이다.
페르시아에서 돌아온 느헤미야가 도비야의 세간을 방 밖으로 내던지고 성전의 방들을 정결하게 하는 내용을 다룬다.방이 비어 있으면 도비야와 엘리아십이 다시 어떤 음모를 꾸며 그 방을 되찾으려 할수도 있기에 느헤미야는 그 방을 거룩한 것들로 채운다.
더럽고 부정한 것을 제거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정결한 것들로 채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상태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집을 관리하고 섬기는 것은 백성의 사명이었다. 느헤미야는 레위 사람들을 불러 모아 원래 자리로 복귀시키고 사역에 전념하도록 했다. 사역자들의 공백으로 성전 체계가 붕괴되거나 성전 사역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일하고 장사하는 것을 보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유다에서 어떤 사람’은 다른 도시게 거주하는 백성을 가리킨다. 안식일에 짐을 옮기는 것이나 예루살렘성 안으로 물건을 들여오는 것은 금지된 일이었다.
느헤미야는 안식일 문제로 인해 유다의 모든 귀족을 꾸짖었다. 그는 조상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갔던 이유가 안식일을 범했기 때문임을 상기시킨다. 더 나아가, 만일 계속 안식일을 더럽히면 그들도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