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첨하는 혀와 일곱 번 단련한 은 2024 0926 시편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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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 (NKRV)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여덟째 줄에 맞춘 노래
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2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4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5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7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8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
1절. 여호와여 도우소서. 호쉬아 아도나이. 구원하소서. 하나님의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황. 어떤 상황인가. 경건한 자들보다, 충실한 자들보다 악한 자들이 득세하는 현실. 사회의 부패. 요즘 우리의 모습 같지 않은가? 기독교의 진리가 사회 속에서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이 현실. 우리는 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윗처럼.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한다. 우리를 구원하소서.
아첨한다. 히브리어로 할라크. 미끄럽다, 부드럽다라는 뜻. 남을 파멸로 이끌기 위해 달콤한 말로 판단을 흐리게 함을 의미함. 아주 위세가 대단함. 하나님께서 그들의 혀를 끊으실것이라 해도 두려움이 없음. 우리의 혀가 이길 것이다. 우리 주관할 자가 누구인가.
진짜로 요즘 우리 시대의 모습 같다. 다 자신의 말이 옳고 진리는 없는 시대. 특별히 기독교적 세계관, 가치관으로 이야기하면 오히려 세상 논리로 맞받아치는 시대. 교회 안에로도 세상 논리, 세상 가치관을 들이대는 시대.
그러나 우리의 진정한 주관자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결하다. 아첨하는 자들의 혀와 입술 같지 않고 오히려 아무것도 섞이지 않는 순수하고 신뢰할만한 것이다. 말에 찌꺼기들이 섞이지 않고 온전한 순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우리도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고, 우리를 영원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실 하나님을 기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