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2) 1:9~11

나훔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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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목) 20240926(목)
서론
나훔은 니느웨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다. 강대국 앗수르가 영원하지 않으며 그들이 아무리 강하고 그들의 군대와 무기가 큰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이 그들을 반드시 멸하실 것이다. 나훔은 약소국을 짓밟는 강대국의 본질과 그들에게 임할 여호와의 심판을 선언하면서 하나님 백성의 궁극적인 회복을 말한다.
제국을 영원할 실체로 여기지 말라.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여도 하나님 백성은 반드시 회복된다. 그 모든 변화의 원천은 온 땅을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땅의 세력을 의지하지 않고 그 세력을 넘어서는 하나님이 계심을 신뢰하는 것이다.
니느웨를 다루지만, 유다를 향한 예언의 말씀이다(1:15).
대명사들이 매우 많이 사용되는 데, 이 대명사가 누구를 가리키는지 논란이 많다. 나훔서의 초기 독자들에게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본문이 의도하는 바일 수도 있다. 1:9에 있는 여호와를 거슬러 계획을 꾸미는 자가 앗수르일 수도 있고 유다일 수도 있다. 1:14에서 심판을 선포하는 너는 앗수르 왕일 수도 있고 유다에서 하나님을 거스르며 사악한 짓을 꾀하는 이들일 수도 있다. 2:1에 있는 ‘파괴하는 자’는 유다를 파괴하는 니느웨일 수도 있고 니느웨를 파괴하는 하나님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나훔서는 구원과 회복을 당연히 우리의 것이라 여기는 사고방식에 경종을 울린다. 누구든 여호와를 거스르고 헛된 일을 꾸미고 아무 쓸모없는 우상들을 의지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여호와를 의지하고 그분의 구원을 굳게 신뢰하는 이들에게는 평화가 있고 영광의 회복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훔서에서 앗수르 왕과 니느웨는 고정된 실체라기 보다는 하나님을 거역하며 헛된 우상을 섬기고 의지하며 악을 행하는 모든 세력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유다든 니느웨든 돌이키는 이에게는 은혜가 임할 것이며 자신의 힘과 우상을 의지하는 이에게는 반드시 재앙이 올 것이다.
구조
1:1 제목
1:2~8 여호와의 보복과 진노
1:9~2:2 유다를 향한 권면과 약속
9~11절. 유다에 대한 책망
12~13절. 여호와의 말씀 : 다시 너를 괴롭히지 않으리라
14절. 여호와의 명령 : 니느웨에 대한 심판 선포
1:15~2:2 유다를 향한 권면과 약속
2:3~13 니느웨에 임할 재앙 경고
3~12절. 니느웨에 임할 재앙
13절. 니느웨를 대적하시는 여호와의 말씀
3:1~17 니느웨에 대한 심판 선포
1~4절. 니느웨의 실상 고발
5~7절. 니느웨를 대적하시는 여호와의 말씀
8~17절. 니느웨에 닥칠 재앙
3:18~19 앗수르가 흩어지니 고통당한 이들이 손뼉을 칠 것이다.
1:9~2:2 유다를 향한 권면과 약속
유다를 회복하신다는 약속(12~13, 15절)은 유다를 억누르는 앗수르에 대한 심판 선언(14절)과 맞물린다.
9~11절. 유다에 대한 책망
9 너희는 여호와께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그가 온전히 멸하시리니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10 가시덤불같이 엉크러졌고 술을 마신 것 같이 취한 그들은 마른 지푸라기같이 모두 탈 것이거늘
11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너희 중에서 나와서 사악한 것을 권하는도다
여호와를 거슬러 스스로 살 길을 꾀하는 이스라엘을 책망한다.
하나님이 친히 앗수르를 멸하실 것이다. 다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그러므로 그들을 의지하지 말라. 그런데, 너희 중에서 누군가가 사악한 것을 꾀하고 권한다. 앗수르를 의지하여 그들 편에 붙어서 살아남기를 시도하려는 자가 있다는 경고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바라보면, 강대국이라도 완전히 말라버린 검불로 볼 수 있지만, 이를 보지 못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계획을 생각하고 추진한다.
20210812(목) 나훔 1장
○ 상황
앗수르(니느웨)에 대한 멸망을 선고하면서 동시에 앗수르를 의지하여 살아남으려했던 유다를 책망한다.
○ 도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힘을 의지하는 것에 대해서 용납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에 도전을 받는다.
○ 변화
내가 정말로 두려워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권위, 돈, 관계, 인정...) 성찰하기
○ 기도
아무리 강해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 앞에서도 결코 무릎 꿇지 않기 원합니다. 그 어떤 것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끊어낼 수 없음을 분명히 고백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20240926(목) 나훔 1:9~11
○ 상황
강대국 앗수르(니느웨)에 대한 멸망을 선포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를 의지하여 살아남으려 하는 ‘사악한 꾀’를 내는 유다를 책망한다.
○ 도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힘을 의지하는 것에 대해서 용납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에 도전을 받는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내가 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선명해진다.
○ 변화
내가 정말로 두려워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권위, 돈, 관계, 인정...) 성찰하기
‘주님의 기도’를 따라서 기도하기
○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무리 강해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 앞에서도 결코 무릎 꿇지 않기 원합니다. 그 어떤 것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끊어낼 수 없음을 분명히 고백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다른 것들을 의지하는 사악한 꾀를 따르지 않게 하소서. 우리 석교교회가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하나님 나라 방식을 따라 세워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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