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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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 회복
본문: 에스더 7:1-10
찬송: 382장
제목: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 회복
본문: 에스더 7:1-10
찬송: 382장
우리 도초는 바다로 둘러싸인 작은 섬입니다. 주변의 비금이나 암태나 하의도와 같은 섬들이 가깝게 있지만, 결국 홀로 바다에 떠 있는 섬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볼 에스더의 이야기도 이와 비슷합니다. 에스더는 바사라는 거대한 제국의 바다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주변에 사촌 모르드게와 함께 포로로 붙잡혀 온 유대인들이 있었으나 그녀는 홀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하만의 모략으로 인해 에스더는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그녀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때로는 거친 바다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에스더를 통해 그의 백성을 구원하셨듯이,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놀라운 일을 행하여 주십니다.
오늘 우리는 에스더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평범한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시는지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고요히 때를 기다리는 믿음>
오늘 본문 3절 말씀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좋게 여기시면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설교를 시작하기 전 본문의 상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하만은 높은 지위에 올랐지만, 모르드개가 절하지 않자 크게 분노하여 바사 제국 내 모든 유대인을 멸절시키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모르드개는 사촌 에스더에게 왕에게 나아가 유대인들을 위해 간청할 것을 요청하며 “이 때를 위하여 하나님이 너를 그 자리에 오르게 한 것이 아니냐”했습니다. 에스더는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 “죽으면 죽으리라”는 삼일 밤낮을 금식기도 후 굳은 결심으로 왕 앞에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지혜롭게 행동하여 왕과 하만을 두 번의 잔치에 초대했습니다. 본문이 바로 두 번째 잔치입니다. 이날 에스더는 바다에 섬이 홀로 서 있듯이 기도하며 자신의 민족을 위해 간청할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다림은 두려움으로 인한 우유부단함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기다림은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는 지혜로운 기다림이었습니다.
에스더는 바사 제국의 왕후였기 때문에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활용할 수도 있었지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왕의 부름 없이 함부로 왕 앞에 나아갔다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바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과 민족의 위기 앞에 안절부절하지 않았습니다.
에스더는 자신의 민족이 처한 위기 속에서도 성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을 보여줬습니다. 왕이 소원을 말해보라 할 때에도 즉각적으로 하만을 고발하거나 유대인들의 위기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왕의 은혜를 구하며 자신의 생명과 백성들의 생명을 간청했습니다. 에스더의 이와같은 모습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지혜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종종 급박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에스더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때로는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강력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전도서 3:1 에서 솔로몬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기다림은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하게 보이거나 대책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내적으로는 깊은 영적 분별과 준비의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을 묵상하고, 가장 아름다운 때를 찾기위해 우리의 믿음을 정비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27:14 에서 다윗이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라고 말한 것처럼 하는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침묵을 깨는 용기있는 믿음>
이제 본문 6절 말씀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에스더가 이르되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니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거늘
에스더가 4절에서 “내 생명과 내 민족을 구해달라”고 한 이 한마디의 말은 마치 고요한 호수에 던져진 돌멩이와 같았습니다. 그 순간, 궁중의 모든 시선이 에스더에게 집중되었고, 하만의 얼굴은 창백해졌습니다. 하만이 두려워 떨 수 밖에 없었던 것이 그가 왕의 이름으로 내린 조서가 유대인을 죽이라는 것이었는데 여기에는 왕후 에스더까지 포함이 된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에스더도 이제까지 숨겨왔던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왕후라 하여도 왕이 내린 조서의 명령을 피해갈 사람은 아하수에로 왕 말고는 누구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에스더는 자신의 발언이 가져올 결과, 즉 자신이 유대인임을 밝히면 자신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침묵을 깨고 진실을 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에스더는 자신의 목숨보다 민족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는 그녀의 믿음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난 순간이었고, 에스더의 용기 있는 고백은 유대 민족 전체의 운명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용기 있는 믿음의 행동은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게 만드는 촉매제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하만이라는 강력한 악인을 봅니다. 그는 권력과 지위를 가진 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이와같은 ‘하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불의한 권력, 부정한 제도, 그리고 우리를 억누르는 세상의 가치관, 육체적 질병이 바로 하만과 같은 것들입니다.
사람들이 하만 앞에서 두려워한 것처럼 우리도 때로는 이런 세상의 힘 앞에 무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 ‘내가 나이가 이렇게 들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스더의 용기 있는 믿음의 행동이 하만을 무너뜨렸듯이, 우리의 작은 믿음의 행동이 세상을 변화시킴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11:6 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세상의 ‘하만’들이 아무리 강해 보여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믿고 나아가는 자들과 함께 하시며 상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 이웃을 향한 따뜻한 기도, , 이 모든 것이 세상의 하만들과 맞서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에스더가 ‘왕후의 자리에 오른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라는 말을 들었듯이, 우리도 이 시대의 하만들과 맞서기 위해 하나님이 이 자리에 세우셨습니다. 우리의 기도, 우리의 존재 자체가 어둠의 권세들에게는 두려움 그 자체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행동이 세상의 강함 앞에서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행동의 크기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믿음을 보십니다. 에스더가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하만에게 맞섰듯이,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믿음으로 서게 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게 만드는 촉매제로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에스더가 그녀의 시대에 하만을 물리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었듯, 우리도 이 시대의 하만들을 무너뜨리는 귀한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작은 믿음의 행동들을 모아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가는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뒤집히는 운명, 드러나는 섭리>
이제 우리는 에스더 이야기의 절정에 도달했습니다. 함께 본문 9-1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왕을 모신 내시 중에 하르보나가 왕에게 아뢰되 왕을 위하여 충성된 말로 고발한 모르드개를 달고자 하여 하만이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준비하였는데 이제 그 나무가 하만의 집에 섰나이다 왕이 이르되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매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에스더의 용기 있는 믿음의 행동은 단순히 개인의 영웅적 행위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악인과 의인의 운명을 뒤집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구가 되었습니다.
본문의 마지막을 보니 하만은 자신이 세운 나무에 자기 자신이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하만은 자신의 꾀에 자신이 넘어간 꼴이 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을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구원을 나타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공의와 구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를 억누르는 '하만'과 같은 존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개인적으로는 질병일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는 불의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개입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시편 124:8 은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라고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편이시라면, 우리를 누가 대적할 수 있겠냐는 것이죠.
에스더의 용기 있는 행동이 나중에 부림절이라는 축제의 시작이 되었듯이, 우리의 믿음의 행동도 누군가에게 구원과 기쁨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 여러분의 섬김, 여러분의 믿음의 고백이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게 하여 이 세상에 공의와 구원을 이루게 해주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9:39 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이 말씀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구원의 역설을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행동할 때, 우리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게 하여 공의와 구원을 나타내는 도구가 됩니다. 우리의 행동을 통해 진리를 보지 못하던 이들이 볼 수 있게 되고, 스스로 안다고 자부하던 이들이 자신의 무지를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의 행동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잊지 말고 기억하십시오! 에스더의 용기가 민족을 구원했듯이, 우리의 작은 믿음의 행동 하나하나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 공의와 구원을 나타내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지혜를 가지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시기를 바랍니다. 때가 되었을 때에 용기를 내어 믿음으로 행동하십시오. 그리하여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고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에스더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때로는 이 세상에서 작고 무력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주님의 강하심이 온전히 나타나게 하소서.
주님, 우리에게 에스더와 같은 지혜를 주시어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고 기다릴 수 있게 하소서. 그리고 때가 왔을 때, 용기 있게 믿음으로 행동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우리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임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의 일상 속에서, 비록 작아 보이는 행동일지라도 그것이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 우리의 섬김, 우리의 작은 친절이 모두 주님의 섭리를 이루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살아있는 편지가 되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살아온 긴 세월 동안 항상 함께하셨듯이,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우리의 남은 생애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중한 시간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경험과 지혜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구원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를 통해 주님의 사랑과 공의가 이 세상에 드러나게 하소서. 우리의 믿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됨을 경험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에스더와 같이 주님의 섭리를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그 과정에서 우리도 회복과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우리 각자가 이 시대의 에스더로 살아가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 쓰임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풍성한 하늘의 하늘의 축복으로 주님 나라의 상속자로 저희를 삼아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신 그 은혜와 받은 하늘 축복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희 정성을 모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시간 십일조를 드린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순종과 신실함을 기뻐 받아주시고, 하늘의 창을 열어 복을 부어주시어 그들의 삶에 넘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물질의 풍성함을 넘어 영적인 풍성함도 누리게 하시고, 그들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게 하소서.
감사헌금을 드린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마음에 있는 감사의 이유를 아시는 주님, 그 감사가 더욱 풍성해지게 하시고 감사의 조건을 넘어서는 기쁨을 허락하여 주소서. 그들의 삶이 감사의 열매로 가득하여 주변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선교헌금을 드린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헌신이 복음 전파의 귀한 씨앗이 되게 하시고,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선교의 현장에서 일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그들도 함께 누리며, 선교에 대한 열정이 더욱 불타오르게 하소서.
생일을 맞아 감사헌금을 드린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날들도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걷게 하소서. 육체의 나이보다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한 해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아가는 복된 시간들을 누리게 하소서.
이 시간 특별히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치유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고, 고통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경험하게 하소서. 그들의 육체적 고통이 영적 성장의 기회가 되게 하시고, 온 교회가 함께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으로 돌볼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치유의 은혜를 베푸시고, 그 과정 가운데 주님의 깊은 임재를 체험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