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5. 수요설교 (행 19:8-20, 에베소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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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10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8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바울은 전도여행을 하는 동안에/
각 지역에 있는 / 유대인 회당에 가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 말은/ 바울이/ 구약 성경을 가지고/ 예수님이 예언된 메시아라는 것을 / 선포하면서 다녔다는 것 입니다.
다른 말로 “예수님 = 주님” 이시라는 것을 선포하고 다닌 것 입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고 다닌 것입니다.
이 복음을 따르는 유대인들도 있었고/
이 복음을 반대하는 유대인들도 있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 복음을 반대하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더 많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1차 전도여행을 할때에도 그렇고/ 2차 전도여행을 할 때에도 그렇고/ 3차 전도여행을 할 때에도 그렇습니다.
대표적으로 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할때에, 바울이 거쳐갔던 모든 곳에서
이 복음을 반대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1)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이 바울을 비방하고 박해 하였고
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
2)이고니온에서는 바울과 바나바를 돌로 쳐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5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3) 루스드라에서는 바울이 돌에 맞아서 죽을 뻔 하였습니다.
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2차 전도여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4) 빌립보에서는 - 바울이 이방인들의 손에 심하게 맞았고
5) 데살로니가에서는 - 유대인들이 불량배를 동원하여 바울을 고발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바울을 박해하였다는 것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를 거부하였다는 것이고/
다르게 이야기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거부한 것 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이 에베소에서/ 3년 동안이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가르쳤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복음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거부하였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배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성령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성령으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계속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
성령이 아니고서는 / 예수를 주라고 할 수 없다.
고린도전서 12:3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오늘 본문에서도/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성령이 임하여/
이들이 / 하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았다라고 말합니다.
사도행전 19:6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성령이 아니고서는/ 예수님도 알 수 없고/복음도 알 수 없고/ 하나님의 나라도 알 수 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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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19장 8절 부터 읽었는데요.
하나님 나라를 말하기 전에/ 어떤 이야기가 삽입이 되어 있습니다.
18장 24절부터 - 19장 7절까지/ 아볼로와 그의 제자들 이야기가 중간에 삽입이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이 이야기를 언급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와 성령의 관계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성령의 관계성에 대하여는/
이미 사복음서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가르쳐주었다는 것이죠.
대표적으로 요한복음 3:5 을 보면/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도행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 하나님 나라가 어떤 곳인지 가르쳐 주기 전에/
하나님 나라를 알고 배우기 위해서는/ 우선 에베소 사람들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8장 24절부터 19장 7절까지/
아볼로와 그의 제자들이 성령 세례를 받는 이야기를 누가가 언급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 이야기를 요약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면요.
사도 바울이 2차 전도여행때 / 에베소에/ 잠시 들러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1)바울은 예루살렘을 거쳐 안디옥교회로 돌아가고,
2)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에베소에서 머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3)어느날/ “아볼로”라는 사람이 지금의 이집트 알렉산드리에서 에베소로 와서/
유대인 회당에서 “메시아”에 대하여 가르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4) 그런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 이 사람(아볼로)가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으니까/
맞는 말이기 한데 먼가/ 2% 부족한 것입니다.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아볼로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 하죠?
주의 도를 배워 /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더라
이것은 아볼로의 지식과 가르침이 초보적인 단계에 있었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깊이 있게 몰랐다는 것 입니다.
사도행전 18:25 (ESV)
25 He had been instructed in the way of the Lord. And being fervent in spirit, he spoke and taught accurately the things concerning Jesus, though he knew only the baptism of John.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에게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배웠습니다.
물론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알게 하셨습니다.
아볼로는 예수님을 알기를 알지만/ 예수님의 십자가과 부활/ 그리고 성령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아볼로가 구약 성경을 가지고/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것을 이야기를 하는데/
먼가 부족해요.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 단지 객관적 사실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 객관적인 사실을 지식적으로 알고 있을 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 =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나의 것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었으니 = 나도 십자가에서 죽어야하며/
예수님이 성령으로 부활하였으니 = 이제 나도 육체의 소욕을 벗고/ 성령과 함께 주님과 함께 사는 것
이런 것들을 아볼로도 몰랐고/ 아볼로의 제자들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중간에 삽입해 놓음으로써/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볼로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도행전 8 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은 이야기랑 비교를 해보아아 합니다.
5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빌립이 복음을 전하여/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그런데/ 사도들이 내려가서/ 안수할때에/ 그 사람들이 성령을 받았다라고 기록을 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예수 믿는 것 / 성령 받는 것을 구분해서 기록을 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오해하여서/
예수 믿는 것 과 성령 받는 것을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 것 = 초보?
성령 받는 것 = 고급?
이것이 아닙니다.
지금이야 계시(성경 말씀)이 완성이 되어서/
성령으로 우리가 예수를 믿고/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 초대교회 당시에는/ 계시가 완성되기 전입니다.
성령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일하시는지 사람들이 알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구분해서 기록을 해 놓았습니다.
예수 믿는 것 / 성령 받는 것을 구분해서 기록을 해 놓았어요?
왜 그러느냐?
에수가 믿어지면 = 그 사람은 성령을 받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한 것 입니다.
사도행전 8 장 과 19장이 굉장히 유사합니다.
사도행전 8 장에서/
빌립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하여서 성령 세례를 주었습니다.
사도행전 19장에서/
브리스길아와 아굴라 - 아볼로에게 더 정확하게 복음을 전하였고/
바울을 통하여 - 그 제자들에게 성령 세례를 준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성령의 역사하심을 / 확인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볼로와 그의 제자들이 요한의 세례만 알았다는 것은?
이미 이들이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회심했다는 것 입니다.
성령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였고/
성령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가는 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