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맺고 계신가요?
2023 고난주간 새벽설교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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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열매 맺고 계신가요?
마태복음 21장 18-22절
새벽에 승리하셨습니다. 이 승리는 계속될 것입니다. 역사가 일어나고, 역전이 일어나고, 시대를 역행하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우리에게 강하게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야~ 이번 특새에 은혜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게, 은혜가 있는 곳에 시험이 있어요. 갑자기 집에 일이 터지고, 또 싸우기도 하고, 낙심하게 되는 일이 원치 않게 발생이 되는데… 여기 그런 분들 계시죠? 은혜가 있기 때문에 사단이 방해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여러분! 기왕 특새 결단하신 김에 기도 빡세게 해서 은혜로 승리하십시다. 이겨내십시다. 극복하십시다. 반드시 이를 계기로 내 예배가 달라지고, 기도가 달라지고, 그래서 내 영혼이 충만하고, 가정이 충만하고, 교회가 충만함으로 나아가는 역사가 있어날 줄 믿습니다.
제가 어릴 때 친한 친구와 대판 싸운 적이 있습니다. 뭐 대단한 걸로 싸운게 아니라 배고픈데 빵 한 입 안나눠줘서 싸웠어요. 자기도 배고프다고, 자기만 먹는게 너무 서운해서 싸웠던 적이 있습니다. 안친하면 기대를 안하는데 친하니까 그랬던 거 같고, 사실 지금도 저는 배고프면 좀 민감해지는게 없잖아 있지만, 그때는 더 그랬죠. 그럼 사먹으면 되는데, 그 때 그 시절 뭐 그렇게 주머니 사정이 좋았겠습니까? 침만 질질 흘리고 있는데 그 한 입을 안주니까 화가 났던 거죠.
오늘 예수님도 성에 들어가시기 전 배고프셨다고 해요. 때가 언제에요? 이른 아침입니다. 어제 우리가 주님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면 새벽에 깨어 기도하시죠? 그럼 이른 아침이라면 당연히 배가 많이 고프실 겁니다. 그래서 길 가에 무화과 나무가 있길래 열매를 좀 따먹으려고 찾았는데 열매가 없어요. 그래서 주님이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고 말씀하셨고, 곧 그 나무가 말랐다고 기록합니다.
이 기록만 보면, 마치 예수님이 배고파서 굉장히 민감해있는 상태인데 하필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홧김에 저주하셔서 무화가 말라 죽은 것처럼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해석이라면 우리 예수님은 그냥 폭군이죠. 아니면 나무를 죽이셨으니 환경파괴자? 뭐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마가가 동일한 사건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이 때는 무화과가 열릴 때가 아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럼 열매가 달릴 때도 아닌데 열매를 구하셨고, 없어서 말라 죽이셨다… 이런 해석이라면 어휴 우리 주님 성격파탄자로 보이기 딱 좋죠. 그런데 여러분! 아닌 거 아시죠?
그럼 그게 아니라면 예수님의 이 이상한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원하시는 어떤 교훈이 있지 않을까요? 오늘 고난 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 가운데 특별히 무화과 나무 저주 사건을 함께 살펴 보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함께 발견하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왜 무화과 나무를 심판하셧을까요?
이스라엘의 무화과는 2종류가 있습니다. 유월절즈음에 열리는 첫 열매가 있는데요, 이것을 ‘파게’라고 부릅니다. 처음 나온 무화과는 맛도 없고 상품성도 별로 없어서 주인들이 그냥 내버려 둡니다. 내버려 두면 그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그 무화과를 다 따먹게 해요. 이게 주인도 좋고 가난한 사람들도 좋은게 배고픈 사람은 배부를 수 있어서 좋고, 주인은 그 무화과를 따줘야 좋은 열매가 열리는데 그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좋은 거죠. 이 첫 열매 파게가 바로 유월절 즈음에 열리는 겁니다.
그러면 마가가 무화과 때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그 무화과는요, 어느덧 무화과가 잘 익어서 맛도 좋고 상품성도 뛰어난 그 열매를 말합니다. 테헤나라고 부릅니다. 즉 마가가 무화과 때가 아니다는 말하는 무화과는 바로 테헤나입니다. 맛도 좋고 상품성도 뛰어나 사람들이 돈주고 사먹는 그런 열매를 말하는 거죠.
그럼 예수님께서 찾으셨던 그 무화과는 어떤 걸까요? 파게와 테헤나 중에 뭐에요? 네! 바로 파게! 가난한 사람들, 배고픈 사람들이 얼마든지 따먹을 수 있는 그 무화과를 찾으셨는데 그게 없는 겁니다. 주님이 없는걸 찾는게 아니라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유월절 즈음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잖아요? 딱 그 즈음 당연히 기대할 수 있었던 무화과열매가 없었기 때문에 주님이 심판하신 겁니다.
아니, 열매 못 맺었다고 굳이 죽이실 것까지야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실 겁니다. 그렇죠. 주님은 우리에게 축복하시고, 위로하시고, 소망을 주시는 분이신데 이런 극단적인 결정을 하실 분이 아니신데 어떻게 이러셨을까? 그 앞 부분에 나오는 사건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앞 부분에 어떤 사건이 일어납니까? 성전 정화사건이 일어납니다. 주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마자 성전에서 돈바꾸는 환전상들, 제물을 파는 상인들의 업장을 다 뒤집어 엎으시고, 동물들을 떼리고 흩으셨어요. 왜 그러셨는지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떄문에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성전에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제사를 통해 자기 이득을 챙기려고 제물에 장난을 치다보니 예배하러 오는 백성들이 상처 받고, 온전한 예배도 드릴 수 없게 됩니다. 이 일에 원흉이 바로 성전 앞에서 환전하고, 장사하는 사람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주님이 그것을 다 뒤업어 버리신 겁니다.
그리고 나서 무화과 나무 사건이 기록된 거에요. 뭘 말씀하시려는지 아시겠죠? 무화과 나무에 잎이 무성하지만 열매가 없는 그 모습이 바로 예루살렘 성전에서 왁자지껄하게 매일 예배는 드리는데 그 속에 진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예배, 그 삶의 열매는 없다!!! 주님은 무화과 나무의 심판을 통해 이런 열매 없는 성도, 열매 없는 교회를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우리 주님은 이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이 질문을 하고 계신 겁니다.
값을 수 없는 구원의 은혜와 은총을 받은 우리 각 성도가 그에 걸맞는 믿음의 열매를 맺고 있는가? 우리 양지제일교회는 정말 주께서 피값으로 세우신 교회 답게 생명력 넘치는 사역을 이웃을 위해, 지역을 위해 열매맺고 있는가?
왁자지껄하게 뭔가는 하는데, 예배는 드리는데 삶에서 정말 믿음의 온전한 결실이 있는가? 주님이 열매를 찾으시는 그 때에 내어드릴 열매가 있는가? 오늘 본문은 그것을 우리에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찾으시는 그 때에 참된 믿음의 열매로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주님이 바라시는 그 열매는 무엇일까요?
무화과의 첫 열매 ‘파게’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파게는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위해 아낌 없이 나누어주는 열매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경험한 우리는 이런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줄 수 있는 그런 넉넉한 삶의 모습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 가운데 오셔서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그의 백성들을 위해 자신은 온전히 희생하셨습니다. 그 희생으로 인해 우리가 살 소망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내것 다 내어주는 그런 삶을 살라는 것은 아닙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길을 따르는 자에게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그런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복주세요. 은혜주세요. 복받고 은혜받으면 나눠주게 되어 있어요. 거저 받은 은혜잖아요. 감사함으로 나눠주고, 섬기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에게 은혜가 중요한 거에요. 아멘이시죠?
참 희한한것은, 이 열매가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 자기 것을 나눠주는데도, 감사해요. 그리고 더 나누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세요. 아니요! 제가 봐도 너무 귀하고, 넘치는 사랑인데 본인께서는 부족하다고, 염치 없다고 말씀하세요. 왜 그럴까요? 그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충만히 역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믿음의 신비요, 구속함을 받은 사랑을 경험한 자의 삶의 열매입니다. 할렐루야!
이런 삶을 살아가는 분들 옆에 있으면 배고플 일 없어요. 힘이 나요. 행복해요. 주님이 우리에게 부탁하신 일이 바로 이거에요. 이렇게 하나님께 받은 구속의 은혜를 힘 입어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 은혜의 통로, 섬김의 통로로 선한 열매를 맺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참 희한하게 반대로요, 인색한 사람들의 특징도 비슷해요. 나눠주지는 않으면서 남탓, 누구탓을 참 잘해요. 자기가 변하고, 바뀔 생각은 안하고 왜 그렇게 핑계는 많은지 보면 참 궁색해요. 못났죠. 참 안타까워요. 그런데요, 이런 사람들 함부로 탓하시면 안되요. 우리들 중 누군가라도 어느 한 순간 찾아온 어려움들을 겪으면 다 인색해져요. 궁색해져요. 안그러고 싶은데 사람이 참 못나져요. 왜요? 연약해서요,.. 나도 내 삶을 어찌하지 못하는 답답한 순간이 누구에게나 찾아올텐데 함부로 판단하고, 그러면 안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요?
열매 맺게 하시는 주님께 기도해야할 줄 믿습니다.
본문 21절, 22절을 함께 읽어보실까요?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가 영원히 열매맺지 못하리라 말씀하시니 곧 마르게 되잖아요? 멀쩡하던 나무가 곧 마르는 것은 자연의 법칙을 초월하는 주님의 권능이죠. 이처럼 믿음으로 기도하면 주님의 권능이, 주님의 역사가 임하게 됩니다.
특새 기간 곧 응답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깊이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선한능력으로
기도회
정말 열매 맺고 있나?
예수의 복음이 내 속에 역사되게 하셔서, 예수의 향기가 나는 삶,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그런 삶 살아가게 하소서
2. 기도의 능력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3. 양지제일교회에 복음의 열매, 사랑과 섬김의 열매가 맺혀지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