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준비하고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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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준비하고 있으라
마태복음 24장 32-44절
도입 : 양치기 소년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거짓말하면 안된다?
비록 장난이라도 거짓말은 사람들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순간에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말씀을 나누기 전에 이 비유를 통해 한 가지 더 생각해보고 싶은 교훈은 바로
“거짓에 속아 늑대의 존재를 방심하지 마라”
종말에 대한 말씀을 나누는 것에 대한 부담스러움. 왜?
온다 온다 해놓고 안오니까 도대체 언제 오느냐?
그리고 이 말은 다들 이단들이 하는 말이라 괜히 이단으로 오해받을까봐…?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
그 때를 알 수 없으나 다시 오실 그 날에 이 세상을 심판하시고, 예수 믿는 자들을 천국으로, 믿지 않는 자들을 지옥으로 안내하실 것이다.
그래서 양치기 이야기를 한 거다. 거짓에 속아 늑대의 존재에 방심하지 마라. 안온다. 더디 온다라고 방심하다가 큰 재앙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에 속아 방심하지 말고, 깨어 잘 준비해야 한다. 어떤 것을 깨어 준비해야할까?
우리의 믿음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예화 - 군대 보초병 서다가 예화 1) 정지 정지 2) 암구호 3) 그리고 내 앞에 있게 한다. 깨어 있다는 것은 상황 따라 흘러가지 않고 확인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대세가 어떻게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하는 것은 깨어 있는 것이 아니다. 성도로서 깨어 있다는 것은 어떤 일이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비추어보고, 이게 주님의 뜻인지, 주님이 원하시는 방법인지를 살펴보아서 이게 내 신앙에 어떤 유익이 되는지를 점검하여 받아들인다. 노아의 방주를 생각해보라. 120년 동안 사람들의 얼마나 많은 놀림과 야유, 무시를 받았겠는가? 38절 그런 일은 없다고 사람들마다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 가고 한다고 기록한다. 이 모습은 지금 당장 내 삶에 불어닥치는 중요한 일, 지금 내 행복을 위한 일에 집중하는 삶이다. 이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끝이 있고, 홍수가 있다는 거다. 심판이 있다고 말씀하는데 이런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과연 괜찮을 일인가? 깨어 있는 성도는 이 질문 앞에 당당할 수 있어야 한다. 부산에 한 목사님,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다. 교회가 어려워서 당장 사역자를 구하지 못해 설교만 하시기로 했다. 교회에 설교 외에도 기능적으로 사역자가 감당해야할 여러 가지 일들이 있는데 형편상 설교만 하시기로 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이전보다 교회가 더 부흥하고, 교회가 더 아름다워 지고, 교회가 더 행복해지더란다. 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정말 성도들에게 필요한 말씀, 인생의 끝자락에 섰을 때 부질 없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정말 후손들에게 남기고 싶은 그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때문이다. 성도들은 어떤까? 그들 스스로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말씀 하나하나를 값지고, 소중하게 받는다. 그런데 그 설교 말씀이 뭐 대단한게 아니다. 나누어 주세요. 섬기세요. 주님을 위해 내 삶을 내어드리세요.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선하신 주님이 우리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이런 거죠. 우리가 다 들었던 말씀, 그러나 그 말씀은 인생의 끝자락에 서서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정말 사라지지 않을 가치인지를 분별할 수 있었던 깨어있는 목사님, 깨어있는 성도님들이 간절함으로 받았기 때문에 은혜가 임하고, 역사가 일어난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님들, 갈수록 시대가 어려워집니다. 말세의 징조가 계속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근과 지진, 전쟁이 우리 주변에 점점 비번해지고 있죠.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악에 대해 민감하지 못하고, 도리어 악을 서슴치 않고 표출해서 성적인 문제, 폭력의 문제, 여러 가지 갈등들로 인해 귀신 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세상을 우리가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럴 때 우리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3절입니다.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시죠. 사도행전 2:17절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말세의 때일수록 하나님의 영이 더욱 강하게 역사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더욱 뚜렷하게 믿는 모두에게 나타난다는 거에요. 따라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대가 어렵다고 해서 사람들이 다 한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한다는 잠들어 있는 신앙 말고, 그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 앞에 놓고 이게 맞는지, 주님이 원하시는 뜻인지,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를 살펴 보아 우리 것으로 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랬을 때 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삶이 더욱 아름답고 존귀하며, 다시 오시는 주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될 줄 믿습니다.
둘째로 주님의 때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43절 도둑의 때, 모른다. 알려주고 가는 도둑이 어디있나? 그러나 도둑으로부터 내 집을 지켜주시는 분이 있다. 바로 하나님 우리 아버지이다.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다.
도둑이 든다고 했을 때 우리는 집에 가장 소중한 물건을 먼저 챙긴다. 그것을 잃어버리지 않을려고 애쓸 것이다. 오늘 하루, 또 나의 인생 가운데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가? 이것만 있으면 도둑 맞아도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으로 고백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
열처녀의 비유, 다섯 처녀는 등불과 기름을 준비하고, 다섯처녀는 등불만 준비햇다. 신랑이 온다는 명확한 전제 앞에 다섯 처녀는 넉넉한 기름을 준비했고, 다섯 처녀는 딱 자기가 생각한만큼만 준비했다.
주님이 역사하실 길, 주님이 내 인생을 맡아 주관하실 그 공간을 내어 드려라. 그랬을 때 신랑을 맞이할 수 있다.
결론, 깨어라, 준비하라
성탄절을 준비하면서 이 신앙이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 달, 마지막을 준비하기 위해 12월을 보낸다. 마지막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성탄의 날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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