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때 종말 종말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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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전할 소식
땅끝까지 전할 소식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사랑합니다! 드림인 예배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종말에 관련한 영화를 본 적이 있는가? 그러한 영화를 보게 되면 핵전쟁이 터져서 최후의 몇 명의 가족이 생존하거나, 운석 충돌이 12시간 남은 상태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거나, 태양이 폭팔해서 살아남은 사람의 이야기, 혈액이나 호흡을 통해 감염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나타나서 온 지구에 퍼져서 그 와중에 살아남은 사람의 이야기, 화산폭팔한 이야기, 지구 온난화로 빙하기가 되어버린 지구, 독가스 살포로 폐허가 되어버린 지구, 대기성분이 바뀌어서 더이상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는 지, 비행기 결항과 통신방비 두절, 공중파 방송 단절 등 비상사태가 벌어지는 지구 등등 종말에 대해서 여러가지 다양한 외국의 영화가 등장한다. 참 재밌는 것은 여유가 있는 것인지 종말 중에 아주 심각한 상황 속에서 꼭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렇게 지구가 새롭게 시작하는 아름다운 엔딩으로 마치는게 대부분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마지막 때가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면서도 상상할 때 기쁘고 설레는 것보다는 공포의 느낌이 들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이 이 땅 가운데 육신을 입고 오심으로 종말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가? 종말의 시대를 살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언제 다시 오실지는 모르지만, 다시 오시게 되면 세상이 끝이 오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4장에서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나타날 현상을 말해주신다. 첫 번째로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이다. 제자들에게 먼저 미혹을 받지 말라고 경고한다. 거짓 그리스도(자칭 메시야)가 나와서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와서 “나는 그리스도”라고 주장하며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다.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난 것은 역사적으로 많이 등장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자칭 메시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70명 쯤 되는 사람들이 자신이 메시야, 재림주라고 말하는 교주들, 자신을 보혜사 성령, 천부님, 새 하나님, 심판주 등으로 부르게 하는 교주들도 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주님 다시 오실 때 나타날 현상은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남과 동시에 나타날 사람은 거짓 선지자이다. 예를 들어 종말이 몇월 며칠에 나타날 것이다, 베리칩, 666 등 온갖 음모론으로 공포를 주면서 사회적인 혼란을 주는 거짓 선지자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난리에 대한 소문을 들을 것이다. 세 번째로 전쟁의 소문이다. 전쟁에 대한 소문이 들려오면서 나라들끼리 전쟁을 하기 위해 일어난다. 예수님이 살았던 당시에도 여러 전쟁이 있었다. 근현대사에 들어오면서 세계 대전이 두 차례나 일어났다. 이때는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전쟁이 일어나서 마치 온 세계가 전쟁에 휩싸인 것처럼 보였다.
네 번째로 기근의 소식이다. 클라우디우스 황제 때 기근이 있었다. 현대에서도 아프리카에서 기근의 소식이 계속 들려온다. 다섯 번째로 지진의 소문이다. 과거 역사적인 기록에 따르면 예루살렘 지진, 빌립보 지진, 소아시아 대지진 그리고 세계사에서 유명한 폼페이 지진이 있었다. 지금 이 시대에도 계속 일어나는 지진의 소식들은 더 무섭다. 튀르키예,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미국과 아이티에 있었던 지진들은 더 참혹했다. 우리나라라고 예외는 아니다. 백두산에 대한 긴장을 가지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이러한 현상들이 “난리와 난리 소문”을 만들어 낸다. 이럴 때에 제자들은 속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들은 “재난의 시작”이며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작과 끝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 이 모든 일들은 세상 끝에도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이 모든 일들은 제자들이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세상 끝에 어떤 징조가 있냐는 질문에 답을 하신 것이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종교적, 사회적 그리고 자연적인 재해들이 일어날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이 일어날 때 제자들은 박해를 당한다. 미움을 받고 순교를 당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시험에 빠져 서로 미워하며 사랑이 식어지고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사람을 미혹한다. 이러한 재난의 때에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인내이다. 인내로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세상의 끝은 복음 전하는 것, 즉 선교와 관련이 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복음 전파는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 지속될 것을 보여준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될 때 끝이 온다. 이 끝은 세상 끝을 의미한다. 여러분은 복음 전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가 열심히 설교를 듣고 교회에서 훈련 받고 공부하며 모이는 이유가 무엇인가? 복음 전하기 위해서이다.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저 우리끼리만 좋은 공동체, 우리만 은혜를 누리는 것은 건강한 공동체라고 볼 수 없다. 우리는 매주 주일에 모여서 이렇게 복음의 메시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나 우리가 정작 받고 깨달은 은혜를 전하지 않으면 마치 고여버린 물처럼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흘려보내야 한다.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주변에 교회를 다니지 않는 학교의 친구들, 학원 친구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알고 메시지를 들을 수 있겠는가? 전하는 자가 없으면 복음을 들을 수 도 알 수도 없기 때문이다. 전도할 때 이런 이렇게는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교회 좋아, 우리 교회 재밌어, 우리 교회 예쁜 사람 많아” 등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교회를 자랑하는 마음은 너무나 귀하고 예쁘지만, 복음 전도의 핵심은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다.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입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 받으세요.”라고 당당하게 선포할 수 있어야 한다. 전도사님도 가장 전도하기 힘든 부류가 교회를 안다니는 제일 친한 친구이다. 뭔가 낯간지럽고 아주 부끄럽게 느껴진다. 괜히 친구한테 전도했다가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몰라서 한참을 고민하게 된다. 고향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어느 날 나에게 삶이 너무나 힘들다고 고민상담을 하는 것이다. 왜 힘들었냐면 1년 넘게 준비한 공무원 시험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때 뭔가 기회다 싶어서 “야 너 예수님 믿고 구원받아라, 꼭 교회가라”고 말했다. 친구의 반응은 거친 욕을 하면서 “그딴거 너나 믿어라 너가 친구라는 놈이 내가 힘들다는데 그게 할 말이냐?”라고 통화를 끊었다. 그러고 그 주 주일에 교회에 다녀왔다고 연락이 왔었다. 나는 대단한 논리를 가지고 설득을 하지 않았다. 그저 “예수님 믿고 구원받아라”였다. 그렇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그저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고 오직 구원은 예수님 밖에 없다는 진리를 전하는 것이다. 열심히 씨만 뿌리면 된다. 자라게 하는 것, 거두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기에 우리는 전하기만 하면 된다. 복음을 전하면 듣는 것을 기뻐하기 보다 싫어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금은 듣기 싫어하고 거부하고 나를 싫어할 수 있으나, 우리가 예수님을 전할 때 분명하게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기대하면 당장의 고난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대가 되는 것이다.
우리 삶 가운데 구원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복음을 전해본 적이 없을수록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기 쉽다. 복음을 전할 때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보면 내가 성경에 대해 얼마나 잘 모르는지도 깨닫게 되고, 성경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을 받는다. 그렇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다가 누군가 나를 미워하는 것을 경험하게 될 때 마음에 억울한 마음이 찾아올 것이다. 그럴 때 교회에 가서 금요일 밤에 진행하는 논스톱 기도회에 나와서 기도할 때 십자가만 바라봐도 하염없이 눈물이 나오게 된다. 그때 하나님이 위로하시는 말씀에 힘을 얻고 말씀에 의지하여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다보면 믿음이 연약해질 수 있겠는가? 그러면서 더욱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게 되고 예수님이 속히 다시 오시길 바라게 된다. 그렇게 될 때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종말과 죽음에 대해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하나의 관문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주님이 주시는 감격과 기쁨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 저와 여러분,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걸어가야할 모습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드림인 여러분, 내일 학교에 가서 반드시 교회를 다니지 않는 3명의 친구에게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라고 전하기를 소망한다. 교회 다니라는 말하지 말고, 반드시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라는 메시지만 전하라. 교회 다녀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자존심 상하는 행동은 하지 마라. 친구가 어떤 반응을 보이던 간에 계속 전하라. 그렇게 전하다가 예수님 믿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볼 때, 그때 함께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려라. 그게 여러분들이 학교 가운데서 하나님이 보내시고 이곳 가운데 여러분을 보내신 이유이다.
두 번째로 여러분들에게 획기적인 제안을 주고 싶다. 지난 학기에 모든 학교에 가지는 못했지만, 기말고사 끝나고 전도사님이 여러분들의 학교에 찾아가서 친구 누구든 데려와도 좋으니 만나게 될 때, 위로카드와 간식을 나눠주고 셀카찍고 온 적이 있었다. 이제는 그런 이벤트는 끝났다. 그러나 여러분이 학교에서 기도 모임을 만들어서 혼자서든 여러 명이든 좋으니, 모임을 만들면 함께 모이는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든지, 간식을 빵빵하게 한 달에 한번씩 어느 학교이든지 찾아가려고 한다. 그러니 학교에서 기도 모임을 만들었다고 하면 언제든 연락하기 바란다.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논스톱 기도회에 와서 전도사님이 진행하는대로 하기를 바란다. 함께 찬양하고 설교는 할 수 없으니 바로 기도제목 6가지 정도 놓고 함께 기도하면서 마무리를 주기도문으로 마치면 된다. 그렇게 여러분의 학교가 예배하는 곳이 되어 찬양의 소리, 기도의 소리가 넘쳐나는 학교되길 소망한다. 아무리 모태신앙이라고, 교회를 오래 다녔다고, 훈련 프로그램 받았다고 하더라도 전하지 않으면 머리만 커진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그러니 반드시 예수님을 전하고 학교에서도 예배하는 삶의 예배자들 되어가길 간절히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