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1:14-30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15 views
Notes
Transcript
276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2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김현기 집사님
오늘 본문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입성하기 전에, 모세에게 마지막으로 지시하시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모세를 여호수아와 함께 따로 회막으로 부르십니다. 그리고는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모세는 죽음으로 인해 가지 못하는 가나안 땅으로,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 민족이 들어가게 될 것이나, 그곳에서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이방 족속들이 섬기던 신을 섬기게 될 것이며, 결국 언약을 어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지금까지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고, 인도하심을 따라 구원의 은혜와 여러 이적들을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민족이 보였던 패역하고 완악한 마음과 태도를 보아, 이러한 성향을 결국 가나안 땅에 입성하고 나서도 바뀌지 않을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7년마다 율법을 낭독하게 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도록 하셨던 것이지만, 이마저도 이스라엘 민족의 마음이 완악하여 결국엔 여호와를 경외하기보다 우상 섬기기를 선택하고자 하는 교만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수준이 어느정도까지이냐면, 17절을 보시면,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 그들을 향한 진노의 증표로 그들 가운데서 여호와의 얼굴을 숨기실 것인데,
이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여러 환난과 재앙이 덮치게 되어 고난과 고통을 겪게 될 것이며, 이 고난과 고통의 원인을 오히려 자신들의 배도와 불순종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버리시고 함께 계시지 않기 때문이라고 원망하는 교만을 보일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부른 이유를 19절 이하에서 밝히십니다. 바로 노래 하나를 지어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부르게 하여, 스스로에게 증거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후일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서 여호와를 배도하여 언약을 어겼을 때, 자신들의 불순종과 죄를 여호와 앞에서 시인하지 않고, 오히려 여호와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던 부끄러운 모습들이 낱낱이 드러나 수치감을 안겨주는 장치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모세는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노래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쳤으며, 레위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 노래의 율법을 언약궤 곁에 두어 증거로 삼도록 합니다.
그리고 증거로 삼게 한 이유를 이스라엘 민족이 그 땅에 들어가서도 분명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배도하는 악을 저지르고, 진노를 불러 일으킬 것이기에, 장차 재앙을 당하였을 때 왜 그러한 일을 당하게 되었는지 원인을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노래의 내용을 이스라엘 온 민족이 모인 총회 가운데서 끝까지 읽고 들려주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본문의 내용인데, 이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선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서 보이실 반응의 모습입니다. 앞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가나안 땅 입성까지는 여호와께서는 계속 이스라엘 민족에게 반드시 조상 대대로 약속하신 내용을 성취할 것이기에 율법과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계속 명령하셨습니다.
여호와의 구원 은혜와 임재를 경험한 이스라엘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광야 생활동안 여호와를 배도하고 다른 이방의 신들을 섬겼어도, 다시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실 것이며,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약속에 대하여 신실하실 것임을 친히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이와 반대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입성하고 나서 여호와를 배도하고 이방 신들을 섬기기 시작하면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얼굴을 숨기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한다는 것은, 그동안 이스라엘 민족이 진짜 여호와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에 영적으로 임재해 계셨지만, 이제는 함께 하시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께서는 가나안 땅 입성이라는 약속을 이루셨고, 그 약속에 대한 신실함을 통해 역할을 다 하셨으니 이제는 이들을 버리시려고 하시는 것인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보일 수가 있으나, 오늘 본문에서 모세에게 노래를 지으라고 한 명령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긍휼하심에서 비롯된 은혜의 방편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 이후 모든 구원 역사의 은혜와 여호와의 임재를 경험한 이스라엘 민족이, 결국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 약속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보이신 신실하심과 동일하게,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신실하게 살아가야 함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서 보일 모습은 너무나도 형편없는 영적 수준입니다.
가나안 땅 입성하기 전까지는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 수준은 젖먹이와 같은 수준이었기에, 그들이 배도하는 만행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감안하고, 다 떠먹여 주듯이 일방적으로 은혜를 베푸시며 여러 문제들을 전부 다 해결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수준에서 벗어나 더 성숙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것이 마땅한데,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여호와께서 이미 아셨기에, 이들의 신앙적 유익을 위해서라도 얼굴을 숨기시겠다는 결단을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고 진짜 함께 하지 않겠다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친히 역사하시고, 베푸신 은혜를 통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저질렀던 배도와 불순종의 죄를 깨닫게 하셨다면, 이제는 이스라엘 민족이 이를 스스로 깨닫게 하시기 위하여 오늘 본문에서처럼 노래와 같은 증거를 장치로 마련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 노래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저버리고 완악하고도 교만한 모습을 보였으며, 또한 하나님은 안계시다고 원망했던 자신의 부끄러움과 수치 속에서 겸허히 여호와께 긍휼 베푸시기를 간절히 구하며 다시 신실하게 살아가고자 할 것입니다.
이처럼 아버지께서는 우리들이 삶의 여러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 이 난관을 해결하기 위하여 아버지를 필요할 때만 찾고, 나의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분으로만 여기는, 젖먹이의 신앙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만일 그러한 젖먹이의 신앙에 머물러 있다면,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보인 모습처럼, 내가 지금 이 고통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지 않으시고 나를 외면하셨기 때문이다라고 원망하는 교만을 보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 비해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된 아버지의 구원 계획과 뜻을 더욱 구체적이면서도 확실하게 알려졌고, 이에 대한 확실한 보증으로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렇기에 사실 우리는 이스라엘 민족이 보였던 젖먹이의 신앙에 머물러 있는 것은 마땅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죄성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성향을 보이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아버지께서는 이러한 우리들의 연약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러한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자녀답게 살아가게 하시려고 분명하고도 확실한 증거를 마련해 두셨습니다. 이는 바로 우리에게 주신 아버지의 거룩한 말씀입니다.
세상의 사상과 풍조에 휩싸여 살아가다보니, 우리가 볼 때에는 정말 아버지께서는 살아계시지 않고 침묵하시는 것같은 그 절망적이면서도, 원망스러운 상황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거룩한 말씀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아버지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다시 말해,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증거의 말씀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아버지의 자녀라고 자부하면서도, 그동안 세상의 가치를 따르고 아버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완악하고도 패역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음을 부끄러움과 수치 속에서 절실히 깨닫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간구하기는, 우리에게 은혜의 방편으로 주신 이 증거의 말씀을 늘 사모하면서 스스로를 점검하시고, 더 이상 젖먹이의 신앙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아버지의 자녀답게 신실한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시는, 저와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
은혜의 방편으로 주신 이 증거의 말씀을 늘 사모하며, 더 이상 아버지를 원망하는 젖먹이의 신앙에서 벗어나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자녀로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을 위해서,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해 달라고 함께 기도해주시고, 동역하는 부교역자들을 위해서도 동일한 은혜를 달라고 기도해주시고
새음교회에 맡겨진 모든 사역을 주신 은혜에 따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아픈 환우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고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각자 가지고 오신 기도제목 가지고 기도하시다 자유로이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