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03 새벽기도회: 미가 6:1-5
Notes
Transcript
찬송하시겠습니다. 찬송가 305장 찬송하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새벽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함께 말씀을 듣고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은혜를 날마다 베푸시지 않으면 저희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날마다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허락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이 시간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누리는 이 시간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미가 6:1-5 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는 일어나서 산을 향하여 변론하여 작은 산들이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변론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변론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언하라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종 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네 앞에 보냈느니라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이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기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벽기도회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어제 일정이 많아서 많이 피곤하실텐데 오늘도 기도하러 잘 나오셨습니다. 오늘도 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먼저 말씀을 두고 기도하면 좋겠는데요. 오늘 말씀은 미가 6장의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변론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과 변론하려고 하시는지 살펴보고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이 말씀을 두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과 산들을 등장시키셔서 법적 소송을 시작하십니다. 1-2절을 보시면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는 일어나서 산을 향하여 변론하여 작은 산들이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변론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변론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산들, 더 나아가 모든 자연 만물들은 하나님괴 이스라엘이 언약을 처음 체결할 때 증인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여호수아 때에 세겜에 돌을 세워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체결한 언약의 증거가 되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 돌을 볼 때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증인의 역할을 하던 자연 만물들이 이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법적 소송에서 배심원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자연을 이스라엘의 범죄가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할 배심원으로서 세우셨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나 배심원이 된 자연 만물들과 변론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연을 향해 변론할 기회를 주시고, 2절에서는 하나님 자신도 자연을 향하여 자신을 변론을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여 이 자연이 누구에게 죄가 있는지 판단하라고 하시는 겁니다. 특히 문학적 장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스라엘에게 얼마나 분노하고 계시는지, 이 백성들의 죄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고 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이스라엘 양측 다 변론의 기회를 얻었지만, 3-5절은 하나님의 변론만 등장합니다. 이스라엘의 변론은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변론을 먼저 들은 이스라엘은 할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모두 다 맞고 변명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서 어떻게 변론하셨길래 이스라엘이 할말이 없어졌을까요?
하나님의 변론의 첫 번째 내용은 바로 하나님 자신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힌 적이 단 한번도 없으셨다는 겁니다.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언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하나님은 단 한번도 괴롭힌 적이 없으셨던 겁니다. 그리하여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너는 내게 증언하라”라는 이 하나님의 말씀, 너무나도 자신에 찬 말씀이지 않습니까?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단 한번도 이스라엘을 괴롭힌 적이 없으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두 번째 변론 내용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서 하신 4가지 일들입니다. 그 4가지 중 첫 번째는 바로 4절 초반부에서 말하듯이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구원하셔서 가나안 땅으로 가게 하신 일이라는 겁니다. 이를 통해 드러난 것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시기는커녕 오히려 종이라는 신분과 가혹한 노동에서 벗어나 가나안이라는 땅을 선물로 받은 위대한 민족으로 만든 은혜를 베푸셨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모세와 아론을 향해 불평불만을 쏟아낼 때 항상 “왜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해내서 괴롭게 하느냐?”라는 말이었습니다. 이들이 모세와 아론을 향해 한 말들이었지만, 사실 이 말은 하나님을 향한 말이었습니다. 모세와 아론을 하나님께서 세우셨기 때문이죠. 그러나 정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괴롭히시기 위해 출애굽시키신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방금도 말했듯이 이들을 종살이로부터 구원하시고 가나안이라는 선물로 주시는 은혜를 베푸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뜨거운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고, 배고프고 목마르다고 불평 불만을 쏟아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과거 출애굽 사건을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 조상들의 말처럼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셨음을 기억나게 하십니다.
4가지 중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모세와 아론, 그리고 미리암을 보내셨다는 겁니다. 이 세 사람을 하나님께서 특별히 언급하신 것은 이들은 출애굽한 이스라앨 백성들의 지도자, 바로 이 이스라엘을 진심으로 위하는 지도자들이었다는 겁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를 이끄는 리더였고,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를 집례하는 지도자, 미리암은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있는 여성들을 이끄는 지도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지도자들을 언급하신 이유는 미가의 시대에는 타락하고 부패한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였고, 이스라엘이 죄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부패한 지도자들과 달리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 그리고 미리암과 같은 지도자들을 세우심으로 이스라엘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지도자들을 세우셨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진정으로 이스라엘을 위한 것은 바로 하나님 자신임을 밝히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입맛대로 지도자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이스라엘을 타락하게 만든 이스라엘을 진정으로 위하는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진정으로 위하는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것을 밝히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변론 세 번째는 5절에서 모압 왕 발락과 발람 선지자 사건을 언급하신다는 겁니다. 발락과 발람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모압 지역에서 이러난 사건입니다. 발락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아니라 이방인의 왕으로서 이스라엘을 위험에 빠뜨리고자 했고, 발람은 이방 신의 선지자로서 발락의 사주를 받아 발락이 제시한 제물에 눈이 멀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이 둘의 공격을 막으시고, 오히려 발람이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만드셨습니다. 미가가 발락과 발람을 언급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과거에 발락과 바람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셨던 것처럼 지금 현재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민족들로부터 지키실 수 있는 건 바로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을 진정으로 지켜주실 수 있으신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네 번째 변론에 이스라엘이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바로 하나님은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싯딤은 발락과 발람의 계략에 의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우상 숭배했던 장소입니다. 반면에 길갈은 어떤 곳입니까?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인도에 따라 요단 강을 건너 후 그곳에서 할례를 행하며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신앙을 가장 잘 보여준 장소입니다. 미가가 싯딤과 길갈이라는 이 두 장소를 언급한 것은 두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을 단순히 대조하려는 것이 아니라, “싯딤과 길갈까지의 일”이라고 한 표현을 살펴봤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의 음행과 우상 숭배에서 떠나 길갈의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이동했었던 것을 기억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네 가지의 변론을 마치셨습니다. 이렇게 변론하자 이스라엘은 어떤 반응을 내비췄습니까? 바로 할말이 없는 겁니다. 하나님의 변론 앞에 이스라엘은 변명과 반박할 여지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정말 괴롭힌건지 네 가지의 변론을 통해 알려주셨지만, 괴롭힌 거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셨다는 것만이 드러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살아가고 있는 교회를 결코 괴롭히지 않으십니다. 이 교회를 괴롭히시기보다 어떻게 하면 이 교회가 진정한 신앙이 있는 공동체가 될지 일하고 계십니다. 직분자를 보내셔서 이 교회를 지키시며 보호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괴롭히는 하나님으로 비춰졌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많은 은혜와 긍휼을 베푸셨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렸다는 사실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법적 소송을 통해 이스라엘의 죄를 밝히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과 같은 교회가 되어선 안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은혜들을 베푸시는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괴롭히신다고 여겨 하나님을 고발하는 교회가 되어선 안됩니다. 오히려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가 항상 이런 교회가 되길 기도하며 힘쓰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 새순교회가 하나님을 고발하지 않고, 그분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교회가 되길 기도하며 힘쓰는 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두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에게 말씀을 주시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심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오늘 말씀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하였지만, 실상은 하나님은 그리하신 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많은 은혜들을 베푸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저희 교회에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많은 은혜들을 베푸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고발하는 교회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에 힘쓰는 교회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소송당하는 교회가 아닌 칭찬받는 교회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날마다 저희를 항상 지켜주실 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