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인내: 시련이 피어낸 꽃

성령강림절 후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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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욥의 인내: 시련이 피어낸 꽃 본문: 욥기 1:1, 2:1-10 찬송: 549장 내 주여 뜻대로

오늘 아침 교회에 오실 때 우리 성도님들의 마음속엔 어떤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까? 가을 들판 위로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평화로운 모습인가요, 아니면 메마른 땅 위로 먹구름이 드리워진 우울한 모습인가요?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지만, 때로는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농사가 시원찮을 때, 자녀들 때문에 걱정이 될 때, 건강이 좋지 않을 때... 우리는 의문을 품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열심히 섬겼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욥의 이야기는 ‘고난을 견뎠더니 부자가 되었다’라는 단순한 고난 극복의 서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각자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질문들을 건드립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이런 질문들 앞에서 욥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고난이 단순히 견뎌내야 할 시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의 믿음이 어떻게 성장하고,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 선 한 사람>
오늘 본문 욥기 1:1 을 읽겠습니다.
Job 1:1 NKRV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본문 1절은 욥이 우스 땅에 살았다고 말합니다. 우스는 예루살렘을 기준으로 요단강 건너 남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지금은 요르단이란 나라에 속한 땅으로 추정합니다.
그리고 욥은 온전하고 정직한 사람이었다고 소개합니다. 여기서 '온전하다'는 히브리어로 '탐'(תָּם)이고, '정직하다'는 '야샤르'(יָשָׁר)입니다. 히브리어로 '탐'(תָּם)은 완전함, 온전함을 의미하여, 도덕적 완정성과 성실성을 나타냅니다. '야샤르'(יָשָׁר)는 곧은, 정직한 이란 뜻으로, 윤리적 올바름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욥이 온전하고 정직했다는 것은 그의 성품이 내외적으로 흠이 없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욥의 이런 성품을 우리 생활에 비유한다면 내적 성품을 말하는 '탐'(תָּם)은 병충해가 없이 건강하게 자란 농작물과 같습니다. 그리고 외적 성품을 말하는 '야샤르'(יָשָׁר)는 곧게 뻗은 나무나 비바람에 눕지 않고 똑바로 서 있는 벼와 같습니다. 이처럼 욥의 삶은 하나님이 보셨을 때 안으로는 순수하고, 밖으로는 바르게 자란 귀한 열매와 같았습니다. 그래서 1절의 끝에서도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떤난 자더라”고 말하며, 에스겔서에는 “하나님께서 욥을 노아와 다니엘과 더불어 의로운 자로 인정해 주셨다”고 말합니다(겔 14:14).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욥에게 시험을 허락하셨습니다. 욥 1:6-12, 2:1-6 을 보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이 모인 회의에 사탄이 참석합니다. 여기서 사탄은 욥의 신앙을 시험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욥기를 읽으면서 가장 의아한 부분이 어쩌면 하늘의 회의 가운데 사탄이 참여하여 발언한 이 장면일 것입니다. 그런데 욥기에 등장하는 사탄은 히브리어로 하사탄인데, 아직 신약에서처럼 하나님의 대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궁정에 속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하사탄’의 뜻은 고발자 또는 시험하는 자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예상치 못한 서리나 태풍이 작물의 생존을 시험하는 원치 않는 시험대가 되는 것처럼, 사탄은 욥의 믿음을 시험대에 올려놓고 어떤지 한번 지켜보자고 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중요한 교훈 한 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욥처럼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험이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오히려 우리의 믿음이 진실할 수록 더 큰 시험이 우리에게 찾아 올 수도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농사를 지을 때 가장 튼튼해 보이는 나무에 과일이 가장 많이 달리는 것처럼, 하나님은 견고한 믿음의 사람에게 더 큰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그래서 때로는 더 큰 시험도 함께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찾아올 때 그것을 원망하거나 피하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그것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함께 기억합시다. 우리 중앙교회 성도님들께서도 욥이 그랬던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온전한 삶을 살아가는 욥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이제 욥의 믿음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라갔습니다. 하루 아침에 자녀를 잃고 그 많던 재산까지 다 잃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단 하나는 남겨놓았습니다. 바로 욥의 목숨이었습니다.
이제 본문 욥기 2:6 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Job 2:6 NKRV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게 하셨지만, 그의 목숨 만큼은 절대로 손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6절의 생명은 히브리어로 ‘네페쉬(נֶפֶשׁ)’인데 이 말은 육체적 생명 이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욥의 본질적 존재, 곧 영혼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을 시험할 권리를 주셨지만, 그 영혼까지는 손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이 모두 하나님께 있으며, 사탄은 제한된 권한만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험을 허락하실 때에도 그 범위를 정확하게 정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시험은 우리의 믿음을 단련시키는 과정이며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해 더욱 단단한 반석 위에 지은 집과 같이 흔들리지 않는 존재로 거듭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우리가 겪는 시험과 고난은 단순한 고통이 아닌 우리의 믿음을 정련하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1:6-7 은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시련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금보다 더 귀한 것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그 과정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 질 것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7-8절을 보면 욥은 온 몸에 악창이 났고, 그는 잿더미 가운데 앉아 있었습니다. 이는 욥의 깊은 고통을 보여주지만, 그러나 그가 ‘앉아’있었다는 것은 동시에 욥이 여전히 하나님을 향해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구약에서 몸에 재를 뿌리며 기도하는 것은 진실한 회개와 애통하며 드리는 간구를 뜻했습니다. 욥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혹여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지 않았나 회개하였고, 또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살다보면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 때로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깊을 수 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도 욥과 비슷한 일을 당하신 분입니다. 목사님의 삶은 극한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1948년 10월, 여순사건 당시 손 목사님의 두 아들 동인과 동신이 좌익 세력에 의해 희생되었습니다. 이는 어느 부모에게나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손 목사님은 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했습니다.
놀랍게도 손 목사님은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안재선을 양자로 삼는 결단을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용서를 넘어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적극적인 사랑의 행위였습니다.
손 목사님의 이 놀라운 선택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깊은 신뢰와 순종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는 자신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조차도 하나님의 크신 섭리 안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사랑의 실천을 보여주셨습니다.
손 목사님의 삶은 우리에게 깊은 도전을 줍니다. 그는 욥과 같이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의 더 큰 뜻을 발견하셨습니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손양원 목사님의 삶은 우리에게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승화시킬 수 있는지를 가르쳐줍니다. 우리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욥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 앞에 인내하며 겸손히 엎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께서도 욥과 같은 믿음의 모습을 지키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픔이 꽃피운 은혜>
다 함께 욥기 2:9-10 을 함께 읽겠습니다.
Job 2:9–10 NKRV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욥이 고난 가운데 인내하고 있을 때 이것을 지켜보던 욥의 아내의 마음도 새까맣게 타들어 갔을 것입니다.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는데 그저 잿더미 위에 앉아 하나님만 바라보며 기도하는 남편의 모습이 무능력하게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래도 당신은 여전히 신실함을 지킬 겁니까?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서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욥기 2:9, NKSV)라고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욥의 아내가 한 말은 믿음의 시험에서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인간의 연약함과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욥은 아내의 악담에 화를 내며 답한 것이 아니라 “당신까지도 어리석은 여자들처럼 말하는구려. 우리가 누리는 복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는데, 어찌 재앙이라고 해서 못 받는다 하겠소?”(욥기 2:10, NKSV)라고 대답하며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했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고난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선이 욥의 아내와 같다는 것을 성경은 보여줍니다. 아무리 좋다가도 내게 조금만 손해가 나면 금새 화를 내고 원망과 불평과 저주를 쏟아내는 것이 바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아픔 뒤에 피어날 꽃을 기대하는 인내의 사람입니다. 마치 우리가 지난 가을 타들어가는 가뭄 가운데에서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욥은 오늘 인내하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보여준 믿음은 단순히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욥은 10절에서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라고 했습니다. 욥이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압박 아래에서 견디며 머무는 것’을 의미합니다. 좋은 것뿐만 아니라 어려운 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자신은 인내하겠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인내는 가을을 맞이하는 나무와 같습니다. 여름의 무성했던 잎들을 하나둘씩 떨구며 나무는 겨울을 준비합니다. 이는 단순히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겨울을 견딜 봄에 피어날 꽃눈(芽)을 만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내는 현실의 어려움에 무기력하게 순응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과 더 깊이 교제하며, 영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기쁨과 성공의 순간에만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슬픔과 실패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바라고보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아픔 뒤에 피어날 은혜의 꽃을 기대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또한 동시에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음을 겸손히 인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욥의 이야기는 고난에 대한 단순한 해답을 우리에게 주기보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결론>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욥이 보여준 온전함과 정직함,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그리고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인내하며 신뢰하는 모습을 본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아픔 뒤에 피어날 은혜의 꽃을 기대하며 인내하는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주님의 말씀 안에서 힘을 얻으며 위로를 받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삶에 때때로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찾아오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믿음으로 인내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우리가 흔들릴 때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길을 비추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희에게 욥과 같이 온전함과 정직함을 지키게 하시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찾으며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심을 믿으며, 우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우리 성도님들 중에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주님의 위로가 그들 마음속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하늘에서 내려주는 평화를 허락해 주시길 원합니다.
아픔 뒤에 피어날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인내로써 주님을 기다리는 믿음을 주옵소서. 비록 지금은 고난의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강건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특별히 육체적 질병이나 경제적 어려움, 자녀와 가정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성도님들께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허락해 주시고,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을 부어 주셔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손길이 그들의 삶을 붙들어 주셔서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소서.
우리가 언제나 주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때에 우리의 아픔이 은혜로 변하고 열매를 맺을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깨닫게 하시고, 그 과정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을 잃지 않게 하소서.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가 주님을 바라보며 인내하는 믿음으로,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함께 기쁨을 누리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의 눈이 주님을 향해 열리게 하시고, 영원한 소망 가운데 걷게 우리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저희를 이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고 말씀으로 양육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로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일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저희와 함께하시며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주님의 손길을 기억합니다.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희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정성껏 준비한 예물을 주님 앞에 드리고자 합니다. 비록 보잘것없는 예물이지만, 주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십일조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고백한 성도들에게 더욱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시고, 그들의 삶 가운데 주님의 신실하심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옵소서. 또한 그들이 드린 십일조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감사헌금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더 깊은 감사의 마음을 허락하시고, 그 감사가 삶의 기쁨과 힘이 되게 하옵소서. 그들의 감사가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해져 더 많은 이들이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옵소서.
선교헌금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동참한 성도들의 마음에 선교의 불꽃을 지펴주시고, 그들을 통해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옵소서. 이 헌금이 선교지의 필요를 채우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데 사용되게 하옵소서.
생일감사헌금을 드린 이들의 새로운 한 해를 주님의 은혜로 채워주시고, 그들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그들에게 주신 생명의 시간을 주님의 뜻대로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정헌금과 구역헌금, 성미와 봉사로 교회를 섬기는 모든 이들의 믿음이 날로 자라나게 하시고, 그들의 섬김을 통해 교회 공동체가 더욱 견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들의 헌신이 교회의 각 지체를 연결하고 강화하는 귀한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모든 헌금을 드린 성도들이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깊이 체험하게 하시고, 그 사랑을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그들의 삶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날마다 새롭게 임하여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신뢰하게 하옵소서.
치료의 하나님,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건강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주님의 치유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허락하시고, 그들의 몸과 마음에 새 힘을 부어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영적 건강도 돌보아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기도에 힘쓰는 가운데 영혼이 강건해지게 하시고,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이겨낼 수 있는 영적 면역력을 키워주옵소서.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주님 안에서 온전히 건강하여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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