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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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19장 11절부터 27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달란트의 비유와 비슷하지만, 그 안에 독특한 차이가 있는 열 므나의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때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기대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우리도 종종 하나님의 계획이 즉시 이루어지길 바라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다림과 준비의 시간을 주십니다.
1. 주님께서 멀리 계시는 것으로 느껴질 때
1. 주님께서 멀리 계시는 것으로 느껴질 때
비유 속에서 주인은 먼 나라로 떠나 왕위를 받아오려고 합니다. 이 동안 종들은 주인이 없는 상황에서 그의 재산을 관리해야 했습니다. 달란트의 비유에서도 주인은 멀리 떠나면서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깁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다니고 신우회에 참석하지만, 때로는 주님이 멀리 계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는 것 같고,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을 때, 우리는 마치 홀로 신앙 생활을 해야 하는 것처럼 느낍니다. 이런 순간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나에게 일상을 맡기신 하나님
2. 나에게 일상을 맡기신 하나님
오늘 말씀에서 주인은 각 종에게 한 므나씩을 맡깁니다. 달란트의 비유에서는 큰 금액이지만, 므나는 약 백만 원 정도로 비교적 작은 금액입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과 더욱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다양한 것들을 맡기셨습니다. 거대한 사명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시간, 건강, 지혜, 재능 등 일상의 소중한 것들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께서 나에게는 특별한 것을 맡기지 않으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로부터 귀한 것을 받았습니다.
3. 잘 남기고 있는가?
3. 잘 남기고 있는가?
비유에서 종들은 주인이 맡긴 므나를 가지고 장사를 했습니다. 열 므나를 남긴 종도 있고, 다섯 므나를 남긴 종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주인에게 칭찬을 받고 더 큰 권세를 맡게 됩니다. 그러나 한 종은 주인을 "엄한 사람"이라고 부르며, 므나를 수건에 싸 두었습니다. 그는 주인을 두려워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자본주의의 원리를 가르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우리가 주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입니다. 그 종은 주인을 오해하고 있었고, 주인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7절에서는 주인이 "나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주인의 왕 됨을 거부한 자들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4. 우리도 마찬가지
4. 우리도 마찬가지
우리의 삶에서도 주님의 왕 되심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습니까? 달란트의 비유라면 거대한 금액이어서 남의 일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므나의 비유에서는 우리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됩니다. 우리의 시간, 소득, 관심사, 인간관계에서 누가 주인입니까? 예수님을 따르면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며 "당신은 엄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주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결론: 나의 일상을 주님께
결론: 나의 일상을 주님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은퇴하면, 여유가 생기면 주님께 헌신하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또한 귀한 일이지만, 가장 바쁘고 힘든 이 순간에 누구를 주인으로 삼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입술로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기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맡기신 것을 통해 일하시고,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의 일상을 주님께 드리고, 주님께서 맡기신 것을 충성되이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