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8)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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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제 3 장
1~17절. 니느웨에 대한 심판 선포
1~4절. 피의 성에 임할 재앙
5~7절. 여호와께서 니느웨의 수치를 드러내실 것이다
8~17절. 니느웨에 임할 재앙
18~19절. 앗수르의 몰락
5 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요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표현은 2:13에서 이미 나왔던 표현, 하나님께서 니느웨에 대해서 하실 일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드러낸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벌거벗음은 처음에는 수치가 아니었다. 하나님이 처음 세상을 만드셨을 때 인간은 벌거벗고 있었다. 그러나 선악과를 따 먹은 후에 수치를 느끼게 되었다. 죄에 대하여 눈이 열리자 수치심을 갖게 된 것이다. 하나님 앞에 범죄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되 벌거벗겨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신다.
6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니느웨가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한때 미모를 자랑하던 여인 니느웨는 그 치마가 들어올려지고 부끄러움이 온 천하에 드러나게 되며 온 몸에 더러운 것을 뒤집어 쓴 채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치마를 걷어 올린다는 표현은 하나님이 니느웨를 수치스럽게 하시며 감추어진 치부를 폭로하신다는 이미지다. 힘을 앞세워 다른 이를 짓밟고 탐욕을 극대화할 때 그 치부를 만천하에 드러내신다.
교회의 부끄러움이 온 세상에 알려지는 것은 사탄의 공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권세 있는 자를 내리치시는 분이시다. 이 경고의 말씀을 잘 듣고 돌이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 버림받게 될 것이다.
7 그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멸망하는 니느웨를 보고 있던 자들이 다 도망하면서 니느웨가 황폐하였다고 외친다. 니느웨와 함께 망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표현되어 있다. 또한 니느웨의 멸망을 기뻐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더 이상 니느웨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