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시작-사도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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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 시작-사도행전1

필립 뒤쟈르댕 이라는 건축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
시골 한적한 곳에 잘지어진 교회 건물로 보인다.
조금더 가까이 가보자. 건축물의 내용은 하나도 없고 강철빔으로 줄을 놓아 만들어진 건물이다.
어떤 각도에서는 건물로 보이다가
어떤 각도에서는 바깥이 완전히 투명하게 보이는 실체가 없는 건물이기도 하다.
교회가 도시 중심에 화려하게 불을 환하게 켜고 위치하고 있지만 세상과 단절되어 있는가 하면
물리적으로 보이지 않고 없는 것 같은데 주변적이고 세상속에 소통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
교회는 어떤 곳이어야 하는 가의 질문은 1세기때에도 여전히 제기하고 있었다.
이 질문을 찾기 위해 우리가 함께 탐독해야 될 성경이 사도행전이다.
사도행전은 복음서와 서신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복음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야기
서신서는 교회의 이야기이다.
이 사이에서
복음서에 있었던 예수그리스도의 이야기,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이 이제 제자들에게 옮겨진 이야기가 사도행전이다.
사도행전은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이 교회를 통해서 계속 일하시는 사역이 기록된 책이라할 수 있다.
복음서는 하나님의 이야기가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이야기가 되어진다.
사도행전은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야기가 세상에 들려진다.
사도행전은 복음의 대한 사람들의 증언이다.
저자가 누구일까, 성경에서 그 힌트가 있다.
누가복음 24:48–53 NKSV
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49 [보아라,]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 50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밖으로] 베다니까지 데리고 가서,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셨다. 51 예수께서는 그들을 축복하시는 가운데, 그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52 그들은 예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53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날마다 성전에서 지냈다.
사도행전 1:1–5 NKSV
1 “데오빌로님, 나는 첫 번째 책에서 예수께서 행하시고 가르치신 모든 일을 다루었습니다. 2 거기에 나는, 예수께서 활동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지시를 내리시고 하늘로 올라가신 날까지 하신, 모든 일을 기록했습니다. 3 예수께서 고난을 받으신 뒤에, 자기가 살아 계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드러내셨습니다. 그는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여러 차례 나타나시고,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일들을 말씀하셨습니다. 4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잡수실 때에 그들에게 이렇게 분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여러 날이 되지 않아서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사도행전 시작에서 나는 첫번째 책에서…라고 말한다. 이 첫번째 책이 누가복음이다.
누가복음의 마지막 이야기와 사도행전의 첫이야기가 연속적으로 연결이 된다.
그래서 먼저 쓴 글, 첫번째 책이 누가복음을 말하며 저자를 누가로 보고 있다.
이 책의 수신자, 데보빌로 또한 누가복음의 수신자와 동일하다.
사도행전 1:8 (NKSV)
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사도행전은 증인의 기록들이다.
2019년도에 만들어진 정우성이 주연한 “증인”이라는 영화가 있다.
주인공 변호사는 대형 로펌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번 변호만 잘 하면 승진할 수 있다. 그런데 살인범의 증인이 아동자페증을 가지고 있는 소녀이다. 성공에 목말라 있던 변호사가 증인과 마음으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고백을 한다.
“나도 때묻지 않은 사람이 될 거야” 왜 이런 고백이 나왔을까.
자페증을 앓고 있는 소녀가 변호사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라고 질문한다.
그리고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이 변호사는 좋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열망으로 변해간다.
이것이 진실한 증인의 힘이 될 수 있다.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증인들의 힘이다. 증인들이 복음에 목숨을 건다. 그리고 이 확신에 찬 설교들과 간증, 복음을 전하는 것에 사람들이 증인의 소리에 변화되어져 간다.
오늘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대단한 진실을 애써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증인으로서의 진실된 삶을 살고 그 삶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사도행전은 크게 2장-12장 베드로의 행적, 13장-28장까지 바울의 행적으로 나눌수 있다.
베드로의 행적은 유대인을 중심으로 있다가 바울을 통해 예루살렘 바깥으로 이방으로 확대되어져 간다.
교회 또한 유대문화, 정치의 복잡한 상황을 뚫고 다양한 이방 문화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우리 교회를 선교적교회로 정의하려고 애를 쓰는데 사실 선교적교회라는 말은 맞지 않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기독교신앙은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성령을 통해 위임하신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본질적으로 선교적인것이다.
사도행전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신 선교적하나님을 계시하고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이 땅에 오셨고, 부름받은 제자들을 통해 땅끝까지 이 사실을 증거하라고 파송을 받았다. 그리고 세상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한다.
교회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실현된 하나님의 나라이다.
이 세상속에서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과거에 하신일, 그리고 지금 하시는 일, 그리고 앞으로 하실 일에 대한 증인이 되는 것이다.
교회는 세상 안에 있으면서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임무가 있는 것이다.
사도행전은 어떤 이유로 기록되었을까?
그 이유의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그리스도를 따르던 사람들, 예수운동에 참여하던 사람들의 역사 기록이다.
또한 사도행전에 기록된 역사를 세상의 역사가 증거하는 역사기록도 넘쳐난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해석된 역사라고도 말한다.
유대교의 중심이던 예루살렘에서 이방문화의 중심이던 로마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기록들이 가득하다.
누가복음에서 예수그리스도가 말씀한 하나님의 나라가 증언자들, 목격자들, 제자들을 통해서 이땅가운데 실제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사건이다.
사도행전이 기록된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가 실제한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함이다.
사도행전의 중요한 역할은
예수그리스도가 말씀한 하나님의 나라가 교회를 통해서 성취되어져 갈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사도행전에는 초기, 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가득나온다. 그들은 대부분 회심한 사람들이다. 복음을 듣고 변화받은 사람들이다.
유대인, 이방인, 아프리카사람, 유럽사람, 부자, 가난한 사람, 권력자, 힘없는자, 중요한 사람, 평범한 사람, 권력자, 감옥에 갇인 사람…모든 사람들을 위한 복음이라는 것을 증거한다.
사도행전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세상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고 있는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교회는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 세워지게 될 것이다. 교회는 마을속에 세워진다, 교회는 가장 번화된 도시에 세워진다.
교회는 사도행전을 계속해서 써내려가는 존재이다.
교회는 이땅의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유일한 증인들이다.
이 증인들의 삶은
사도행전 1:11 (NKSV)
11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하늘을 쳐다보면서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서 하늘로 올라가신 이 예수는,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너희가 본 그대로 오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그리스도가 다시 이 땅에 오실 때까지 교회는 계속 그 일을 해나가야 한다.
1세기때 했던 일이나 2천년이 지난 지금이나 교회가 하는 일은 동일하다.
복음을 말하고 복음을 살아냄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곳곳에 임한다는 것을 선포해야 한다.
이제 사도행전의 1장 12절 이하부터 복음을 통해 변화받고 삶이 변하고, 복음때문에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실제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함께 사도행전을 읽어가면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세상속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 일들을 보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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