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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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대하신 우리의 구원자 하나님 본문: 시편 113:1-9 찬양: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오늘은 시편 113 을 통해 ‘위대하신 우리의 구원자 하나님’에 대해 묵상하고자 한다.
시편 113-118 은 ‘애굽 할렐’ 시편이다. 애굽 할렐 시편은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하나님의 구원을 기념하는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 불리던 찬양시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세심한 돌보심을 동시에 노래한다. 특별히 삼상 2 의 한나의 노래, 눅 1 의 마리아의 찬가에서 낮은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이란 주제와 일치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에 이 찬양을 불렀을 것으로 성서학자들은 주장한다.
1-4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하고 함께 찬양하자고 외친다.
애굽에서 노예로 살았던 이들을 그곳에서 구원하셔서 자유자로 살아가게 하셨고, 자신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해주신 언약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주신 은혜를 함께 찬양하자고 말한다.
하나님께 부르는 찬양은 2절에서 말한 것처럼 ‘이제부터 영원까지’ 해야 하는데, 시작은 있으나 그 끝이 없다고 한다.
3절을 보면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하나님의 이름이 찬양을 받아야 한다고 외친다. 앞에서는 시간적인 개념을 말했다면, 여기서는 시간과 공간을 모두 다 포함한다. 시편 103:12 에서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라는 표현이 거리의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것처럼, 3절의 표현도 시작과 끝을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호흡이 있는 모든 만물은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있는 제일의 사명임을 잊지 말고 말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오늘 하루를 살자!
5-6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이 스스로 자신을 낮추시는 겸손의 왕이라고 찬양한다.(세상의 왕, 노인정 할아버지)
5절에서 하나님이 높은 곳에 계시다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존재보다 크고 위대하신 분이라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로 다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높고 위대한 분이시다.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의 ‘크심’ 또는 ‘높으심’이라 부를 수 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6절을 보면 하나님은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신다’는 것이다. 우주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굽어 살피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의 ‘가까우심’이라 부를 수 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크시고 위대하셔서 어떤 문제도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다. 동시에 우리와 가까이 계셔서 우리의 작은 신음 소리도 들으신다.
이런 하나님을 우리가 찬양하는 것은 마땅하다. 우리도 이런 하나님을 본받아 겸손히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돌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7-9절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찬양하라고 말한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구체적인 구원 행위가 있다. 먼저 하나님은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세워주시는데, 이는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가치 없는 존재들을 하나님은 귀하게 여기시고 그들을 높여주신다는 것이다.
다음은 임신하지 못한 여인들에게 자녀를 주신다. 고대사회에서 자녀가 없다는 것은 큰 수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수치를 영광으로 바꿔주셨다. 사무엘 선지자의 어머니 한나가 바로 그런 영광을 받은 여인이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의 이와같은 분이시다.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억하고 찬양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우리 각자는 삶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것일 기억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자.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위대하심, 겸손하심, 구원하심을 기억하며 살아갈 것을 말한다. 우리의 삶 전체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진정한 예배임을 기억하며 매 순간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때때로 주님의 크심을 잊고 살아갑니다. 하늘보다 높으신 주님의 위대하심을 기억하며 날마다 찬양하게 하옵소서.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우리의 모든 삶의 순간에서 주님을 높이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이 주님을 향한 찬양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동시에 주님의 겸손하심을 본받게 하옵소서. 가장 높으신 곳에 계시면서도 스스로를 낮추어 우리를 돌보시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우리도 이웃을 향해 겸손히 낮아지며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겸손을 본받아 우리의 교만을 내려놓게 하옵소서.
주님의 구원하심을 찬양합니다. 가난한 자를 일으키시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주님, 우리 삶 속에서 경험한 주님의 구원을 잊지 않게 하시고, 그 은혜를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구원의 기쁨을 아직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우리가 그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삶 전체가 주님을 향한 찬양이 되게 하옵소서. 매 순간 주님을 높이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주님을 향한 아름다운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에 내리는 비를 통해 가뭄을 해갈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겨울 시금치 농사를 준비하는 성도님들의 수고에 주님의 은혜로 축복해 주옵소서. 우리 성도님들이 농사짓는 모든 땅에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시고,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가정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가정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주님의 겸손을 본받으며, 주님의 구원하심을 경험하는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모든 가족이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이웃과 세상을 향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복된 가정 될 수 있게 축복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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