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신 이를 생각하라(히12:1-3) 최대해 목사(대신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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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나는 누구와 함께 이 땅을 살아가는가? 주님 오시는 그날 까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늘 계수해야 한다.
도입
강대국이란? 끊임없이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나라. 얼마나 전쟁을 오래 치를 수 있느냐에 따라서 강대국이 결정된다. 강원도 크기의 이스라엘은 전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힘있는 나라이다. 이스라엘은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믿으며 우리는 살아간다. 이루어주실 부활을 믿고 그 소망가운데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의 사람들과 구별된다. 목적, 방법, 길이 다르다. 우리의 마지막 종착점이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혼탁한 세상에 있는 것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혹여 우리 마음 속에 주님 말씀이 아닌 다른 것들이 들어와서 우리를 넘어뜨릴까? 그것을 조심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내세워서 잘 난 맛에 살아가지만,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주신 분수의 복에 늘 감사하면서 신앙 가운데 살아간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분수의 복을 기억하면서 살아간다.
우리 총신은 예민하다. 꼰대가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은 타협하지만, 우리는 타협하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은 자신이 가진 것으로 나아가지만, 우리는 세상의 것을 가지고 나아가지 않는다. 우리는 무덤에 묻이는 사람이 아니다. 1885년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 항에 도착한다. 그 때의 조선의 상황은 그들의 편지를 보면 참담하다. 반도국가인 우리는 5000년 동안 배고프게 살아왔다. 그런데 요즘은 ‘의미’에 배가 고프다. 다들 너무 바쁘다. 들어줄 사람이 없다. ‘의미’에 배고픈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이제 ‘생각’이 고픈 시대에 살아간다. 성공하는 기업은 직원들의 생각을, 몰락하는 기업은 돈을 가치있게 생각한다. 교회에서 부흥은 성도들을 알아야 한다. 목회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할 시대가 온 것이다. 현대 교회는 다 바뀌었다. 세속을 넘은 오염된 집단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많은 제안이 있었지만, 원칙적인 제안에 변화는 없고, 청년들은 교회를 많이 떠나고 있다. 청년들이 파리하게 되는 이 시대에 우리들(원생)을 총신에 불러주셨다. 넘어진 곳간을 다시 세우는 것은 힘들다. 종교도 그러하다. 우리는 한번씩 살펴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왜 이시기에 신대원에 보내셨는가? 여러분들에게 맞겨진 힘은 참 무겁습니다. 사회는 변화고 개혁이라고 많이 부르짖지만, 그렇게 부르짖는 사람이 개혁의 대상일 수 있다. 한국 교회가 너무 많이 극단을 달리고 있다. 그런데 그런것에 교회가 침묵하고 있다. 왜 여러분을 신대원에 보내셨을까? 하나님께서 우리가 꿈을 꾸게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땅을 살아갈 때, 꿈을 꾸는 것 같은, 포로에게는 웃음, 노래, 기쁨이 없다. 명목상으로는 자유인이지만, 웃음이 없으면 포로가 됩니다. 한 사람을 통해서 인류를 종속시켰던 것, 모세, 느혜미야를 통해서 재건하게 했던 것, 아파도 그 비전을 품도록 주님꼐서 여러분을 이 곳에 보내 주셨다. 인내하면서 스스로 얻는 사람이 있고, 조급하게 얻으려다가 다 망처버리는 경우가 있다. 하나님 말쓰이 아니면, 하나님 말씀이 아니다. 신앙교육이 없으면 사람 안에는 죽음의 길이 들어선다. 처음에는 죽음의 길 처럼 보이지 않지만, 현대교육은 영적인 기반이 깔려있다. 인간의 영혼에 그릇된 길을 내어서 죽음으로 이끌고 있는지도 모른다. 청소년들을 맡을때에 욕망의 그 때, 절제된 인생관을 가르쳐야 한다. 예수님으면 고난이 없다고 생각하면 잘 못 된 길이다. 재정, 질병, 관계의 고난이 있을 수 있다. 나는 예외인 줄 알았는데 신대원에 들어와보니 예외가 아님을 발견한다.
우리는 말씀 안에 바르게 살아가야 한다. 꿈은 성취될 수 있다. 마귀는 꿈이 쉽게 성취될 수 있다고 유혹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일하시지 않는다. 아브라함 25년, 모세 40년을 준비시킨다. 이 신대원에서 귀한 3년동안 공부하며 준비하라. 세상은 꿈에 집착하게 만든다. 꿈의 성취에 집작하게 만든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여 주시고 꿈을 꾸도록 만드셨다. 그것이 신앙이다. 쉽게 되는 것이 없다. 일제시대에 한국 사람들은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시계가 없었기 떄문에 “해질력” 우리 민족처럼 자연에 가치를 두는 민족도 없다. 펄복이 경주에 왔을 때, 왜 저 농부가 달구지를 끌고 가는지 물어봤다. ‘저 미물도 하루종일 짐을 싣고 일을 했는데 어떻게 저 소를 타고 갑니까?’ 그런데 이 시대 갑자기 사람들의 마음의 문이 많이 닫혀버렸다. 책을 줄 줄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리더라는 것은 자신만만,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무능함을 깨닫는 사람이다. 여기 까지 불러주신 것이 은혜이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당선 원인은 열등감이었다. 어린시절 가정이 붕괴되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은 쓸모없는 것이 없다. 하나님의 은혜는 교수님들과 함께 이 곳에서 학업하며 교회를 섬길 수 있다는 것이다. 불평과 나태함이 들때 점검하라. 무릎 꿁지 않고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여러분 스스로가 반듯하게 서가야 한다. 마음에 드는 것만 은혜라고 생각하지 마십쇼. 그 이면에 하나님께서 무엇을 준비하실지 모른다. 과도한 자신감은 때로는 넘어지기 쉽다.
우리는 이땅을 살아가면서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시간, 달란트 그리고 붙여주신 사람을 귀하게 생각해야 한다. 지금 신대원 생활, 이것이 최고의 선물이다. 동료 한명한명을 귀하게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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