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하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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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5:1–8 NKSV
1 그 뒤에 유대 사람의 명절이 되어서,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 2 예루살렘에 있는 ‘양의 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드자다라는 못이 있는데, 거기에는 주랑이 다섯 있었다. 3 이 주랑 안에는 많은 환자들, 곧 눈먼 사람들과 다리 저는 사람들과 중풍병자들이 누워 있었다. [[그들은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4 주님의 천사가 때때로 못에 내려와 물을 휘저어 놓는데 물이 움직인 뒤에 맨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무슨 병에 걸렸든지 나았기 때문이다.]] 5 거기에는 서른여덟 해가 된 병자 한 사람이 있었다. 6 예수께서 누워 있는 그 사람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랜 세월을 그렇게 보내고 있는 것을 아시고는 물으셨다. “낫고 싶으냐?” 7 그 병자가 대답하였다. “주님,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들어서 못에다가 넣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가는 동안에, 남들이 나보다 먼저 못에 들어갑니다.” 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거라.”
오늘 말씀에 38년된 병자가 등장합니다.
이 병자는 낫기를 바라며 베데스다 연못옆에서 거적대기에 누워있습니다.
베데스다연못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천사가 목욕하러 내려오게 되면 연못에 물살이 생깁니다. 그때 가장먼저 연못에 들어가게 되면 병이 치유가 된다는 전설입니다.
그 순간을 위해 베데스다 연못 근처에는 병자들이 모여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38년동안 병을 앓고 있는 병자는 거동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연못에 들어갈 수가 없는 처지였습니다. 늘 생존 경쟁에서 제외되는 현실을 겪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던 예수님이 이 병자를 알아봅니다.
그리고 손을 내밀어 일어나 걸어라고 명령하자 이 병자는 치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이 38년된 병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 병자는 얼마나 많은 치료의 방법을 찾아 헤메었을까요. 많은 의료방법들을 시도해 보았을겁니다. 잘 치료한다는 사람들도 찾아다녔을겁니다.
그러나 숫하게 실패만 했습니다. 그에게는 이제 아무 희망이 없습니다.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전설의 베데스다연못에 있다가 물결이 일어날 때 누군가가 자신을 밀어 줄 사람을 기다려야 합니다.
참 우습지요. 치유를 위해 뛰어 들어가야 하는데, 그것보다 자신을 움직여 줄 사람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치유하기에 불가능한 상황가운데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절망 가운데 있다는 것을 예수님은 알고 그에게 찾아오십니다.
요한복음 5:6 “6 예수께서 누워 있는 그 사람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랜 세월을 그렇게 보내고 있는 것을 아시고는 물으셨다. “낫고 싶으냐?””
예수님은 병자의 상황과 절망을 알고 오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아픔과 절망이 각자마다 있습니다. 해결하고 싶지만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어려움의 대해 예수님은 알고 계시고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당장 치료해주시거나 해결해 주시기 보다 우리에게 먼저 얼마나 간절한지 의지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십니다.
“낫고 싶으냐?”
공동번역으로는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질문을 받은 병자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그것을 말이라고 하십니까?이겠지요 도리어 화를 낼 수도 있을겁니다.
예수님의 질문에서 원하느냐라는 말의 의미에는 강렬한 갈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낫기를 바라는 마음이 얼마나 강렬한지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이 질문이 병자에게 끊어졌던 소망을 일으키게 합니다.
뿐만아니라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싶어하는 믿음을 불러 일으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어려운 상황들을 잘 아시지만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얼마나 주님을 의지하고 싶어 하는지 말입니다.
기대하는 마음이 없는 자에게 주님은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의지를 사용하십니다.
저도 십수년전에 위암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제안에 위암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모릅니다.
또한 그 일을 놓고 하나님께 정말 간절히 기도하며 매달렸습니다. 기도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사람 저사람 찾아다니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묻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기도중에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해야겠다라는 각오가 생겼습니다. 더이상 사람들의 제안에 반응하지 않게되었습니다.
헛된 방법에 몸을 맡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통해 암을 낫도록 해 주셨습니다.
간절한 의지와 함께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5:8 “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거라.””
예수님은 병자에게 명령하십니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 가거라”
병자 입장에서는 참으로 말도 안되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이런 말도 안되는 예수님의 엄숙한 명령에 순종할 때 비로소 치유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문제를 놓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예수님의 요구에 순종하려하기 보다는 나의 뜻에 예수님이 움직여주길 원합니다.
병자에게 버려야 될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38년동안 친구삼아 위로삼아 아픔을 같이 한 침상이었습니다. 거적대기를 전부삼아 살았던 것을 버려야 했습니다. 거적대기가 유일한 친구였고 위로였습니다.
그것을 버려야 일어나 걸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의지하던 그 무엇을 버리고 놓아야
우리에게 예수님의 말씀이 이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움켜진 손의 힘을 조금 풀어 봅시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입시다.
주님이 오늘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에 예라고 순종할 때 우리 앞에 놓여진 막막한 어려움이 해결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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