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1 금요기도회: 스가랴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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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금요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악이 있어 저희를 항상 걸려넘어지게 만듭니다. 저희는 연약하여 그것에 넘어갈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으신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음을 의지하여 회개하며 다시 한번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이 시간도 지난 한 주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게 하셔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어 저희를 정결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에 다시 나아갈 때 결코 저희를 더럽히지 아니하고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정결하게 살아가는 신실한 백성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기도회 시간에서도 함께하실 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스가랴 13:1-6 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사람이 아직도 예언할 것 같으면 그 낳은 부모가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말을 하니 살지 못하리라 하고 낳은 부모가 그가 예언할 때에 칼로 그를 찌르리라
그 날에 선지자들이 예언할 때에 그 환상을 각기 부끄러워할 것이며 사람을 속이려고 털옷도 입지 아니할 것이며
말하기를 나는 선지자가 아니요 나는 농부라 내가 어려서부터 사람의 종이 되었노라 할 것이요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 두 팔 사이에 있는 상처는 어찌 됨이냐 하면 대답하기를 이는 나의 친구의 집에서 받은 상처라 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요기도회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얇은 이불 하나만 덮고 잘 정도로 추위를 잘 안타는 저도 밤되면 이제 얇은 이불 하나 더 덮고 잘 정도로 추워졌는데요. 낮에는 많이 덥고, 밤에는 많이 추운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런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모쪼록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신앙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셔서 이렇게 함께 모여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살피고, 이 말씀을 기도제목으로 먼저 삼으면 좋겠는데요. 오늘 말씀은 스가랴 13장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살피고 오늘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절부터 보시면 “그 날에”, 즉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시는 날인 동시에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날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죄와 더러움을 씻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더 정확하게는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 백성들을 깨끗이 씻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당시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 이후에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공동체의 경제적인 상황은 황폐하였고, 영적으로 백성들은 냉담과 절망 가운데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에는 기근이 끊이지 않았고, 돌아온 유대인들은 먹고 살기 위해 생존 싸움을 벌여야 했습니다. 거기에다가 이스라엘 땅 주변에는 오래 전부터 앗수르와 바벨론의 이주 정책에 따라 새로 정착한 이방 민족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이들은 돌아온 유대인들이 성전 재건을 시도하자 그것을 방해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로 학개와 스가랴를 세우심으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선조들과 같이 하나님께 범죄하지 말고,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라는 회개를 요청하시면서 유다 백성들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에서 격려하십니다.
바로 악에 대한 징벌과 유다를 회복하실 것에 대한 말씀으로 말입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의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우상과 거짓 선지자, 그리고 더러운 귀신을 제거하심으로 유다를 더러움 가운데서 회복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절에서 하나님께서 죄와 더러움을 유다 백성들 가운데서 없애실 것을 말씀하셨는데, 바로 그 죄와 더러움이 2절에 등장하는 우상과 거짓 선지자, 그리고 더러운 귀신입니다.
1절에서 “씻는 샘”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깨끗한 물을 분수처럼 뿜어내는 물을 말합니다. 스가랴는 14장에서 쉬지 않고 흐르는 이것을 생명수라고 말하는데, 바로 계속해서 열려 있는 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자신의 죄와 더러움을 계속해서 씻을 수 있도록 샘을 열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지금 이 말씀을 하고 계시는 이 때에만 더러움을 씻을 수 있도록 샘을 열어주신 것만이 아닙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구약 예배에서 씻음과 희생제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죄를 씻을 수 있도록 열어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께 계속해서 죄를 지었을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율법으로 자신의 죄를 깨닫고 오로지 하나님만이 자신을 정결하게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통해 회개하면서 예배를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다른 이방신을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출애굽했을 때부터 바벨론으로 잡혀가기까지 끊임없이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한번 이들에게 더러움을 씻을 수 있도록 샘을 열어주심으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더 나아가 이제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정결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죄에 빠지는 근원을 아예 없애버리실 것을 2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바로 우상과 거짓 선지자, 그리고 더러운 귀신입니다. “이름을 끊다.”는 것은 우상 그 자체를 끊는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우상인지 더 정확하게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우상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어떤 특정한 우상일뿐만 아니라 모든 우상을 제거하실 것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거짓 선지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한다고 자칭하는 거짓 선지자가 있고, 다른 하나는 우상의 이름으로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거짓 선지자도 자신의 이름으로 예언하든지, 우상의 이름으로 예언하든지 상관하지 않고 이 둘 모두 제거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거짓 선지자의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더러운 귀신, 다른 말로 더러운 영 또는 부정한 영과 함께하는 자들입니다. 이에 반해 진정한 하나님의 선지자는 성령을 받은 자들로 진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하나님께로 인도하지만, 거짓 선지자는 우상에게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영을 모두 제거할 깃업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와 하나님을 배교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지만, 이스라엘이 하지 못한 그것을 하나님께서 친히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거짓 선지자를 제거하실 때 유다 백성들 중에서 나타나게 될 결과가 무엇입니까? 바로 모든 거짓 예언들이 이제는 유다 백성들 중에서 수치스러운 일이 된다는 겁니다.
3절을 보시면 “사람이 아직도 예언할 것 같으면 그 낳은 부모가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말을 하니 살지 못하리라 하고 낳은 부모가 그가 예언할 때에 칼로 그를 찌르리라”라고 말씀합니다. 바로 거짓 예언을 하는 자가 있으면 그 일이 이제는 백성 중에서 수치스러운 일이 되어 심지어 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그 일을 한다면 자신의 자녀를 거짓 선지자로 고발하고 신명기의 법을 따라 사형시키게 됩니다. 신명기 18:20 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씀처럼 오히려 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그 일을 행할 때 직접 말씀에 따라 자신의 자녀에게까지도 사형을 집행하게 됩니다.
부모가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세상에 어떤 부모가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자신의 자녀가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고 잘못한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자녀가 죽임을 당하거나 심지어 부모 자신이 사형을 직접 집행한다는 것은 원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하나님의 선지자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서게 될 때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앞세우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제일 앞에 두게 되기에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됩니다. 사실상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죠. 부모가 자신의 자녀에게 사형을 집행하는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이 3절은 그만큼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 중에서 거짓 선지자를 제거하셨을 때에 나타나게 될 결과가 이처럼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 중에 거짓 선지자들을 제거하실 때 이제 유다 백성들 스스로가 거짓 선지자들을 용납하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전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를 회복하실 때 이제 유다 백성들 자체도 결코 거짓 선지자를 용납하지 않게 될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의 마음 자체에 성령을 통하여 말씀을 주심으로 백성들의 마음이 이제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차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레미야 31:33에서 말씀하셨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새 언약의 백성은 이제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졌으므로 하나님께서 회복하실 그 날에 백성들 자체가 거짓 선지자들을 거부할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회복하실 그 날에 엄청난 일들이 펼쳐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께서는 더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회복하실 그 날에는 거짓 선지자들 자신들도 자신을 부끄러워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 내용이 4-6절에 등장합니다.
4절은 거짓 선지자들이 예언하면서 보았던 과거의 자신의 환상을 부끄러워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바로 거짓 선지자들이 본 환상이 거짓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깨닫자 느끼는 수치를 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본문을 볼 때 명심해야 할 것은 이 거짓 선지자들이 자신의 환상에 대한 수치를 느꼈다고 해서 곧바로 이들이 회개했다고 볼 필요는 전혀 없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어지는 5-6절에서 거짓 선지자들은 예언하면서 보았던 환상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하나님께로 마땅히 나아오면서 회개해야 하는데, 이들은 자신을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4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이들은 사람을 속이려고 털옷도 입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털옷을 말하는 것은 아마 털옷이 선지자들이 입었던 상징적인 옷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치 엘리야나 엘리사가 입었던 낙타 털옷이나 염소 털옷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제 자신이 선지자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털옷을 입지 않게 됩니다.
이어서 5절을 보십시오. “나는 선지자가 아니요 나는 농부라 내가 어려서부터 사람의 종이 되었노라”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신분이 선지자가 아니라 이제는 농부며 종이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자신의 신분마저도 가장 낮은 신분인 종이라고 말하며 숨기기에 급급합니다.
또한 6절을 보시면 이들의 두 팔에 있는 상처를 누가 어쩌다가 난 상처냐고 물으면 “내 친구의 집에서 받은 상처”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방신을 예배할 때에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면서 예배했던 것을 뜻하는 겁니다. 마치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과 대결할 때 바알의 선지자들이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면서까지 예배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를 정결하게 하실 때에 이 거짓 선지자들은 자신의 몸에 난 상처가 친구 집에서 난 것이라고 둘러댈 것입니다.
이렇게 거짓 선지자는 회복될 유다 백성 중에서 용납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거짓 선지자 자신들도 자신을 숨기기에 급급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정결하게 하실 그 날에 일어날 일들입니다.
유다 백성들 중에 이제 우상숭배와 거짓 선지자, 그리고 더러운 영이 제거가 되어 정결하게 되는 그날에 거짓 선지자들을 이제 유다 백성들이 용납하지 않게 되고, 거짓 선지자들 자신들도 자신을 숨기기에 급급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지금 유다 백성들은 많은 핍박과 고난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짓지 못하게 방해하는 자들이 있으며, 현실적으로 그들의 삶은 기근으로 인해 녹녹치도 않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어쩌면 다시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으로 다른 이방 민족들이 믿는 신을 믿고 싶어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신앙 때문에 삶이 어렵고 낙망할 때 다른 믿지 않는 불신자들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따라가지 말고, 내가 너희를 정결하게 하여 모든 우상과 거짓 선지자, 그리고 더러운 영을 제거할 것이다. 너희 중에 있는 거짓 선지자는 그날에 너희가 이제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거짓 선지자들 자신들도 수치스러움으로 자신을 숨기기에 급급할 것이다. 그러니 우상에게 지지말고 나를 믿어라”라고 말입니다.
이전에 자신의 조상들의 범죄로 인해 유다 백성들은 포로 생활을 겪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에게는 자신을 깨끗하게 만들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지 못하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직접하신다고 오늘 말씀에서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모든 풍파를 겪으며 죄의 유혹에 빠질 수 있는 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모든 죄로부터 깨끗하게 만들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가능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그날”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교회는 완전히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가운데에 있는 모든 우상을 제거가 되었고,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영은 이제 우리 교회에 있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넘어지고 유혹에 넘어가고 싶은 욕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를 깨끗하게 만드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정결하게 만드십니다. 십자가를 통해 완전히 이루셨던 그 정결을 오늘 우리에게 여전히 성령님을 통해 적용하고 계십니다. 세례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로 인해 새 사람이 되었다는 표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인해 정결하게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이처럼 교회는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온갖 더러움 가운데에 있어도 결코 더럽혀지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이 그리스도로 인해 정결하게 되었다는 사실로 인해 세상 가운데서 결코 더럽혀지지 않고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영을 우리 가운데서 내쫓는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스도로 힘입어 날마다 이렇게 살아가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간 오늘 말씀을 두고 같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 정결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에게서 우상 숭배와 거짓 선지자, 그리고 더러운 영을 제거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실패한 그것을 하나님께서 직접하셔서 회복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간 같이 기도합시다. 우리 교회도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된 이 정결을 날마다 받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우리 교회가 세상의 온갖 더러움 가운데에 있어도 결코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영을 받지 않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 앞에 정결한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이 시간 이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