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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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제가 여러분 나이일 때 한 가지 고민이 있었어요. 수련회와 같은 예배를 드릴 때 다른 사람들을 보면 눈을 감고 찬양을 하고, 눈물로 기도하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왜 하나님은 나의 예배를 받지 않을까? 나는 왜 저렇게 예배드리지 못할까?
오늘 본문을 보면서도 똑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왜 아벨의 예배는 받으시는데 가인의 예배는 받지 않으셨을까요?
제물의 차이였을까요? 역시 하나님은 육식이 취향이었을까요? 아니면 제사를 드리는 방법의 차이였을까요? 그래도 피를 흘리는 제사가 답이지? 그런데 제사방법을 살펴보면 꼭 동물을 잡는 피의 제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곡물을 통해, 기름을 통해 드리는 것들도 있어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무엇인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사람과 제물은 분리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아벨과 그의 제물을 받으셨고, 가인과 그의 제물을 받지 아니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사람을 받지 않고 제물만 받는 법은 없습니다. 먼저 사람을 받으시고 그 사람이 받으시기에 합당할 때 제물을 또한 받으시는 것이죠.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해보자면, 여러분 혹시 “예배만 드리고 가겠다. 헌금만 드리고 가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있기만 하면 되는거 아니냐? 그래도 드리는게 어디냐? 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마음이라면 하나님은 그와 그의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이 168시간이라는 시간 중에서 167시간을 내 마음대로,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다가 1시간 이 자리에 와서 예배를 드린다면 하나님은 받지 않으신다는 것이죠.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이유는 고기를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가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사람과 제물은 함께 갑니다. 즉, 나도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라는 것이죠.
사람과 함께 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둘째, 우리의 삶과 예물은 분리되지 않는다.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성경은 아벨의 제사가 믿음으로 드린 더 나은 제사라고 말합니다.
더 나은 제사란 곧 믿음으로 드리는 제사죠. 믿음의 제사는 우리가 믿음으로 삶을 살아갈 때 드려집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믿음이란 삶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에 대한 태도입니다. 가인의 제사와 아벨의 제사를 보면 우리는 그들이 평소에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한지를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은서야 첫 월급을 헌금할 수 있어? 아벨의 제사에는 “양의 첫 새끼”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습니다. 이는 많은 양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 소중한 것을 선별해서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반면 가인은 땅의 소산 즉, 많은 과일과 곡물들 중에서 하나를 드린 것이죠.
하나님이 아벨과 그의 제물을 받으신 이유는 그가 평소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와 관계 곧, 믿음의 삶을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 이유는 가인이 고기가 아닌 과일을 드렸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평소 삶이 하나님과 관계가 없기 때문이었어요. 그가 제물을 드리는 태도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예배는 우리의 삶과 분리되지 않습니다. 악덕 사장이 직원들을 막 늦게까지 야근시키고 뇌물받고해서 1000만원 헌금을 했어요. 우리는 와 대단하다.하겠지만 하나님은 받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예배에 대헤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예배 드리기 전에 싸운 일이 있다면 먼저 화해하고 오라는 것이죠.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이곳에 앉아서 드리는 1시간의 예배가 아니라, 우리의 일주일간 삶에서 나타나는 모든 믿음의 삶을 함께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매일 큐티하며 말씀을 묵상해보자. 기도해보자 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말씀의 결론입니다.
여러분들, 예배란 “하나님이 내 인생의 중심에 있다”라는 태도입니다. 특정한 장소, 특정한 시간에 모여서 특정한 의식을 행하는 것이 예배가 아니에요. 주일에 1시간 자리에 앉아서 찬양하고 말씀듣고 기도하는 것이 예배가 아니에요. 그것은 종교입니다. 예배란 일주일 내 삶속에서 하나님이 내 인생의 중심에 있다는 태도로 살아가는 거에요. 게으르지 않고 학생으로서 열심히 공부하는 삶, 친구를 왕따시키고, 미워하고, 증오하지 않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삶, 부모님, 선생님, 목사님 윗 사람에게 순종하며 예의를 지키는 삶. 매일 매일 큐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하고싶어하는 태도가 전부 예배입니다.
사랑하는 다윗 공동체 여러분, 우리가 드리고 싶은 것을 드리지 말고, 하나님이 받으시고 싶으신 것을 드리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을 기억하며 함께 찬양하시며 헌금을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