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어요

하나님 나라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14 views
Notes
Transcript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오늘도 주일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해요.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서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오늘은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우리 함께 듣길 원해요.
<#0> 여기 한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는 엄마가 일하시는 가게에 놀러 갔어요. 그런데 엄마가 잠시 마트에 가신 사이에 실수로 창고 문을 잠그고 말았어요. 더 심각한 건 이 문은 밖에서만 열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그만 깜깜한 창고 안에 갇힌 친구는 무서워서 엉엉 울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혼자 깜깜한 창고 안에 갇혀 나갈 수 없다면 무서워하지 않을까요? 그때 밖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누구일까요? 바로 엄마의 목소리였어요.
“얘야, 어디 있니? 그만 창고 안에 들어간 거야? 엄마가 열쇠 가지고 와서 문 열어줄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엄마의 목소리를 들은 이 친구는 마음이 놓였어요. 금방 두려운 마음이 사라졌어요. 두려운 일을 만날 때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들으면 여러분도 두려움이 사라지고 전혀 걱정하지 않게 되지 않나요? 오늘 말씀에도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한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있어요. 하나님 나라 백성은 누구의 목소리를 들으면 두려움과 걱정이 사라질까요? 그럼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계시록 2:7 이에요.
요한계시록 2:7 NKRV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예수님의 / 말씀을 / 들었어요
<#3> 로마 제국에 있는 도시 중에 에베소라는 도시가 있었어요. 이 도시는 로마 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였고, 아주 부유하고 화려한 도시였어요. 에베소 사람들은 이 도시에 아데미 여신을 섬기는 큰 신전을 만들었고, 나중에는 로마 황제를 숭배하는 거대한 신전도 지었어요. 바울은 우상이 가득한 에베소에서 오랜 기간 동안 교회를 위해 일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어요. 바울과 동료들의 노력으로 에베소 교회는 든든히 세워지고 있었어요.
<#4>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점점 교회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어요.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로마 황제를 신으로 섬기라는 압박이 점점 심해진 거에요.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만을 섬기기 위해 애썼어요. 함께 모여 기도하고 믿음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박해는 점점 더 심해졌어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 일쑤였어요. 장사를 할 수 없도록 방해를 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어려움이 길어지자, 그리스도인들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었어요.
<#5> 몇몇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이 찾아오자, 우상을 예배하거나, 예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을 선택했어요.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예수님보다 세상 나라와 왕들이 더 크고 강해 보이기 때문이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아요.
<#> 성경에는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다.”라고 말씀해요. 예수님은 온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구원자이시며, 지금도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유일한 왕이시랍니다. 왕이신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가 이렇게 쓰러지게 내버려두지 않으셨어요.
<#6> 그때 마침 사도 요한이 쓴 편지가 에베소 교회에 도착했어요. 이 편지는 우리가 오늘 읽은 말씀인 “요한계시록”이라고 부르는 성경의 마지막 책이었어요.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한곳에 모여 요한이 전해 준 편지를 읽었어요. 그 편지는 이렇게 시작했어요.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나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내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것들을 편지에 고스란히 담아서 에베소 교회에 보냈어요. 요한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7> 성령님은 요한이 예수님을 볼 수 있게 하셨어요. 예수님의 모습은 매우 신기하고 두렵기도 했어요. 예수님은 촛대 사이에 서 있었어요. 그분의 머리카락은 희고 눈은 불꽃 같았어요.
<#> 오른손에는 일곱별이 있고, 입에서는 날 선 검이 나왔어요. 얼굴은 해처럼 힘있게 빛나고 있었어요.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모습을 보고 매우 두려워했어요. 그래서 바닥에 엎드려 죽은 사람처럼 누워 있었어요.
<#8> 그때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요한아, 너가 본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이며, 일곱 별은 일곱 교회를 지키는 자들이다.”
예수님은 요한을 통해 에베소 교회에 말씀하셨어요. “나는 너가 한 일과 수고한 일을 알고 있다. 너희는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고, 자칭 사도라 하는 자들이 ‘가짜’라는 것도 드러냈다.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해 수고하고 게으르지 않은 것을 안다.”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를 칭찬하고 격려하셨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셨어요.
<#> “하지만 너희에게 책망할 것이 있다. 너희가 처음 사랑을 버렸구나! 그러니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생각해보고 회개해야 한다. 처음에 행하던 일을 행하라! 만일 그렇게 행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길 것이다.”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책망하셨어요. 예전에는 세상에 예수님을 전하는 것에 열정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열정이 없어져버린 거에요.
<#9> 그러나 예수님의 목소리는 엄마 아빠 같이 매우 다정하고 따뜻했어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먹게 해주겠다!”
이 말씀을 들은 에베소 교회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바로 제일 처음에 이야기했던 한 친구가 어두운 창고에서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했던 것처럼, 에베소 교회도 기뻤어요. “예수님이 우리가 수고하고 노력한 것을 모두 다 알고 계신대! 끝까지 예수님만 섬기면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먹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
에베소 교회는 서로 기뻐하며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나누었어요.
<#10> 에베소 교회는 로마의 황제보다 크고 놀라우신 예수님을 믿었어요. 교회가 힘들고 어려울 때 예수님의 말씀은 교회에 큰 위로와 힘이 되었어요. 동시에 교회가 죄에 빠져 있을 때 예수님의 말씀은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해 주었어요. 이렇게 예수님은 하늘에 계시면서 여전히 교회와 세상을 다스리고 계셔요. 세상 나라가 교회보다 더 크고 세상 왕들이 모든 힘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 나라가 더 크고 예수님이 가장 강하신 왕이시랍니다.
<#11>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예수님은 세상에서 가장 강하신 왕이세요. 예수님은 여전히 교회와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는 왕이세요. 그 예수님은 이 교회에 말씀을 주셔서 죄를 깨닫게 하시고 고난 속에 있어도 우리에게 위로를 주세요. 어떤가요? 정말 감사하지 않나요?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게 될 때 세상에서 가장 강하신 왕을 알게 되는 것과 같아요.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왕이신 예수님이 이 교회와 세상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