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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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
본문: 시편 119:1-176
찬송: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제목: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
본문: 시편 119:1-176
찬송: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오늘은 시편 119 의 말씀을 가지고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자 한다.
시편 119 은 성경에서 가장 긴 시편이자 장이다. 22개의 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은 히브리 알파벳의 한 글자로 시작한는 8개의 절로 이루어져 있다. 주제는 하나님의 말씀, 특히 율법에 대한 찬양과 묵상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것을 지키려는 열망을 표현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한다.
1-56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가진 가치와 말씀을 따르는 헌신에 대해서 말한다. 1절에서 시인은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는 복이 있다는 변치 않는 진리를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찔러 쪼개며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 그 말씀을 읽고 따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따라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11절에서 시인은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려면 주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라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한 주가 되기를 소망한다.
57-120절에서 시인은 인생의 등불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노래한다. 105절은 오늘 본문의 중심이 되는 구절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이나 잠언과 같은 지혜 문학은 우리의 인생을 종종 여정에 비유하곤 한다. 율법은 우리가 어떻게 이 인생의 여정에서 길을 잃지 않고, 하나님이 계신 마지막 종착지에 다다를 수 있게 도와주는 등불과 같은 존재이다. 말씀을 가까이 하면 우리의 어두워진 영의 눈을 밝혀주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준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둡고 혼란스러운 순간들이 찾아올 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 준다. 말씀으로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을 밝힐 수 있기를 소망한다.
마지막 121-176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지혜와 구원에 대해서 찬양한다. 시인은 160절에서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이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들은 영원하리이다”라고 고백한다.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이 변하고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다. 우리는 이 진리의 말씀을 통해 참된 지혜를 얻고, 궁극적으로 구원에 이르는 축복을 얻게 된다. 160절은 하나님의 말씀이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진리임을 강조한다. 말씀을 가까이함이 우리에게 큰 축복임을 기억하는 한 주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이 한 주간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등불로 삼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일상의 크고 작은 결정들 앞에서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일까?”를 생각하자.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 그날 하루를 말씀대로 살았는지 돌아보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에 빛이 된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평안할 때나 혼란스러울 때나,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언제나 말씀은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방향을 제시해 준다. 우리가 말씀 안에 거하면 거할수록, 우리의 삶은 더욱 밝아지고 풍성해질 것입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이 한 주를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등불로 삼아 밝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등불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셨습니다.
주님, 우리가 매일 아침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고,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말씀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에 말씀을 깊이 간직하여 죄를 멀리하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말씀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빛이 되어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지혜와 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애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