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라 2024 1017 시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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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RV)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헤세드)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시편-렉시오 디비나2 - 김정훈)
1-2절 어느 때까지라는 표현은 탄원 시편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시인이 처한 상황이 처절하고 절박한 상황임을 확증해주는 단어이다. 또한 하나님이 아니면, 자신의 지금 상황이 절대로 해결될 수 없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 질문 자체가 주는 신학적 메시지가 있다. 어느 때까지라고 절규하는 것은 고통 중에 외치는 단말마로 끝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느 때까지냐고 묻는 이 질문에 답할 누군가가 있다는 믿음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믿음은 기도자 첫 부르짖음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게 한다. 단순히 고통에 쓰러져 넘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통 상황에 응답하실 분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어려워도 응답하실 한 분, 나의 주님을 향해 어느 때까지냐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잊다, 숨다 역시 그런 의미에서 역설적 표현으로 보는 것이 옳다. 잊고, 숨는 것은 하나님의 기본적인 속성이 아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하고 싶어하고 우리와 늘 관계하고 싶어 하신다. 오히려 우리 사람 쪽에서 하나님을 잊고 숨을 때가 훨씬 많다. 그런 의미에서 시인은 하나님 당신은 그러실 분이 아니냐는 역설적인 외침으로 하나님께서 빠르게 신적인 개입을 하도록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3-4절 특이한 표현이 나온다. 나의 눈을 밝히소서. 문맥상으로 보자면, 나를 구원하소서, 나의 고통을 사라지게 하옵소서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눈이 밝아져서 무엇을 본다는 말일까? 우선 눈을 밝혀 달라는 이 간구가 어느 시점에서 나온 말인가. 여전히 고통 가운데에서 나온 말이다. 즉 다시 말해서 나를 잊고 계시는 것 같고, 나에게서 숨어계시는 것 같은 그러한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똑바로 바라보겠다는 것이다. 고통의 상황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의 눈을 먼저 밝혀 달라고 한다. 나의 눈으로 당신을 온전히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이것은 히브리서 12:2 을 생각나게 한다.
Hebrews 12:2 NKRV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5-6절 그리고 원문에서 5절은 그렇지만으로 시작한다. 다시 말해서 고통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찬양하고 신뢰함을 드러내려고 한다.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는 것이다.
“상황은 그대로일지라도 눈이 밝아진 기도자에게 고통은 고통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경험하는 통로가 된다는 말이다.” - p.83
“고통 가운데서 장차 경험할 구원을 기뻐하는 것이야말로 탄원 시편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신앙의 핵심이라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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