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42강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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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42강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
삼상 9:20-10:1
(삼상9:20) 사흘 전에 잃은 네 나귀들에 관하여는 네 생각을 그것들에 두지 말라. 그것들을 찾았느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열망이 누구에게 있느냐? 너와 네 아버지의 온 집에게 있지 아니하냐? 하니
And as for thine asses that were lost three days ago, set not thy mind on them; for they are found. And on whom is all the desire of Israel? Is it not on thee, and on all thy father's house?
사무엘은 사울이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를 알고 사울을 위로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특별히 보낸자 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하게 여기는 자를 사무엘도 특별하게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여러분 앞에 보냄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서로의 근심과 걱정거리를 함께 위로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삼상9:21) 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가장 작은 지파 출신으로 베냐민 족속이 아니니이까? 또한 내 가족은 베냐민 지파의 모든 가족들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니이까? 그런데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하니라.
And Saul answered and said, Am not I a Benjamite, of the smallest of the tribes of Israel? and my family the least of all the families of the tribe of Benjamin? wherefore then speakest thou so to me?
“가장 작지 아니하니이까?”
사울은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가 왕이 될 자격이 있음을 입증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울은 나중에 이런 겸손을 버리게 됩니다.
나중에 사무엘이 사울이 한 이 말을 인용해서 그의 불순종함을 책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왕이 되지 못하게 합니다.
(삼상15: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보기에 작았을 때에 이스라엘 지파들의 머리가 되셨고 주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지 아니하셨나이까?
And Samuel said, When thou wast little in thine own sight, wast thou not made the head of the tribes of Israel, and the LORD anointed thee king over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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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15: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왕이 주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주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And Samuel said unto Saul, I will not return with thee: for thou hast rejected the word of the LORD, and the LORD hath rejected thee from being king over Israel.
사울은 지금의 겸손을 나중에 잊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약4:6) 그러나 그분께서 더 많은 은혜를 베푸시나니 그러므로 그분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은 물리치시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시느니라.
But he giveth more grace. Wherefore he saith, God resisteth the proud, but giveth grace unto the humble.
(삼상9:22) 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종을 안내하여 객실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가 초청 받은 자들 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자리에 앉게 하였는데 초청 받은 자들은 삼십 명가량이더라.
And Samuel took Saul and his servant, and brought them into the parlour, and made them sit in the chiefest place among them that were bidden, which were about thirty persons.
“사울과 그의 종을 안내하여 … 가장 으뜸가는 자리에 앉게 하였는데”
사무엘은 사울을 가장 으뜸가는 자리에 앉게 했습니다.
그리고 초청 받은 자들이 삼십명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마치 대관식과 같은 자리로 보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준비한대로 진행하고 있고
사울은 지금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으뜸의 자리에 앉힌 것을 보면
예수님이 주셨던 비유를 기억하십니까?
초청받은 자리에서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는 것에 대한 예입니다.
(눅14:7) ¶ 그분께서 초대받은 자들이 으뜸가는 자리를 택하는 것을 눈여겨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시되,
¶ And he put forth a parable to those which were bidden, when he marked how they chose out the chief rooms; saying unto them,
(눅14:8) 네가 어떤 사람으로부터 결혼식에 초대를 받거든 가장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존귀한 사람이 그에게 초대를 받았을 때에
When thou art bidden of any man to a wedding, sit not down in the highest room; lest a more honourable man than thou be bidden of him;
(눅14:9) 너와 그를 초대한 자가 와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러면 네가 수치를 당하며 가장 낮은 자리를 잡게 될까 염려하노라.
And he that bade thee and him come and say to thee, Give this man place; and thou begin with shame to take the lowest room.
(눅14:10) 오직 네가 초대를 받거든 가서 가장 낮은 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자가 와서 네게 이르기를, 친구여, 더 높은 데로 올라가라, 하리니 그때에 네가 너와 함께 음식 앞에 앉은 자들 앞에서 영예를 얻으리라.
But when thou art bidden, go and sit down in the lowest room; that when he that bade thee cometh, he may say unto thee, Friend, go up higher: then shalt thou have worship in the presence of them that sit at meat with thee.
(눅14:11)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For whosoever exalteth himself shall be abased; and he that humbleth himself shall be exalted.
우리는 계속 낮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주실 수 있습니다.
(삼상9:23) 사무엘이 요리하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 옆에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하니
And Samuel said unto the cook, Bring the portion which I gave thee, of which I said unto thee, Set it by thee.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기름부은 자를 우대하고 있습니다.
사울에게 줄 음식을 특별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하나님께서 알려준대로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통치할 왕을 하나님께서 준비하셨고,
그를 백성의 왕으로 세우기 위해 당대의 최고 존경받은 사무엘이
그를 예우하고 있는 것이고,
이 과정은 백성들에게 알려지게 하신 것입니다.
(삼상9:24) 요리하는 자가 어깨와 그 위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으매 사무엘이 이르되, 남겨 둔 저것을 보라!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말하기를, 내가 백성을 초청하였다, 한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때까지 그것을 남겨 두었느니라, 하니 이처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And the cook took up the shoulder, and that which was upon it, and set it before Saul. And Samuel said, Behold that which is left! set it before thee, and eat: for unto this time hath it been kept for thee since I said, I have invited the people. So Saul did eat with Samuel that day.
(개역개정)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믿어야 합니다.
레위기에서 화평헌물을 드리고 난 후
어깨 부분이 제사장의 몫이라고 말합니다.
(레7:32) 또 너희는 오른쪽 어깨를 제사장에게 주어 너희 화평 헌물의 희생물의 거제 헌물로 삼을지니
And the right shoulder shall ye give unto the priest for an heave offering of the sacrifices of your peace offerings.
(레7:33) 아론의 아들들 가운데서 화평 헌물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가 그 오른쪽 어깨를 자기 몫으로 가질지니라.
He among the sons of Aaron, that offereth the blood of the peace offerings, and the fat, shall have the right shoulder for his part.
(레7:34)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들의 화평 헌물의 희생물에서 그 흔드는 가슴과 들어 올리는 어깨를 취하여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되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영원한 법규에 따라 주었느니라.
For the wave breast and the heave shoulder have I taken of the children of Israel from off the sacrifices of their peace offerings, and have given them unto Aaron the priest and unto his sons by a statute for ever from among the children of Israel.
(출29:27)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한 숫양 곧 거룩히 구분하는 숫양에서 취하여 흔드는 것과 들어 올리는 것 즉 요제 헌물의 가슴과 거제(擧祭) 헌물의 어깨를 거룩히 구별할지니라.
And thou shalt sanctify the breast of the wave offering, and the shoulder of the heave offering, which is waved, and which is heaved up, of the ram of the consecration, even of that which is for Aaron, and of that which is for his sons:
지금 찾아본 구절에 의하면
제사에서 오른쪽 어깨가 제사장의 몫으로 구별된다는 규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무엘이 사울에게 오른쪽 어깨를 준 것은
제사장의 몫을 넘겨주는 것이며,
그에게 특별한 영예를 표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작과 끝이 다른 식사 장면
사울은 지금 사무엘과 밥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상 끝부분으로 가면 사울은 무당과 밥을 먹습니다.
(삼상28:7) ¶ 이에 사울이 자기 신하들에게 이르되, 부리는 영을 지닌 여인을 나를 위해 찾으라. 내가 그녀에게로 가서 그녀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부리는 영을 지닌 여인이 있나이다, 하니라.
¶ Then said Saul unto his servants, Seek me a woman that hath a familiar spirit, that I may go to her, and enquire of her. And his servants said to him, Behold, there is a woman that hath a familiar spirit at Endor.
(삼상28:8) 사울이 변장하고 다른 옷을 입은 채 두 사람과 함께 가서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니라. 그가 이르되, 원하노니 나를 위해 부리는 영으로 점을 쳐서 내가 네게 지명할 사람을 나를 위해 위로 데려오라, 하매
And Saul disguised himself, and put on other raiment, and he went, and two men with him, and they came to the woman by night: and he said, I pray thee, divine unto me by the familiar spirit, and bring me him up, whom I shall name unto thee.
(삼상28:24) 여인에게는 집에 살진 송아지가 있었으므로 그녀가 급히 그것을 잡고 밀가루를 취해 반죽하여 그것으로 누룩 없는 빵을 구워
And the woman had a fat calf in the house; and she hasted, and killed it, and took flour, and kneaded it, and did bake unleavened bread thereof:
(삼상28:25) 사울과 그의 신하들 앞에 가져오니 그들이 먹고 그 뒤에 일어나서 그 밤에 가니라.
And she brought it before Saul, and before his servants; and they did eat. Then they rose up, and went away that night.
사무엘의 초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청의 모형으로 볼 수 있다.
사무엘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과 상징일 수 있습니다.
선택받은 자를 위한 특별한 초청
사무엘의 초청 :
사무엘은 사울에게 특별한 자리를 예비하고,
연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를 사울에게 주며 그를 귀히 여깁니다.
사울은 자신을 미천하게 여겼으나,
사무엘은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기 위한 계획을
이미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 초청은 사울이 왕으로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자임을 나타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청: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 나라에 초대하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자신을 미천하게 여기는 사람들,
곧 가난하고 겸손한 자들에게 구원의 초청을 베푸십니다.
예수님은 평범한 자들을 택하셔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영광과 자리를 준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초청은 우리가 자격이 없다고 느낄지라도
은혜로 초대받는다는 점에서 사무엘의 초청과 비슷합니다.
2. 준비된 자리
사무엘의 초청:
사무엘은 사울을 위해 특별한 자리와 음식을 미리 준비해두었고,
그가 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울이 왕으로 세워질 운명에 따라 사전에 계획된 자리였습니다.
예수님의 초청: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과 신자들에게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라고 말씀하시며(요한복음 14:2),
구원받은 자들을 위해 미리 준비된 자리가 있음을 알려주십니다.
이는 사무엘이 사울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과 비슷하게,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영원한 생명과 천국에서의 자리를
미리 준비해두신다는 의미입니다.
3. 영예와 축복
사무엘의 초청:
사울이 특별한 사명과 직분을 받을 것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초청: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과 신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에서 큰 영예와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불리며(요한복음 1:12),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십니다(베드로전서 2:9).
결론
사무엘이 사울을 특별히 초대하여 중요한 자리를 마련한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초대하시는 모습과
상징적으로 비교될 수 있습니다.
두 초청 모두 은혜에 근거하고 있으며,
준비된 자리에 대한 약속, 영예와 축복의 상징,
그리고 자신을 낮추는 자를 들어 높이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나타냅니다.
(삼상9:25) ¶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와 도시로 들어간 뒤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집의 지붕에서 대화하니라.
¶ And when they were come down from the high place into the city, Samuel communed with Saul upon the top of the house.
(삼상9:26) 그들이 일찍 일어나니라. 동이 틀 무렵에 사무엘이 집의 지붕으로 사울을 불러 이르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들 두 사람 곧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니라.
And they arose early: and it came to pass about the spring of the day, that Samuel called Saul to the top of the house, saying, Up, that I may send thee away. And Saul arose, and they went out both of them, he and Samuel, abroad.
사울은 동이 틀 무렵에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상9:27) 그들이 도시 끝으로 내려갈 때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기를, 종에게 명령하여 우리보다 앞서 가게 하되 (그가 앞서 가더라.) 너는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알려 주리라, 하니라.
and as they were going down to the end of the city, Samuel said to Saul, Bid the servant pass on before us, (and he passed on,) but stand thou still a while, that I may shew thee the word of God.
27절 끝에 있는 이 말씀도 설교하기 좋은 구절입니다.
“너는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알려 주리라,”
왜 오늘날 사람들이 구원받지 못하는지 아십니까?
그들은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진리를 가르칠 수 없는지 아십니까?
그들은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가정이 다시 세워지지 못하고, 가족이 바로 서지 못하며,
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가르칠 수 없는지 아십니까?
그들은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너무 바쁩니다.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가야 할 곳이 너무 많고, 마음에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그저 앉아서, 조용히 멈추고,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들을 수 있다면,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예전에 큰 부흥회를 가졌고,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들곤 했습니다."
전도자가 오면 교회가 꽉 차곤 했죠? 당연히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텔레비전도 없었고, 영화도 없었으며,
자동차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극장도 없었고, 무도회장도 없었으며, 야구 경기도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마을에 와서 천막을 세우고 "오늘 밤 설교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다른 할 일이 없었죠.
그건 하나의 사건이었고, 모두가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도로 위를 분주히 오가며,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리모컨을 누르며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사람들을 잠시라도 앉아 있게 할 수가 없습니다.
문을 두드리며 전도할 때, 가장 흔한 대답이 뭔지 아십니까?
"나가세요"도 아니고, "나는 성경을 싫어해요"도 아니며,
"그런 거 원하지 않아요"도 아닙니다.
그 대답은 "지금 바빠요, 지금 바빠요"입니다.
9장을 마치면서 집어볼 내용이 있습니다.
9장을 시작하면서 성경기록은 사울의 육신적 출생의 배경을 말해주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기스라는 명문가 사람이다. 그의 가문은 6대에 거쳐 명문집안이다. 그의 집에는 나귀를 기르는 경제적 부호의 집안이다. 그의 외모는 키가 크고 잘생겼다. 그의 성품은 겸손하고 친철했다.
하나님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무엇이었을까요?
암나귀를 잃어버리게 해서 아버지의 말에 순종했는지를 보았다. 그가 주어진 명령에 얼마나 열심히 순종했는지 보았다. 그는 아버지가 근심할것을 염려했다. 그의 종이 선지자를 만나보라고 했을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선지자를 만날때 예우를 해서 만났다 왕의 제안에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었다.
사람의 관심사와 하나님의 관심사가 매우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를 늘 생각하며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삼상10:1) 그때에 사무엘이 기름 한 병을 취하여 그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입을 맞추며 이르되, 그것은 주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자신의 상속 백성을 다스릴 대장으로 삼으셨기 때문이 아니냐?
Then Samuel took a vial of oil, and poured it upon his head, and kissed him, and said, Is it not because the LORD hath anointed thee to be captain over his inheritance?
이 구절은 꽤 의미가 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장면을 한번 머리 속에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아침 새벽에 동이트고 있습니다.
태양이 떠오르고 있고 해빛이 어둠을 뚫고 비춰오기 시작합니다.
그때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부으며
입을 마추고 귀에 가까이 대고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자신의 상속 백성을 다스릴 대장으로 삼으셨느니라”
이 장면은 사울에게 있어서 매우 설레고 감격스러운 장면일 것입니다.
지금 그에게 왕의 권위를 세워주고 있는 사람은
당시대 최고의 인물입니다.
모든 백성이 그의 말에 권위를 인정하는 최고의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사무엘이 사울에게 네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는 장면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삼상16:13) 이에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의 형제들 가운데서 그에게 기름을 부으니 그 날 이후로 주의 영께서 다윗에게 임하시니라. 이에 사무엘이 일어나서 라마로 가니라.
Then Samuel took the horn of oil, and anointed him in the midst of his brethren: and the Spirit of the LORD came upon David from that day forward. So Samuel rose up, and went to Ramah.
다윗은 기름 뿔로 기름 부음을 받았고,
사울은 기름병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기름병은 인간이 만든 것이고, 뿔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 부을 때, 뿔을 사용했는데,
이는 하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하지만 사울에게 기름을 부을 때는 기름병을 사용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적인 것들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를 승인하셨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