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유언
새벽설교-창세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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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이 새벽을 깨우고 주님 앞에 나와 기도하시는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하고 존경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 가운데 하루를 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야곱의 축복’이라는 찬양을 기억하시나요? 너는 담장 너머로 뻗은 나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찬양입니다. 오늘 본문을 따라 곡조를 붙인 찬양이지요. 물론 야곱의 축복이라는 찬양에는 오늘 본문 22절 이하에, 요셉에 관한 내용으로 만들어졌지만, 교회에서 많이 불려 왔던 찬양입니다.
야곱은 그의 생애 마지막 즈음에 오늘 자신의 열두 아들들을 모두 불러 모아 놓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각 아들들에게 축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한 개인의 유언과도 축복이 성경에 기록된 이유는 야곱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 축복이 열두 아들들, 그리고 그 아들들의 각 후손으로 이루어지는 지파를 향한 예언의 형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28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오늘 새벽에 간략하게나마 조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째 르우벤은 장자였기에 야곱의 모든 유산에 2배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었고, 가족을 이끄는 지도자 및 제사장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물의 끓음같이 아버지의 첩을 범하여 장자권을 상실하였고, 실상 이 장자권은 요셉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어제 본문인 48장에서 요셉의 두 아들인 베냐민과 에브라임이 축복을 받았고, 곧 이 두 아들, 두 지파가 이스라엘의 한 지파씩을 차지합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르우벤 다음으로 장자의 자격을 받고 그 역할을 담당해야 했지만, 이들 또한 여동생 디나 사건으로 인해 그 혈기대로 폭력을 사용하여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아들인 유다에 대한 축복은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시피, 이제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유다 지파에서 다윗 왕이 세워지고, 그 대를 잇는 왕들이 세워집니다. 그리고 결국 왕 중의 왕, 온 열방의 구원자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오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다는 창세기 38장의 며느리 다말과의 사건에서 하나님의 약속에 관하여 다시 한번 깊이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고, 그 이후 요셉과의 만남에서 야곱 가정의 리더의 역할을 똑똑히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하며 야곱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오늘 유다를 한없이 축복하고 있습니다. 그를 통해서 통치자가 나올 것이며,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라는 메시아 예언까지 선포하는 놀라운 축복의 장면, 예언의 장면입니다.
그 이후 스불론, 갓, 아셀, 납달리 등도 먼 훗날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정착할 지역의 특징 등을 포함하여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선 다른 아들들과 달리 그 성격과 행동에 포함한 축복은 나타나 있지 않고 다른 아들들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게 축복 및 예언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16절 이하의 단은 뱀과 독사라는 부정적인 예언을 야곱이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사사기 18장에서 이 단의 후손인 단 지파가 우상 숭배를 하며 반역을 저지르는 모습을 앞서 내다본 것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본 야곱은 18절에 여호와 하나님께 이 단을 위한 간구를 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22절 이하의 요셉에 관하여 함께 보겠습니다. 사실 요셉에게는 이미 축복을 한 번 하였습니다. 바로 어제 본문인 48장에서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대한 축복을 더 하셨지요.
그리고 오늘 “더하시기를 원하노라”라는 이름의 뜻인 요셉, 그리고 “창성하게 하셨다”라는 이름의 뜻인 에브라임의 그 이름에 걸맞게 복의 복을 더하시기를 바라고 원하고 또 이루신다 라는 예언 및 축복을 야곱이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훗날 요셉 지파가 얻는 땅은 모든 지파들 중에서 가장 넓고 좋은 지역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야곱은 요셉과 또 유다에 대한 축복 및 예언이 다른 아들들을 향한 그것보다 더합니다. 실제로 이 유다 지파와 요셉 지파는 훗날 12지파의 대표 격으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합니다.
마지막으로 베냐민 지파는 물어뜯는 이리로 언급됩니다. 이 지파는 사울이라는 초대 왕을 배출하는 지파이기도 하지만, 사사기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른 열한 지파와 전쟁 아닌 전쟁을 하며, 많이 축소되는 지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물어뜯는 이리로 표현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28절 후반절에 야곱이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야곱 또한 그 열조에게로 돌아가고 막벨라 굴에 장사 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두 가지 정도를 함께 나누고 마치려고 합니다. 먼저 우리는 오늘 야곱의 축복 및 유언을 통해 우리 인생이 이미 정해진 대로만 나아가는 운명론적인 삶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오늘 야곱의 유언을 통해 이미 이들의 운명이 다 정해져 있다는 오해 및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도리어 크고 작은 죄악과 실수가 있던 각 아들들에게도 용서와 회복, 그리고 장차 이스라엘이라는 거룩한 민족의 한 지파로서 우뚝 서도록 인도하시고 각 지파에 따라 축복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삶은 때때로 실수와 실패, 후회와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를 때도 있습니다. 사람이 그 모든 것을 해결하거나 회복할 수는 없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야곱의 아들들, 어수선하고 오합지졸이던 이 가족을 하나하나, 한 명 한 명 어루만지셔서 끝끝내 하나님께서 이 열방 가운데 제사장 민족으로 세우시는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는 또한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각자의 분량대로 하나님의 크신 뜻 가운데 우리를 가장 완벽하게 이루어가실 줄 믿습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도 야곱과도 같이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비전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오늘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그 비전을 따라 각 아들들을 축복하였습니다. 물론 우리가 오늘 야곱처럼 먼 미래를 예언하자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계시하여 주신 이 성경을 통해 장차 일어날 일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이 땅은 영원하지 않으며, 결국 저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장차 세워진다는 사실, 그리고 그 놀라운 구원의 역사, 승리의 역사 가운데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심을, 그리고 그를 믿는 믿음으로 동참할 수 있다는 분명한 예언을 받고 들었고 믿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믿음으로, 그 복음으로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오늘도 전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도 오늘 야곱처럼 믿음의 선조에게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혹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간 동안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주님께서 확증해 주신 그 복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영암의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입술을 통해, 우리의 믿음의 삶, 믿음의 행동을 통해,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더욱 힘차게 전해지는 거룩한 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간 오늘 함께 나눈 말씀 가지고, 또 가지고 나오신 여러 기도 제목들 가지고 각자 기도하시다가 자의로 귀가하시겠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