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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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views서론 - 목회트렌드코리아 2025 소개 본론 1. 교회 안에 문제가 있는가? 2.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교회 안에서 3.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교회 밖에서 결론- 교회를 교회되게(feat. 복음)
Notes
Transcript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할렐루야.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하고 존경합니다. 보배롭고 존귀하신 영암교회 청년부 여러분들과 함께 또다시 말씀을 나누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영광입니다. 이 시간 간절히 바라는 것은 제가 전하는 이 말들이 헛된 소리가 아닌 하나님 말씀의 합한 말들이기를 바라며, 그로 인한 귀한 서로 성령의 교제가 있기를 바랍니다.
서론
트렌드 코리아라는 책이 있습니다. 매년마다 한국 사회 및 경제를 분석하여 다음 해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매해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분석해놓은 자료들을 잘 활용하면 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신 분 계십니까? 네, 역시 우리 영아미 청년들은 이 세상의 물질에 관심이 별로 없으시군요.
이 책을 벤치마킹해서 출간하는 한국교회 트렌드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부제는 이렇습니다. <정확한 수치와 통계로 보는 신앙 양극화 시대 2025년 한국 교회 전망과 전략> 목회자의 입장에서 목회하기가 보다 더 수월하겠지요? 이렇게 한국 교회를 정확한 수치와 통계로 분석해주니깐요.
물론 이런 건 있습니다. 만약 제가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잘 읽고 이해한다고 해서 2025년에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럴 확률은 이전보다 더 높아지겠지만, 여전히 돈을 못 벌 수 있습니다. 트렌드를 읽는 것과 돈을 벌여 들이는 것에 갭이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교회트렌드 2025에서 바라보는 2025년 한국교회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이 열 개가 서로 연관되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와 통계로 분석한 한국교회는 신앙과 세대의 양극화가 매우 심하고, 더 심하여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것은 올바른 것일까요? 한국 교회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까? 이것이 죄다! 문제다! 라는 것은 아니지만, 균형잡히지 못한 교회의 이런 모습은 결국 많이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감기나 가벼운 질병에 걸렸을 때, 빨리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항생제만 처방을 받아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볍게 여겨 병을 키운다면, 나중에는 겉잡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연적으로 치유되면 너무도 좋지만 말이에요.
그러 면에서 교회트렌드 2025는 우리에게 너무도 유익한 자료입니다. 마치 우리 한국교회가 어떠한 질병이 있는지 진단해주는 것과 같으니깐요. 그러나 조금 전에도 나누었던 것처럼 경제가 돌아가고 트렌드를 아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은 다르듯이, 한국교회 내에 통계, 수치, 전망, 문제 등을 알고 있는 것으로 이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겠지요.
그래서 오늘 우리 한국 교회가, 그리고 그 한국 교회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가운데 어떠한 문제나 어려움이 있는지, 그리고 이것을 바라보며 우리 교회가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오늘 함께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본론
교회 안에 문제가 있는가?
냄비 속 개구리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지요? 처음에는 냄비 안에 시원한 물을 담아 놓습니다. 그리고 개구리들을 풀어 놓지요. 아주 시원한 물 속에서 개구리들은 신나게 헤엄을 칩니다.
그러나 조금씩 냄비 물에 온도를 올립니다. 단번에 뜨거운 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박차고 그 자리를 나오겠지만, 서서히 끊는 물에 있었던 개구리들은 서서히 그 물에서 삶아져 죽음을 맞이한다는 이야기지요.
저는 요즘 생각하기를 마치 한국교회가 냄비 속 개구리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3-40년 전 한국교회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부흥, 세상적인 말로는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온누리교회, 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등을 포함하여 전국에 많은 교회가 허름한 천막을 치고 아무것도 없이 개척하여 시작을 하였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 당시에는 동네를 돌며 큰 북만 쳐도 교회학교에 아이들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참 부럽죠?
게다가 그 당시에는 경제발전까지 맞물리어,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풍족함과 부유함, 한국 사회내에서의 높은 위상 등을 차지했습니다. 그거 아십니까? 90년 대 직업 선호도 중에 목사가 TOP 10 안에 들었습니다. 한국 교회, 한국 교회 성도들은 이 사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고, 선한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성공에 너무 도취되어있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매너리즘에 빠진 것일까요? 우물 안 개구리처럼 냄비 속 개구리처럼 서서히 한국교회는 짠 맛을 잃었고, 빛을 비추지 못했습니다.
결국 오늘날 2025년을 앞두고 우리 교회를 뒤돌아 보았을 때, 교회는 복음으로 이 세상의 맛을 내야하는 그 짠 맛을 잃었습니다.
그렇게 교회의 거품을 벗겨내고 눈을 떠보니 교회 안에는 오랜 시간 신앙 생활을 했던 어르신들만 많이 남아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교회를 많이 떠났고, 또 교회 안에 좋지 않은 모습에 실망을 하고, 싫증을 내어 예수님은 좋지만 교회 공동체는 싫다는 ‘교회 안나가’ 성도, 즉 가나안 성도가 현재 100만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나마 교회 안에 남아있는 여기계신 이 소중한 우리 영아미 청년들과 같은 아주 착한 젊은 세대들은 90퍼센트가 부모 세대로부터 이어진 세대라고 이 책에는 이야기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한국교회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먼저 문제가 있었냐는 질문을 던져야겠네요. 우리 한국교회는 문제가 있었습니까? 우리가 3-40년 전 이야기로부터 시작했으니 그 때부터 이야기를 해보지요.
8-90년대 교회에는 문제가 있었습니까? 사실 우리는 지난 주에 이 지상에 있는 교회에는 문제가 없는 교회는 없다! 라는 것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렇다면 8-90년대 한창 성장하던 우리 한국교회에는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요?
물론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었겠지요.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수적으로 성장하고, 또 교회 안에 많은 재산이 축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교회는 세상에 짠맛을 잘 내었는가, 그 무엇보다 짠맛을 내기위하여 달려나갔는가? 하는 질문을 해보게 됩니다.
당시 대한민국 인구가 4천만이 조금 넘었는데, 통계상 기독교인이 천만명이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사회에 4분의 1일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 학교 다닐 때, 반에서 절반이 조금 못되게 교회 다니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전도하기 되게 쉬었고, 어떤 면에서는 어려웠습니다. 주일에 교회가는 게 당연한 친구들이 많으니깐, 주일에 교회가자는 말을 쉽게 하기도 했었고요. 다들 교회를 다니니깐 교회에 친구 데려가기가 힘들었습니다.
많은 수가 모이던 교회는 화려한 교회 건축을 이루었고, 한 때는 규모가 조금 있는 교회는 교회 외에 교육관 건물, 수양관 건물들을 한 두채씩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30년, 40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많은 교회가 재정난으로 인해 교회는 있던 재산을 정리하기도 하고, 더 어려운 교회들은 이런 표현이 너무 씁쓸하지만 교회 문을 닫고 있습니다.
물론 교인의 수나 재정은 교회의 역할을 이루는 데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지난 주에 장년부 성경공부가 욥기서 였는데요. 욥은 자신의 재산과 가축, 심지어 자녀 12명을 다 잃고도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욥 1:21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나님을 믿는 한 개인도, 그리고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질의 복을 채워주실 때도 있고, 가난하게 하실 때도 있습니다. 자녀가 많을 때도 있고, 혹 자녀가 없는 가정, 교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복의 복이 넘칠 때도 있고, 가난과 고난이 겹겹이 닥쳐올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개개인,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교회 또한 그렇습니다.
그러니 교회의 교인 수가 많으면 당연히 좋겠고, 교회의 재정이 넘쳐흐르면 당연히 좋겠지만, 그것만으로 우리 교회가 문제가 있다 없다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기독교인이 천만 명에 육박하였고, 그런 기독교인, 그런 우리가 지금 이 땅에서 3-40년간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은 여전히 불의와 불법이 편만하고, 부익부 빈인빈의 모습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으며, 세대 간 젠더 간의 갈등이 더 심해지고 있는 것! 다시 말해 교회가 이 세상에 짠 맛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1. 교회 안에서부터
우리 교회는 분명히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가야 하지만, 세상 밖에서 동떨어져 살아가는 공동체가 아닙니다. 도리어 세상 안으로 들어가 세상을 변화시키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세상과 너무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요. 대한민국 경제가 발전할 당시에 교회의 재정도 넘치게 쌓였습니다. 반대로 21세기 노령화 사회, 저출산, 인구절벽의 문제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더욱 자세하고 면밀하게 연구해놓은 책이 목회트렌드 코리아와 같은 책입니다. 그러나 문제를 문제라고만 알고, 또 문제를 지적하는 것으로만 끝난다면 아무런 해결책이 없겠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이 상황, 이 때에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건 3-40년 대 기성세대들의 문제야! 잘못이야! 라고 치부하고 끝내면 되버리는 문제일까요?
우리 영아미 청년부의 2024년 표어를 혹시 기억하시나요? “다시 새롭게 비상하는 청년부!”입니다. 현재 10월도 끝나가는 지금, 우리는 비상하고 있습니까? 이 표어의 주제성구가 되었던 성경이 바로 예레미야서인대요.
예레미야라는 인물은 망해가는 남유다, 바벨론 군대에 의해 불타오르는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며 눈물로 호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우리가 이 예레미야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하신다면 분명히 놀라운 회심과 부흥의 역사가 대한민국과 온 세계에 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평생 그것을 기대하고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아니하신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그 당시를 겪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사명입니다.
50년 간 예루살렘 성으로 나아가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그 누구도 듣지않고 도리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신을 거짓선지자라 하며 매맞고 죽음의 위험을 몇 번이나 지나갔던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그 50년간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가 얼마 없이 고작 열 명, 스무 명 남짓한 사람들만 진정한 예배를 드린다고 하더라도 그 사명대로 살아야 합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고,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제가 바라보기에는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시대와 세대가 점점 더 예레미야 때와 같은 신앙의 깊은 터널로 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때에 우리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 시대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들에게 우리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예레미야 선지자 때와 똑같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 어느 시대나 하나님의 사람들의 삶은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 자녀, 그 분의 교회에게 다른 것을 요구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헌금을 많이 내라던가, 사람의 수를 늘리라고 했던 적이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부수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그리고 성도들에게 큰 물질의 축복을 주시면 당연히 기쁨으로 헌금을 하는 것입니다.
가난할 때도 분명히 십일조도 하고 헌금도 하는 것이 성도로서 당연하지만, 하나님께서 부요롭게 하시면 더 많이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러는 것이 마땅합니다. 반대가 되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교회의 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수를 늘리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주일 1,2부 예배때 담임목사님을 통해서 사도행전을 지금 나가고 있는데요. 사도행전에서는 교회 사람 수를 늘릴려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다만, 사도들이,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교회 안에 성도들이 점점 더 성숙해지고 거룩하여지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도들의 변화된 삶에 모습을 본 많은 이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마무리를 할 때 꼭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여 날마다 수를 더하더라.(행 19:20)
그렇다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2. 교회 안에서부터.. 교회 밖으로
교회의 역할은 아주 심플합니다. 교회 안에서든지 교회 밖에서든지 짠 맛을 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우리 교회는 빛과 소금이 되야하는 것이 아니라,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은 비추는 것이 사명이고, 소금은 짠 맛을 내는 것이 사명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사명입니다.
불의와 불법이 옳은 것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잘못을 지적해주는 것이 사명입니다. 동성애가 옳은 것입니까? 차별금지법이 선한 법인가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옳은 것은 옳다! 아닌 것은 아니다! 진리를 말해주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교회의 사람의 수가 많아지면 너무도 좋겠지만, 그저 사람이 듣기 좋은 말로, 또 사람들이 세상적 유익을 얻는 방식으로 교회의 사람의 수가 많아지는 것은 그리좋지 못합니다.
물론 우리가 전도의 목적으로 먹을 것도 주고 입을 것도 주며 즐거움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적을 따라 가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이 베푸는 선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 주객이 전도된다면 그로인해 교회는 더욱 아파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는 항상 진리를 지키고 진리를 따라 행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의 사명이고, 그것이 바로 세상의 짠맛을 내는 모습입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교회의 사명은 아주 간단합니다. 교회 안에서나 교회 밖에서나 달라질 것이 전혀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사실 더 쉽지요. 더 쉬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따르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그 말씀을 서로 나누는 것이니깐요. 그 말씀을 따라 서로 교제하고 사랑하는 일이니깐요.
그런데 사실 저는 어릴 적에 교회에서 그것을 가장 못했습니다. 교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놀고 먹고 즐기고 봉사하고 일하는 건 참 잘해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서로 나누는 것은 참 못하고 안했던 저의 어린시절을 회개합니다.
바로 제가 어린시절 바랬던 교회가 재밌고 즐겁고 편안하지만 짠맛은 잃은 그런 공동체였습니다. 물론 교회 안에서 잘 누리고 즐기고 먹고 마시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요.
그러나 교회 안에서 조금 못먹어도 괜찮습니다. 조금 못 즐겨도 괜찮습니다. 영상, 음향, 예배 공간 등이 조금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말씀을 잃어버리면 결코 안 됩니다. 교회 안에서 말씀의 교제가 무너지면 결코 안 됩니다.
우리가 지난 주에 함께 나누었던 것처럼 교회는 하나이고, 하나여야 합니다. 하나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러나 그 하나됨의 중심에는 바로 오직 복음, 오직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다른 것으로 하나되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도 다른 것으로 하나됩니다. 바벨탑은 하나님으로부터 간섭받기 싫어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되어 쌓아올린 교만의 탑입니다. 교회는 오직 진리로 하나되어, 오직 복음으로 연합하기를 힘쓰는 공동체입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교회 역사상 많은 분열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요.
그런 면에서 저는 우리 청년부와 처음 함께할 때 너무 기쁘고 감격적이었습니다. 아주 일상적으로 자신의 삶을 말씀 안에서 나누는 우리 청년들을 보았거든요. 우리가 매주일 각 셀별로 모여 서로의 삶을 나누고 말씀을 나누지 않습니까? 제가 청년 시절을 보낼 때는 이런 게 참 없었고, 또 제가 하기 싫어해서 안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청년들은 서로 함께 말씀 안에서 교제를 나누는 모습에 참 감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결론: 교회를 교회되게(feat. 복음)
이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주에 이어서 해보도록 해요. 아무튼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교회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짠맛을 내야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상의 소금이기 때문입니다. 그 짠맛이라 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세상에 전하는 것이고요. 늘 부족하지만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하는 우리 존귀한 영아미 청년부가 이번 한주간도, 그리고 일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입술과 온 삶을 전하는 삶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축복하고 소망합니다. 말씀을 머리로만 듣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 온 몸으로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망하고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