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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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각 속에는 알게 모르게 ‘편견’이 존재합니다. “막내는 의존적이다. 충청도 사람들은 느리다. 채식주의자들은 까탈스럽다. 정치인들은 거짓말을 잘한다. 탈북자들은 사회에 적응을 못한다.” 과연 모두가 그럴까요? 만약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진 것일 겁니다. 모두가 다 그렇진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모두가 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앎에도 때때로 우리는 편견에 따라 생각하고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틀에 따라 낯선 이들을 경계하고 익숙한 사람끼리 모여 편안하게 지내기를 추구합니다. 경계를 긋고 담을 세우는 것이죠. 이것은 단절과 고립을 가져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현상은 교회 밖 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만연합니다. 이 때, 우리가 다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믿는 복음은 경계선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고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하고 약속하셨습니다. 20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 약속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국경과 민족과 신분을 초월하는 전 인류적 구원 계획입니다. 복음에는 편견이나 차별이 없습니다(롬 10:12). 복음은‘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롬 1:16).
오늘 본문의 내용은 이러한 복음의 확장성에 대해 보여주는 중대한 장면입니다. 유대인 베드로가 가지고 있었던 보이지 않는 경계, 편견을 넘어서 복음이 이방인 고넬료와 그 가정에 전해지는 내용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 가운데 늘 질문해야 합니다. 어떻게 우리 삶에 복음이 확장 될 수 있는가? 본문을 통해 복음 전파가 이루어지는 곳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추적해보아 우리 삶에 적용해보기 원합니다.
먼저 오늘의 두 주인공 중 한 명인 고넬료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그는 이달리야 부대 백부장이였습니다.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경외 할뿐만 아니라 구제하는 경건한 자였습니다. 로마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한 백부장이 온 가족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였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며, 그의 그가 평소와 같이 제 구시(오후 3시)에 기도하던 중 환상을 보게 됩니다.(3절) '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일어나는 일. 첫째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