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매자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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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매자가 되렵니까
우매자가 되렵니까
전도서 10:12–15 (NKSV)
12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해서 덕을 보고, 어리석은 사람은 제 입으로 한 말 때문에 망한다.
13 어리석은 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어리석음으로 시작해서 사악한 광기로 끝난다.
14 그런데도 어리석은 자는 말을 하고 또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 사람은 없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15 제 집으로 가는 길조차 못 찾는 어리석은 자는, 일을 해도 피곤하기만 하다.
성경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어리석은 사람을 꼽으라면 롯의 아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의 19장에서 롯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롯은 소돔이라는 도시에서 천사를 만나 극진히 환대를 합니다. 천사가 감사하여서 롯에게 한가지 비밀을 알려줍니다. 비밀은 이 도시가 너무도 타락한 나머지 하나님이 심판하여서 곧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온가족들을 불러 모아 속이 이 도시를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도시를 떠날 때 꼭 지켜야 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절대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도망하는 도중에 롯의 아내는 그만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어버렸습니다.
롯의 아내는 일상의 즐거움과 쾌락에 빠져 살았다라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소돔에서의 즐거운 삶이 너무도 그립고 미련이 생긴 나머지 그만 돌아보고 만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스스로를 거룩하게 포장하고 세상을 향해 공격하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조금만 은혜롭지 않게 여기는 것들이 있다면 쉽게 정죄하고 판단합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향해 은혜롭지 않다며 공격했습니다. 매일 죄인들과 함께 포도주나 즐기고 그들과 먹기를 탐하는 자라며 비판 받았습니다.
우리는 교회 밖 사람들을 세상사람들이라고 정의하고 우리 스스로는 거룩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여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거룩과 의로움을 여전히 쫓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완전히 의로운 존재가 된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죄나 허물의 대해서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허물의 대해서는 그저 공격하기가 바쁩니다.
전도서 10:12 “12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해서 덕을 보고, 어리석은 사람은 제 입으로 한 말 때문에 망한다.” 라고 했습니다.
지혜로운 자의 말은 덕을 세우고 호감을 갖게 만듭니다. 또한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합니다.
어리석은 자, 우매한 자의 말은 자신을 삼키는 말을 합니다.
우매한 자가 말을 할 때 분위기를 망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러다 결국 자신까지 망하게 됩니다.
지혜로운 말은, 은혜로운 말은 다른 사람에게 계속해서 생명과 비전을 공급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모습을 온전히 볼 수 있도록 바로잡는 일을 하게 됩니다.
우매한 자는 자기 감정에 휩싸여서 말 한마디로 관계를 무너뜨리고 일을 망치고, 미래를 무너뜨립니다.
13절에서 어리석은 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어리석음으로 시작해서 사악한 광기로 끝난다.
라고 말씀합니다. 하는 짓이 막되먹고, 미친듯이 날뛰고 사납고 무섭다라는 의미입니다.
우매자는 가장 큰소리로 말하고 가장 길게 말하고 가장 먼저 말을 하고 가장 많이 모여서 말을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말하기 보다 자기 신념과 확신으로 소리를 질러 됩니다.
어느 신학자가 말하기를 현실에 당면한 일들도 해결 해 나가지 못하면서 허황되게 장래의 대해서만 이야기한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먼저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세상을 향해 틀렸다라고 말하기 전에
오늘 우리에게 틀린것이 있는지, 삐뚫어진 것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때 방송에 많이 등장했던 밥로스라는 화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둠을 그리려면 빛을 그려야 합니다.
빛을 그리려면 어둠을 그려야 하고요, 어둠과 빛, 빛과 어둠이 그림속에 반복됩니다
교회가 어둠을 지적하고 말하면서 빛을 찾으려고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교회와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빛에 온전히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빛을 말해야 합니다. 은혜의 말을 선포하고 사랑의 말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보이지 않던 어둠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고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빛을 밝혀야 할 교회와 기독인들이 빛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으로 돌보는 일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저 어둠을 향해 득달같이 달려들려고만 합니다.
빛으로 어둠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우매한 자는
제 집으로 가는 길조차 못 찾는 어리석은 자는, 일을 해도 피곤하기만 하다.고 했습니다.
가야 할 곳을 잃어버린 채 피곤한 시간만 보내게 됩니다.
오늘 우리 입술에 지혜의 말을 담읍시다.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합시다. 세상을 회복시키는 말을 합시다.
우리 입술에 담은 지혜의 말이 세상 어둠 가운데 흘러가서
그곳에 꽃을 피우고, 평화를 만들고, 삶을 돌이키게 만들게 될 것입니다.
가정과 일터에서 우매자의 길을 걷지 않고 지혜자의 길을 걸으시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