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와 화해
Notes
Transcript
창세기 33장 1-11절
찬송: 430 435
중간에 형 에서를 만남 - 화해와 회복
하나님을 만나기 이전에 야곱은 32장에서 보면 자신은 뒤에 서 있었다.
자기의 재산을 앞에 보내고,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재산도, 자녀들도 나누어서 보냈다.
얍복강에서 하나님을 만나 밤새 씨름하고 드디어 형을 만나러 갈떄 그의 모습은 이전과 달라져 있었다.
당당하고 풍채좋은 그가 다리를 절게 되었고, 단정한 머리는 헝크러지고, 밤새 씨름하느라 조췌해졌다.
그리고 이제 그는 앞서 나아간다.
4절: 에서가 달려올 때 야곱은 절뚝이며 형을 맞이했다.
에서는 그런 야곱을 껴안았다.
죽이려는 에서의 분노는 야곱을 보고 측은함으로 바뀌어 그를 끌어안게 된 것이다.
야곱의 절뚝거림이 불편함이 아니라 그를 살리는 것이 되었다.
이렇게 껴안는 모습을 보면 마치 돌아온 탕자를 맞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나 야곱은 여전히 형에 대한 조심스러움이 있었다.
8절과 9절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8절에서 야곱은 형에게 내 주라고 하지만 에서는 9절에서 내 동생아 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에서의 마음을 녹이셨다.
야곱이 에서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전에 하나님을 만나 기도하며 씨름할때 하나님이 그 밤에 일하시고 역사하신 것이다.
첫 만남을 통해 그들은 다시 화해할 수 있었다.
야곱은 그의 아내와 자녀들을 에서에게 인사시켰다.
그의 식구들은 16명이나 되었다(12명의 자녀와 두명의 아내와 두명의 여종)
-여기서 야곱은 요셉과 라헬을 맨 마지막으로 남겨 두어 그들에 대한 야곱의 사랑을 보여준다.
10절: 야곱은 에서를 위해 많은 짐승을 선물로 주었다.
에서는 이미 풍족하기에 받지 않으려 했다. (9절: 내 소유도 족하다, 내게 있는 것이 충분하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장자의 권한을 야곱에게 빼앗겼지만 여전히 에서를 돌보사 그를
풍족하게 채워주셨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1절에서 야곱은 이전에 죽 한그릇에 장자권을 샀던 것을 반대로 그에게 충분한 재물로 다시 돌려주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가 형을 속이고 빼앗았던 권세를 이제 세월이 흐른뒤에 풍성한 재물로 되돌려 주는 것이다.
에서는 야곱과 함께 가기를 청했지만 야곱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직 조금이나마 두려움이 남아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야곱에 가야할 곳은 형에 있는 세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만나주신 약속의 땅 가나안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에서는 다시 세일로 돌아가고, 야곱은 이곳을 지나 요단강이 내려다 보이는 숙곳에 이르렀다.
숙곳은 요단강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언덕이며, 여기서 요단강을 건너면 오늘날 이스라엘 지역으로 들어간다.
숙곳(33:17절) המקום סכות
집을 짓고, 가축을 위해 우릿간을 짓고 숙곳이라고 불렀다.
이제 모든 문제, 아픔과 어려움을 해결받고, 머물 수 있는 곳의 이름을 지었다.
하지만 이곳은 오랫동안 머무는 곳이 아니라 잠시 머무는 장막과도 같은 곳이었다.
그가 돌아가야 할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세겜에 이르렀다.
세겜은 그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처음 가나안땅에 머물렀던 곳이다.
아브라함은 여기에 머무르다 벧엘을 지나 브엘세바로 갔다.
그곳에서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의 손에서 100크시타를 주고 장막을 친 밭을 샀고,
그곳에 제단을 쌓고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고 불렀다. (33:20)
땅을 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곳에 머물의지를 가진 것이다.
숙곳은 잠시 머무를 장막을 지은 것이라면 세겜에서는 땅을 사서 그곳에 머물 계획을 가졌다.
그리고 그 땅을 사서 그곳에 하나님의 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다.
אל אלהי ישׂראל
하나님, 그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부른 것이다.
그의 할아버지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하란에서 내려와 세겜에 이르러 단을 쌓았고,
이제 그의 손자도 (주일 저녁 사무엘의 손자 헤만), 야곱도 20년간의 파란만장한 하란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내려와 다시 약속의 가나안 땅으로 들어와 세겜에 머무르고, 그곳에서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것이다.
왜?
창 28:20-22절에서 그가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서원했다.
1)나와 함께 계셔서 가는 이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2)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고
3)평안히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세요
(그러면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 이것을 히브리어로?
베하이야, 아도니이 리 레엘로힘
וְהָיָה יְהוָה לִי לֵאלֹהִים
-하나님이 그의 하나님이 되어주신 것이다.
아도나이 이스라엘 레엘로힘 - 엘 엘로헤이 이스라엘
이 집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입니다.
20년만에 하나님은 그분이 하신 약속을 그대로 선하게 이루어 주셨다.
이삭도 그것을 기억하며 감격하여 하나님 앞에 단을 쌓고 감사의 이름을 불렀다.
벧엘에서 세겜까지,
아도나이 리 레 엘로힘 - 의 서원이 20년 후에 그대로 엘 엘로헤이 이스라엘로 응답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