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과 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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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7장 1-14절 약속과 할례
찬송 286 288
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세월이 흘렀다.
사래로부터 학대를 당하여 도망한 하갈을 찾아와 만나주시고, 약속을 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갈은 다시 사래에게로 돌아갔고,
하나님은 약속대로 이스마엘을 낳게 하셨다. 그때가 아브람의 나이가 86세였다.
그리고 17장에서 아브람이 99세때 하나님은 다시 그에게 나타나 주셨다.
그러닉까 16장에서 17장까지 13년의 세월이 흐른 뒤였다.
성경은 위인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이기에 구원사와 상관없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13년의 공백이 있는 것이다.
아브람이 99세때, 그리고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은 13세가 되었다. 어엿한 소년의 나이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이때부터 다시 이삭의 출생까지 또다시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난다.
하갈이 다시 돌아오고 아기가 없던 집안에 아기가 생기고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며 아브람도 기대감이 생겼을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이 13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당장 눈앞에는 무럭무럭 자라나는 이스마엘이 보이니
아마도 그런 기대를 했을 것이다.
1절을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어떤 하나님으로 나타나셨는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하신다.
그것은 하나님앞에서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이런 하나님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히브리어로는 엘샤다이-샤다이는 비교할 수 없는 강한 능력의 하나님을 의미하는 이름이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하셨다.
완전하다 - 이미 창세기 6장 9절에서 노아에게 사용된 말이다.
이 단어가 신약에서는 흠이 없는 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아브람이 하나님앞에서 흠이없는 모습으로 서기를 원하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시키시며 아브람을 크세 번성시키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 약속을 이루시겠다는 증거로 그의 이름도 바꾸어 주셨다.
정체성을 의미하는 이름을 이전보더 더 크고 완전한 이름으로 바꾸어 주신 것이다.
한 민족의 아버지, 큰 아버지가 아니라 여러 민족의 아버지, 열방을 품는 열방의 아버지라고 하여 아브라함으로 바꾸어 주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이제 처음보다 더 깊이 신뢰하며 하나님의 말씀앞에 엎드렸다.
처음 약속을 받을때 아브라함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창 15:2-3절>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처음 약속을 받을때 아브람의 반응은 아들이 없으니 자기의 종이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혹은 나에게 아들이 없으니, 하나님이 자손을 주지 않으셨으니 대신 내 집에서 자라난 사람이 상속자가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아브라함의 몸을 통해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 약속의 증거로 그의 이름도 바꾸어주신 것이다.
원래 이름인 아브람은 아버지로 높아진다 또는 아버지가 높아진다는 뜻이 있다.
그냥 귀하게 대접받는 귀한 아버지정도의 이름이었다.
어쩌면 한 가정, 한 집안에서 존중받는 아버지의 의미였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한 가정에서 자란 귀한 아버지의 이름인 아브람을 열방, 그리고 많은 민족의 아버지로 넓혀 주셨다.
그의 이름을 통해 열방을 품고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처럼
그를 통해 많은 민족을 주시고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는 그 약속에 맞는 이름을 주신 것이다.
이것은 중간에 멈추거나 바뀌는 언약, 취소되는 약속이 아니다.
하나님은 7절, 13절, 19절에서 계속 영원한 언약이라고 강조하셨다.(영원한 언약 - 베리트 올람)
하나님은 아브라함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그의 후손들에게도 여전히 하나님이 돠시어 영원한 언약의 주체가 되시는 것이다.
<창 17:6-7절>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그리고 하나님은 이 많은 자손들이 거주할 땅도 주시겠다고 하셨다.
이제 하나님의 약속이 조금씩 구체화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식을 먼저 덜컥 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그의 마음을 준비케 하시는 과정을 거치신다.
마음만 준비하신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하나님앞에서 맺은 약속을 끝까지 지켜 나가라고 말씀하셧다.
그리고 10절에 보면 그에 대한 증거로 처음으로 할례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영원한 약속의 표시가 그리고 그들이 그것을 기억하며 대대로 지킬 것이 바로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행하는 것이었다.
12절에 보면 하나님은 그 대상을 유대인으로만 한정하지 않으셨다.
<17:12절>
12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대대로 집에서 난 자 뿐만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소 돈으로 산자도 할례를 받을 수 있는 대상 즉, 언약의 백성이 될 수 있다고 하신 것이다. 태어난지 팔일만에 할례를 받으며 하나님의 약속의 증표를 행하면 가능하다.
그것이 하나님과 세운 영원한 언약을 지키는 자가 되는 증거였다.
14절에 보면 반대로 그것을 행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될 수 없었다.
백성중에서 끊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하나님은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다.
하나님께서 15장에서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실 때애 짐승을 잡고 쪼개어 놓고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심으로
언약을 맺었다. 그리고 이것은 처음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시 많이 행해지던 계약 문화 중 하나였다.
하나님은 그것을 사용하여 아브람과 은혜의 언약을 맺어주신 것이다.
할례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할례는 아무도 모르고 처음으로 이렇게 표피를 베는 것으로 행한 것이 아니었다.
이미 보편적으로 많은 이유로 행해졌다.
성년식에서 혹은 결혼식에서 혹은 종교적 의식으로도 사용되었다.
그것을 하나님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백성이라는 증거로 의미를 정하여 사용하신 것이다.
이전에 없는 것을 새롭게 만들어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문화 ,인간의 언어로 요청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과 맺은 언약을 끝까지 지키시겠다는 훌륭한 증거였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약속의 증거인 할례를 지금도 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신약에서는 이것이 주님과 함께 죽고 사는 세례로 그 의미가 이어졌다.
결론
왜 이렇게 영원한 언약을 위해 반드시 할례를 행하게 하셨을까?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는다.
그 때에는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 마음이 희석되고 약해진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 자신을 위해, 우리의 연약함을 위해 영원한 하나님과의 언약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우리의 몸에 증표를 새겨주신 것이다.
세례도 마찬가지이다.
성찬식도 마찬가지이다.
주님과 맺은 영원한 언약,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우리의 전능하신 하나님이 되어주신다는
그 약속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고 몸에 간직하며 잊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땅에서 완전하게, 흠없는 모습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