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죄

조직신학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43 views
Notes
Transcript

여러분 배에 구멍이 났어요

만약에 여러분이 살면서 인생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을 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반응을 하실 건가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시나요? 아니면 회피하려고 하시나요? 이 삶에서 생겨난 문제와 그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반응을 가지고 재치있게 표현한 그림이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보시면, 어떤 사람이 보니까 배를 타고 가고 있는데 배에 구멍이 나서 “여러분, 배에 구멍이 났어요!” 라고 외치면서 이 구멍을 막으려고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 반응이 어떻습니까? “당신이 배 만드는 사람이야? 잘 모르면 가만히나 있어”라는 사람도 있고, “자기 할일이나 합시다”하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배에 구멍이 났다고 “우리 배 만세! 구멍이 있으니 더 멋지네”라는 사람도 있고 “다른 바보들은 다 모르는데 나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 난 똑똑해”라고 하면서 정작 해결을 하려고 하지는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정말로 배에 구멍이 난 위급상황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 달려들어서 막거나 해결하려고 하겠지만,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 사람들은 때때로 혹은 자주 그 문제를 회피하거나 외면하거나 혹은 문제를 잘 알면서도 딱히 해결하려고 하지는 않는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죄에 문제에 대해서 특히 더욱 그렇습니다.
로마서 6:23a (NKRV)
죄의 삯은 사망이요
인간의 죄의 문제는 마치 배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죽음을 향해서 달려가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모른 척하고 회피하고 혹은 문제를 잘 알고 있음에도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인간의 죄의 문제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타락의 결과

지난 시간에 하나님께서 저희를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즉 자연적 형상과 정치적 형상과 도덕적 형상대로 창조하셨지만 인간이 타락함으로 인해서 이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거나 왜곡되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도덕적 형상, 즉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잃어버림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고, 순종하게 하는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에 대해서 모르게 되었다 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왜 하나님에 대해서 모르게 되었나?를 생각해보시면 타락의 결과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phesians 4:18 NKRV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니까 저희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죽음에 이를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의 결과는 죽음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피조물, 즉 이웃과 세상의 만물을 사랑하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고 선한 욕망이었는데, 다른 욕망들로 교체되고 말게 된 것입니다.

개인적 죄 / 삼중 욕망

이 왜곡된, 선이 아니라 악을 향하는 욕망을 세 가지 욕망으로 표현하는 데요, 바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입니다.
요한1서 2:16 (NKRV)
1 John 2:16 NKRV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욕망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한 욕망,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피조물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에서 세상의 것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앞에 절을 보시면,
요한1서 2:15 (NKRV)
1 John 2:15 NKRV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여기서 세상은 하나님이 선하게 창조하신 세상이 아니라 타락하여서 하나님과 분리된 이후의 세상입니다.
이 욕망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짓는 즉 악으로 향하게 됩니다.

육신의 정욕

먼저 육신의 정욕이 무엇일까요? 이름 그대로 육신의 본능적인 욕심을 따라서 행하는 것이 육신의 정욕입니다.
갈라디아서 5:19–21a (NKRV)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그런데 여러분, 생각해보면 사람의 육신이 가진 욕망 중에는 저희에게 필요한 욕망들도 있습니다. 식욕, 수면욕, 배설욕, 즉 밥 잘 먹고 물 마시고 잠 잘 자고 화장실 잘 다녀오는 것은 인간의 육신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육체의 욕구이자 욕망인데, 저기서 보이는 육체의 일과 인간의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필요한 욕구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먼저 이 육신의 정욕은 성령을 거스르는 욕심을 이야기합니다.
갈라디아서 5:17 (NKRV)
Galatians 5:17 NKRV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40일간 굶주리시고 시험받으실 때에 돌들을 떡으로 바꾸는 일, 즉 자신의 욕구를 위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맘대로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한다고 마귀에게 반박하셨습니다. 즉, 식욕때문에 밥을 먹는다고 잘못된 것이 아니라, 밥을 먹겠다고 성령을 거스르는 일을 하면 그것이 육신의 정욕으로 생겨난 일이다, 라는 것입니다.

안목의 정욕

그럼 안목의 정욕은 무엇일까요? 안목, 즉 눈으로 죄를 범하게 만드는 욕망인데요,
마태복음 5:28 (NKRV)
Matthew 5:28 NKRV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안목의 정욕은 단순히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정욕처럼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만이 죄가 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그 이후에 마음으로 짓는 죄악들을 이야기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보통 보이는 문제에만 집중을 합니다. 어떤 범죄나 겉으로 드러나는 못마땅한 행동에는 사람들이 분노하고 보통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사실 하나님께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1 Samuel 16:7 NKRV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사람의 마음, 즉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안목의 정욕은 이 마음으로 짓는 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생의 자랑

마지막으로 이생의 자랑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저희가 세상 것을 가지고 자랑하는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재물이나 업적이나 사회적인 지위를 가지고 자랑하는 것은 헛된 것이라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Luke 12:19–20 NKRV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저희가 사실 자랑을 한다고 한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오늘도 내일도 떠날 수 있는 것이 저희의 인생입니다. 그러니 스스로에 대해서, 스스로가 가진 것에 대해서 자랑하는 것은 헛된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16 (NKRV)
James 4:16 NKRV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자랑하는 것이 허탄하다고 해서 그렇다고해서 저희가 자랑할게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예레미야 9:24 (NKRV)
Jeremiah 9:24 NKRV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을 믿는 저희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잊어버리고 하나님과 단절되어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고 순종하는 일을 못하게 되었지만 저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세상에 자랑하고 내비침으로써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야합니다.

사회적 죄

그런데 여러분, 저희가 알아본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은 모두 한 사람, 즉 개인적인 죄를 이야기합니다. 한 개인의 육신으로 마음으로 저지르는 죄, 그리고 그 사람의 소유로 저지르는 죄를 저희가 알아보았다면, 개인뿐만 아니라 집단적으로 사회적으로 저지르게 되는 죄가 있습니다.
구약에서 특히 이스라엘과 유다가 저지른 죄 때문에 그들을 이방인들에게 넘기시거나 멸망시키시겠다는 말씀을 저희가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아모스서에서는 1장은 이방 족속들의 죄 때문에 그들을 멸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2장부터 8장까지는 이스라엘과 유다가 지은 죄 때문에 그들을 멸망시키실 것이라고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중에 하나를 보시면
Amos 2:4 NKRV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
또한 다들 아시다시피 소돔과 고모라에 대해서 그 성읍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악하고 죄인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거기에 유황과 불을 보내신 일을 아실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의 죄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한 사람의 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이 모임으로써 그 집단과 사회가 함께 범하는 죄악 또한 존재합니다. 지금도 뉴스에서 끊이지 않는 전쟁 소식만 봐도 인간이 집단으로 범하는 죄악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여러분도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외할아버지께서도 베트남 전쟁에 해병대로서 참전을 하셨었는데 지금은 대전 현충원에 묻혀계시지만 살아계실 때 그 전쟁에 대해서 만큼은 단 한번도 저에게 말씀을 해주신 적이 없습니다. 너무나 끔찍한 기억이었기 때문이었죠. 외할머니께서 대신 말씀해주신 것만 들어도 전쟁, 그리고 인간의 사회적인 죄는 때로는 개인적인 죄보다도 아주 끔찍한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죄인으로 여겨짐

마지막으로 알아볼 죄는 사실 누군가가 범하는 죄 자체라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꼬리표처럼 달려지는 죄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이 사람이 진짜 죄인이거나 죄인이 아니거나하는 사실과는 상관없이 “저 사람은 죄인이다!”라고 여겨지는, 즉 정죄입니다.
특히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장애, 즉 몸에 흠이 있는 자들에 대해서 “저 사람은 죄인일거야” 혹은 “저 사람의 조상이 죄를 지어서 저렇게 된거야”라고 정죄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율법을 살펴보시면 제사장에 대해서 몸에 흠이 있는 사람, 즉 “장애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할 것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레위기 21:21 (NKRV)
Leviticus 21:21 NKRV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즉 나와서 그의 하나님께 음식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즉 나와서 그의 하나님께 음식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하지만 이 구절을 오해해서 하나님이 장애인들을 차별했다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시는 분이 아니라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Leviticus 21:23 NKRV
휘장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이는 그가 흠이 있음이니라 이와 같이 그가 내 성소를 더럽히지 못할 것은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그들이 죄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은 오히려 거룩하게 하시려는 대상이기 때문에 정결 예식을 하는 제사장에 한해서 제약이 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 성경을 보면 여전히 유대교에서는 죄인이 아닌데도 정죄하는 일이 있던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에는 실로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죠.
John 9:2 NKRV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이처럼 죄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는 개인적인 죄, 사회적인 죄 뿐만 아니라 죄인이 아님에도 혹은 많은 경우에 정말 죄인이라서 죄인으로 여겨지는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그런데 율법과 관련한 구약 뿐만 아니라 신약에서도 죄를 지으면 처벌하라는 내용이 간혹 나옵니다. 그럼 정죄가 무조건 나쁜게 아닌 걸까요?
모세 율법과 달리 신약에서 등장하는 “정죄하라”라고 하는 말씀은 그 목적이 처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권면해서 돌아오게 하거나 혹은 다른 이들로 하여금 죄를 짓지 않게끔 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Galatians 6:1 NKRV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마태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 형제가 죄를 범하면 먼저 가서 그러지 말라고 권고하고, 안들으면 두세사람이 가서 권고하고 그래도 안들으면 교회가 가서 권고하게 하고 그래도 안들으면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정죄의 목적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돌이키게 하는 목적이 되어야지 그사람을 비난하고 쫓아내기 위한 것으로 사용되는 정죄는 악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간음한 여인

오늘 본문 말씀인 요한복음 8:3-11 을 보시면 간음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구절을 여러분들이 다들 잘 아시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여기에는 제가 말씀드린 세가지 죄의 모습이 모두 등장을 합니다.
첫째로, 이 여인이 간음한 여인, 즉 개인적 죄 중에서도 육체의 정욕에 관한 죄를 범했음을 저희가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워낙 명백하지요.
둘째로, 이 여인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은 이 여인을 죄로부터 돌이키려고 한 것도 아니고 처벌하려고 한 것도 아닙니다. 바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8:6a (NKRV)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s 당시에 로마법정에서는 성전에서 저지르는 죄를 제외하고는 유대인들이 자의적으로 처벌할 수 없게 했는데, 그 사람들은 예수님이 돌로 치라고 하면 로마에다가 고발하고, 만약에 돌로 치지 말라고 하면 모세의 율법을 어긴 사람으로 만들려고 이와같이 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어떻게든 범죄자로 만드려고 하는 사회적이고 집단적인 죄를 저지르고 있음을 저희가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간음한 여인은 비록 죄인이기 때문에 사람들에 의해서 정죄받고 있지만 사실 엄밀하게 율법을 따지면 당시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 때문에 부당한 재판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Leviticus 20:10 NKRV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간음을 했으면 반드시 그 상대편인 남성이 있어야하는데 여기는 지금 여인만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이 여인이 단순히 간음한 죄 뿐만 아니라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해서 혼자 재판장에 세워지고 정죄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죄의 해결

지금까지 인간의 죄, 개인적 죄와 사회적 죄와 정죄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 개인적 죄, 사회적 죄, 정죄함이라고 하는 죄의 속성이 한 자리에 모인 곳에서 예수님께서는 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다들 너무 잘 알고 있는 말씀이죠.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말씀하시고 이 말씀에 양심에 가책을 느껴서 다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돌맹이를 가지고 나온 사람들, 즉 사회적인 죄에 대해서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없다!”라고 문제를 지적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돌이키게 하셨습니다.
둘째로 간음한 여인의 개인적인 죄에 대해서는 예수님께서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라고 권면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정죄함에 관해서는 예수님께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이 여인의 죄를 용서하시고 돌려보내십니다.
사실 저희가 죄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를 용서받고, 의롭다 여겨질 것이다 라는 내용은 여러분들이 너무너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죄가 단순히 개인의 죄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예수님을 믿고 용서받는 개인적인 해결로도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만 죄 안짓고 용서받으면 되지, 라고 하는 생각은 “하나님 저는 옆에 있는 이 세리처럼 죄도 안 짓고 율법을 잘 지켰습니다”라고 했던 바리새인과 같이, 배에 구멍이 난 것처럼 문제가 발생했는데 외면했던 그 그림의 모습처럼 죄를 외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사회적인 죄의 해결은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 같이, 그 사회와 집단의 죄와 잘못을 고발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Isaiah 58:1 NKRV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Ephesians 5:11 NKRV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이번에 종교개혁주일을 맞으면서 주일에 담임목사님께서 마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비텐베르크에서 선포한 일을 말씀을 하셨는데요, 바로 면죄부를 판매하는 가톨릭 교회를 비판했던 루터처럼, 세상에 잘못된 일이 있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모습과 사회적인 죄가 있다면 저희는 그 일을 고발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외면하는 것은 죄의 문제를 회피하는 것입니다.
또한 정죄함에 있어서는 저희가 심판하고 저희가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은 하나님의 몫이고 구원또한 하나님의 몫입니다.
James 4:12 NKRV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저희가 해야할 것은 심판하고 처벌하는 정죄가 아니라, 온유함과 사랑으로 하나님께 돌아오게하는 권면입니다.
Galatians 6:1 NKRV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저희가 기억해야할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인간의 죄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죄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짓는 죄와 남을 판단하는 정죄함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롭다여기심을 받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고 순종하여 마음으로도 사랑과 공의를 펼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죄악된 사회를 향하여서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동네가 사회가, 나라가, 세계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고 죄악되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이 무엇인지를 알고 세상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하신 예수님처럼 선포하며 나아갈 수 있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죄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심을 믿으며 온유함과 겸손함과 사랑으로서 하나님 보시기에 죄를 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배척하고 쫓아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라고 하시던 예수님의 말씀처럼, 권면하고 구원에 이르도록 도울 수 있어야합니다.
그렇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거룩한 마음을 가지려고 힘쓰며, 죄악된 사회를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사랑으로 이웃을 권면하는 여러분과 제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