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롭고 인자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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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90 예수가 거느리시니
Psalm 107:23–43 NKRV
23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24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25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26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27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 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29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3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32 백성의 모임에서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그를 찬송할지로다 33 여호와께서는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34 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시며 35 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시고 36 주린 자들로 거기에 살게 하사 그들이 거주할 성읍을 준비하게 하시고 37 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38 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하실지라도 39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의 수를 줄이시며 낮추시는도다 40 여호와께서 고관들에게는 능욕을 쏟아 부으시고 길 없는 황야에서 유리하게 하시나 41 궁핍한 자는 그의 고통으로부터 건져 주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 같이 지켜 주시나니 42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43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들어가는 말
어제는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자들아~~는 주제로 속량에 대하여 설명을 드렸습니다. 속량이란 댓가를 지불한 사랑이다. 그리고 모든 사랑이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씀 드리며 최근에 제 입장을 설명드리며 다소 감정적으로 설명을 드렸던 것 같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시편은 정의롭고 인자하신 하나님입니다. 어제도 사실 속량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형언할 수 없는 사랑이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의 공의가 함께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다 알수가 없습니다. 항상 역설적인 모습들을 보여 주십니다. 우리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상반된 개념들이 그분 안에서는 해석이 되고 자연스럽습니다. 오늘 주제인 인자와 정의도 어떻게 보면 매우 역설적입니다. 인자하면서 정의로운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잘 감이 안 잡힙니다.
인생도 인자하면서 정의롭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세상 살다보면 이처럼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경제학이론인데 “트레이드 오프”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는 두가지를 모두 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가 안정을 원하면서 경기부양을 할수는 없는 이치라는 것이지오! 따라서 공공의 선을 따라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항상 필요하다. 싸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 어떻게 정의를 실현 하면서도 인자한 태도를 유지할 수가 있습니까? 세상적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중심되는 말
오늘 본문을 보면 배가 항해를 하다가 광풍을 만나서 흔들리다가 고생에 고생을 하다가 하나님이 그 광풍을 멈추시고 항구로 인도하심을 통해 인자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저는 배를 무척 싫어하고 멀미를 해서 배를 아직도 웬만하면 타지 않습니다. 울룽도도 가보고 싶지만 안 갔습니다. 여러분 배가 너울에 붕 떴다가 가라앉는 경험을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저는 싱가폴에 갔다가 빈탐섬을 들어 가다 죽다 살았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배를 깔로 바닥을 기었습니다. 그 고통을 당해본 사람은 아마 오늘 시편 기자의 설명에 동감을 할수 있을 것입니다. 정신이 혼미해 집니다. 땅에 발을 뒤디는 순간 할렐루야 입니다.
인생은 항해하는 배와 같다는 비유를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또 인생의 배를 항해하지 말고 믿음의 배를 인생이라는 바다에 띄우라는 말도 신자들 가운데서 많이들 합니다. 이 바다가 인생이지만 실제로 하나님의 권능이 드러나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날같이 항해술이 발달되고 배의 기술력이 뛰어난 시대에도 바다에서 일어나는 폭풍과 자연재해는 동일하게 무섭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연 현상이 사탄의 권세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위험이 우리 삶 가운데 감지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 107:28 “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기도를 하자29절에 바다는 잔잔해 집니다. 31-32절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에 감사하고 공식적인 자리에게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밤 사경에 풍랑으로 힘들어 할 때 물위를 걸어 오셔 풍랑을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그 주님이 우리 삶의 요동치는 순간에 우리 삶의 파고를 잠잠케 하고 잔잔한 포구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소망이 위로가 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하며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또한 인간이 경험하는 재난들 1. 추방과 흩어짐 2. 포로됨과 감옥에 갇힘 3. 질병과 육체의 이상 4. 오늘 본문과 같은 바다에서의 위험과 곤경 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고백 하라고 우리를 권면합니다.
32절 이후로 시편기자는 만물이 유전하는 몇가지 예를 보여 줍니다.
비옥한 땅이 불모지가 되고 불모지가 비옥하게 됩니다. (1)인간의 죄로 황무지가 된다. (2)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옥토가 된다.
신명기 29:23 “23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에는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격분으로 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물을 것이요”
궁핍한 가족이 부유하게 되고 부유한 자가 빈궁하게 된다. (1)시작이 미미한 자들이 번성한다. (36-38절) (2) 번성하던 자들이 잡자기 무너지고 망하게 된다. (39절)
잠언 10:24 “24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지체가 높은 자들이 낮아지고,미천하고 천대받는 자들이 높아진다(40-41절)
욥기 12:24–25 “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사무엘상 2:8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정리하는 말(교훈)
하나님을 갈망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 관심의 대상을 붙잡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그 대상에게 붙잡힌 사람입니다. 예수님에게 사로 잡힌 자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미 여기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빌립보서 3:7–9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정의롭고 인자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십니다. 악인들을 향하여 그의 정의는 칼과 날카롭고 저와 여러분 같은 자녀들 향한 그분의 인자는 봄바람 같이 따듯합니다. 우리는 먼저 그분을 갈망하고 소망해야 합니다. 기대해야 합니다. 오늘 그분이 우리 안에 행하실 일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너무 익숙해져 하나님 앞으로 나아감에도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있지는 않은지요? 이 새벽에 일어나 주님 앞에 나오는 것은 열정으로 보이지만 여러분이 하나님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실망하십니다. 영광을 받으려고 오셨다가 실망하십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를 정의를 대속의 사랑을 열열히 기대하고 뜨겁게 소망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 드립니다.
제가 이제 올 연말까지만 교회 사역을 하고 다시 여러분의 자리로 내려갑니다. 선교를 준비하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살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부르시고 보내는 곳이 어디라도 순종하는 주의 종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열심이 이를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대합니다. 담대히 오직 십자가 복음만 선포하는 사역자 되게 해주세요!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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