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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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선택을 노래하라 본문: 시편 135:1-21 찬송: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오늘은 시편 135편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택을 노래합시다”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우리의 삶에서 선택의 순간은 매우 중요한다. 삶의 중요한 결정들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오늘 시편 135편은 가장 중요한 선택, 즉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자신의 특별한 백성으로 삼으신 것은 구속의 역사를 시작하는 첫 단계였다.
1-6절에서 시인은 “여호와를 찬양하라”를 반복해서 외친다. 시인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제안하거나 권고하는 것이 아니다. 본문의 외침은 우리 삶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할 영적명령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시은 4절에서 말한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의 어떤 공로나 자격 때문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으로 인한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택하심 앞에서 우리는 두 가지 반응을 보여야 한다. 첫째는 감사이다. 아무런 자격도 없고 공로도 없는 우리를 선택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두번째는 헌신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것은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모든 신들보다 높으신 분이시다. 그분이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이 우리의 삶에 가장 큰 기쁨이 되어야 한다.
7-14절에서 시인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주시는 보호와 인도하심을 찬양한다. 본문 7절은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라고 말씀한다. 이는 자연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별히 우리가 주목할 대목은 8-12절의 내용이다. 하나님은 애굽의 장자를 치시고,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다. 또한 여러 나라를 치시고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다. 이는 역사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은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 아래 있는 것이다.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우리의 삶을 선한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15-21절에서 시인은 우상과 하나님의 근본적인 차이를 언급하며 하나님을 택할 것을 우리에게 말한다.
본문 15-18절은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며 생명이 없는 사물이다.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볼 수 없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분이다.
이처럼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하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을 예비하시기 위한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선택을 받은 백성이 되었다.
우리의 선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확실한 것이다. 에베소서 1:4 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 이와같은 사건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선택이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놀라운 특권이며 영원한 생명의 소망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19-21절처럼 이스라엘 족속, 아론의 족속, 레위 족속과 함께 여호와를 송축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가 된 것이다. 이 선택의 은혜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에게 사명을 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세상의 소금과 빛 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일 찬양하는 우리의 삶이 바로 이 선택에 대한 아름다운 응답이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선택하심의 은혜를 묵상하였다. 이 선택은 창세 전에 시작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기억하고 찬양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답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창세 전부터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여 주신 놀라운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공로나 자격이 아닌 오직 주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우리를 택하여 주심을 고백합니다. 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불러주시고,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 하신 주님의 크신 섭리에 찬양을 드립니다.
이제 우리가 이 선택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고,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옵소서.
이번 부흥회 기간 동안 부어주신 은혜를 마음 깊이 간직하게 하시고, 이 은혜가 메마르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며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받은 감동이 우리의 삶 속에서 열매 맺게 하시고, 더 깊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도초면 노인회 행사를 주님의 손길로 덮어주시고, 참석하는 모든 분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옵소서. 행사를 준비하는 손길 위에 함께 하시고, 사고나 문제없이 모든 순서가 은혜롭게 진행되고 마무리되게 하옵소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기쁨이 넘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를 주께서 돌보아 주옵소서. 각자의 처한 형편과 사정을 아시는 주님, 필요를 따라 채워주시고 영육간에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어려움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있는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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