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2)

[다윗의 기도]

나를 들어주소서 여호와여

1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2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다윗은 자신에게 퍼부어지는 비난과 공격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그의 무죄를 인정해 달라는 기도를 하고 있다.

무죄를 입증해 달라는 그의 기도는 다윗에게 가해진 부당한 비난과 공격이라는 맥락에 비추어서 해석해야 한다. 다윗은 거짓되지 않은 입술로 기도한다.

다윗 왕은 자신에 대한 심판(그의 무죄함에 대한 선언)이 하나님에게서 나오기를 구한다.

왜냐하면 그가 당한 위기의 성격은 이웃들로부터 받은 부당한 심판과 박해였기 때문이다. 적들이 그에 대해 거짓되고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지만,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눈이 공평함을 살피기를” 즉 참과 거짓을 구분하고 참된 무죄와 거짓된 죄를 구분해 주기를 요청한다.

나를 시험하소서(자신의 완전함을 선언함으로써 처음의 요구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한다.)

3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4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5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밤에 감찰하셨나이다. 밤에 기도와 자기 반성을 하면서 보낸 시간을 가리킬 것이다. 아침에 응답되기를 바라면서 밤중에 기도를 드린 것을 가리킬 것이다.

- 내 마음을 시험하사..

- 내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3)(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

- 외적인 행동,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않음.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함.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다윗이 악을 피하고 의로운 길을 갈 수 있었던 이유는 주의 입술의 말씀, 즉 하나님의 계시와 인도하심 때문이다.

나는 여호와의 율법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살았다.

다윗은 자신이 악인의 길을 피하면서 하나님의 길을 굳게 지켰기 때문에, 자신이 의인의 특권을 누릴 수 있다고 보고 무죄를 선언해 달라고 기도한다.

나를 지켜주시어 주의 사랑을 보이소서

6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7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기도를 듣고, 구원을 통해 계시해 주시며, 자신을 보호해 달라는 3가지 기도제목으로 기도한다.

= 그러니 하나님이여 나에게 응답하여 주세요. 나에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어 주세요.

두 이미지.

눈동자= 부상으로부터 조심스럽게 보호해야 하는 눈동자..

하나님의 날개 그늘에 숨어 있기를 바라는 소망.. 작은 새가 날아 다니는 어미 새의 날개 아래에서 보호받는 것을 의미한다.

나를 이 악한 자들에게서 보호하소서

9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10 그들의 마음은 기름에 잠겼으며 그들의 입은 교만하게 말하나이다

11 이제 우리가 걸어가는 것을 그들이 에워싸서 노려보고 땅에 넘어뜨리려 하나이다

12 그는 그 움킨 것을 찢으려 하는 사자 같으며 은밀한 곳에 엎드린 젊은 사자 같으니이다

적들이 사방에서 시편 기자를 공격합니다(17:9). 주변의 적들은 마치 굶주린 사자가 사냥을 위해 달려드는 것과 같습니다.

내 원수를 정복하소서

13 여호와여 일어나 그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14 여호와여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의 분깃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주의 손으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은

내 원수와 내가 어떻게 다른지 보소서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들의 남은 산업을 그들의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 주는 자니이다

15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다윗의 소망은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 그의 임재 안에서 안전한 복을 경험하는 데 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형상을 “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은 오직 의로운 사람뿐임을 인식하고 있다.

15절의 정확한 의미는 확실치 않지만, 일반적인 의미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지각을 가리킨다. 다윗의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적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이다.

불안한 밤 잠에서 깨어났을 때, 밤의 환상이나 고통스런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 즉 그분의 실제적인 임재가 현실로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