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씨앗을 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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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1) 들어가는 말
사무실의 달력을 보니 벌써 2024년의 달력이 2장 밖에 남지 않은것을 보았습니다. 벌써 2024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것을 보며,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는 구나라고 새삼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두 달에 대한 마무리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온 10개월 정도의 시간들을 잠시 생각해보며, 올 한해 나의 삶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지? 좋았던 점은 무엇이고, 반성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잠시나마 돌아보았습니다.
광주에서 여수로 온 가족이 이사/ 사역지가 옮겨짐/ 새로운 성도님들과의 만남/ 둘째 하이가 태어남/ 다음세대 사역의 열매가 보여짐/ 아버지의 낙상사고/스트레스성 탈모가 재발/ 목사로서의 성장/ 가족들의 성장/
계획하지 않은 일들, 예비된 만남, 탄생의 기쁨, 예상치 못한 사고, 건강의 악화, 성장의 기쁨…과 같이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이 분명하게 있었던 2024년의 지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제 마음의 고백은 후회가 아닙니다. 불평도 아닙니다. 그래도 감사. 그래도 은혜라는 것입니다.
아마 이 고백은 저 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우리 성도님들도
동일한 고백일 것이며,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11월이 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고백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모두는 압니다. 사실 환경은 여전히 크게 변하지 않았고,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문제도 많고, 객관적으로 감사해야할 일들보다는 감사하지 않을 일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압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감사를 고백합니다.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명령이기에 어쩔수 없이 감사해야 한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 말씀 앞에 우리는어떻습니까? 솔직히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너무나 버겁고, 가혹하게 느껴지며, 어떨때는 너무 힘들어서 울고 싶고, 포기하고 싶고, 내 마음을 연약한 그대로 놔버리고 싶은데도 변함없이 무엇을 말합니까? 그래도 범사에 감사하랍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들 정말 내 마음이 어렵고 힘든데 진짜 감사할수 있으세요? 정작 감사에 ㄱ자도 안나올것 같은 상황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고백할 수 있으세요?
이러한 우리의 연약함을 아는지 모르는 지 천지가 없어지기 전까지 일점 일획도 변하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우리에게 무엇을 말합니까?
데살로니가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뒤의 구절을 보니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모든 상황이나 감정이나 문제에도 아랑곳 하지말고 그저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요? 하나님의 뜻이라면 감사를 통해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유익함은 무엇일까요?
이 시간 여전한 우리의 마음과 상황들은 잠시 제쳐두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함으로 울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감사의 씨앗을 뿌리는 시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시편 126: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2) 본문 내용
골로새 교회의 형편과 지도자 에바브라
골로새 교회는 에바브라가 설립해서 돌보고 있었던 교회였습니다. 에바브라는골로새 뿐만 아니라 라오디게아, 히에라폴리스 지역의 교회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했던 사람입니다.
골로새서 4:12–13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언하노라”
또한 에바브라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있을 때 함께 투옥했던 자이며, 바울 못지 않게 열정적인 복음의 사람이었기에 바울은 에바브라에게 그리스도의 예수의 종이라는 칭찬을 받을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에바브라의 골로새 교회를 향한 애정과 열정은 대단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골로새 지역에 이단이 들어와서 성도들을 미혹하고 요동케 하는 일들이 생겨 골로새 교회에 큰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에바브라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그동안 자신이 골로새 교회에 뿌린 수없이 많은 기도와 헌신의 씨앗들이 한낱 거짓 이단들 때문에 파헤쳐지고 그 밭이 뒤집어 질거라 생각하면 너무 가슴 아프고
화가 나지않겠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감사는 커녕 지난 날들에 대한 자신의 수고에 대한 허무함이 가득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골로새 교회의 지도자 에바브라는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어서 그의 영적 아버지인 사도 바울을 찾아 로마로 갔습니다. 그는 골로새 교회의 형편을 다 이야기하였고, 이에 바울은 편지를 써서 두기고 편에 보내어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을 권면의 가르침을 전수합니다.
그 가르침의 내용은 바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는것입니다.
3) 포인트
골로새서 2: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비록 골로새 교회와 성도들이 이단의 문제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생김으로 그들의 마음이 염려와 근심가운데 놓여져 있을지라도 우리 주님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 걸어가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무엇을 말합니까? 이단들과 싸워 이기는 구체적인 방법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 속에 성도들이 듣기 좋은 따스한 위로와 격려의 말은 아껴둡니다. 교회 안에 성도들이 거짓에 떠나가지 않도록 목회적인 스킬들을 전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본질만 말할 뿐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걸어가라.
좀 더 쉽게 말해서 우리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게 될 때에는 보통 그 터널을 우리의 단신으로 지나가지는 않습니다. 어둡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나 기차와 같은 안전한 교통편을 통해서 터널을 통과합니다.
터널을 안전하게 통과할수 있는 수단이 있음에도 그 터널을 단신으로 지나가는 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걸아간다는 것은 어둠의 터널이라는 현실을 지날 때 그것을 우리의 몸으로 그대로 받지 않고, 예수그리스도라는 안전한 구원열차안에 탑승함으로 지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으로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걸어가야 함을 말하며 7절에 더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골로새서 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예수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박고 세움을 받으라.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라
그리스도안에서 걸어간다는 것은 우리의 인생이 세상이 아닌 예수님께 뿌리내려져야 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뿌리가 곧게 세워지기 위해서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받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 뿌리내려진 인생이 흔들림없는 인생, 열매맺는 인생이되어진다는 것입니다.
마치 이 사진과 같이요 전북고창 포도나무 사진
유기농재배와 좋은 토양/ 결국 좋은 토양/ 예수그리스도께 깊이 뿌리만 내린다면 우리는 그 속에서 많은 열매들을 맺을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우리가 그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많이 맺나니
결국 예수그리스도께 깊이 믿음의 뿌리를 내리며,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걸어가는 것만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골로새 교회와 성도, 에바브라를 향한 바울의 권면입니다.
그러나 한 발자국 뒤에서 살펴보면 바울의 권면은 골로새교회에 반드시 필요한 권면입니다. 거짓과 이단들의 가르침으로 인해 흔들릴 골로새 교회에게 예수그리스도께 믿음의 뿌리를 내리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걸어가라? 는 가르침은 너무나 맞는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서를 통하여 골로새 교회와 에바브라에게
예수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선포하며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뿌리를 더욱 더 단단하게 해줍니다.
골로새서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골로새서 1:18–19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골로새서 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골로새서 2: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그리스도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요(1:15),
‘만물보다 먼저 나신 자’이며(1:15),
‘만물의 으뜸’(1:18)이며,
‘교회의 머리’이시다(1:18).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셨으며”(1:19),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그 안에 있으며(2:3),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이시다(2:3)
그 안에는 “신성의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다.”(2:9) .
이와 같이 바울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누구신지를 분명히 선포하며 자연스럽게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골로새서 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4) 적용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만물보다 먼저 나신 자이시며, 만물의 으뜸이시며, 교회의 머리이시며, 하나님의 지혜와 비밀이시며, 하나님의 신성이 충만한 오직 우리주 예수그리스도! 그분이 우리의 주님이시기에 우리가 더욱 더 넘치게 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구요?
바로 감사로 나가라는 말입니다. 어려운 상황과 문제에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걸어가고 깊이 뿌리를 내리면 우리는 감사의 열매를 맺습니다.
감사는 상황과 환경 뛰어 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슬픈 사건이나 일들에 로보트처럼 감사를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불행한 사건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어찌 생사화복이 눈앞에 있는 순간에 온전히 감사할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그리스도인들이 할 수있는 감사가 있다면 그것은 고통스러운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역설적인 섭리에 대한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불행한 사건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악을 조장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품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나님은 불행한 사건을 통해 더 아름다운 일이 일어날수 있도록 섭리하실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무슨 사건이든 하나님의 손 위에 올려지면 하나님은 그것을 아름답게 만드실수 있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섭리 아래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성품과 예수그리스도의 완전하심과 대속의 은혜들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감사할수 밖에 없습니다.
[강준민 목사님 저서 감사는 숲을 담은 씨앗입니다 중]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열매맺는 감사는 문제로 어두워진 우리의 눈을 열어 빛으로 인도하며 우리를 치유하며 우리를 붙들어주며,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킵니다. 또한 지금의 고난을 이길수 있는 힘입니다. 감사는 행복의 열쇠요, 아름다운 관계를 맺는 끈입니다. 감사는 받은 복을 세어보게하는 산수법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 안에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맺어진 감사의 열매들이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한 그 감사의 열매들이 우리의 입술의 고백으로 주변의 환경과 문제와 이웃들에게 감사의 씨앗을 뿌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님으로 인해 생겨진 감사가 11월 한 달 동안 우리 광명교회와 성도님들의 개인의 삶과 가정 가운데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감사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어두움의 터널을 지날지라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걸어가게 하소서
2. 예수그리스도께 우리의 믿음이 깊이 뿌리박힐수있도록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3.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우리의 삶에 감사의 열매가 넘치게하시고, 나 뿐만 아니라 가정과 교회, 이웃들에게 감사의 씨앗을 뿌리게 하소서!
4.태신자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은혜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신 말씀처럼 지금도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한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없이는 살수 없는 우리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하신 그 사랑에 힘입어 살아감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찬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