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전파의 바톤을 가진 자에게

설교대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37 views

복음전파사명에 관하여

Notes
Transcript
디모데후서 4:1-5절, 바른성경 1 내가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서 그분의 나타나실 것과 그분의 나라를 두고 엄숙히 명령한다. 2 너는 말씀을 전파하여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라.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책망하고 경계하고 권면하여라. 3 때가 이르면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자기 욕심을 따라 귀를 즐겁게 하려고 자신들을 위하여 선생들을 많이 끌어모을 것이다. 4 또 그들은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를 것이나, 5 너는 모든 일에 깨어 있어 고난을 받고,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너의 직무를 완수하여라.
누구나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시간과 에너지를 허투루 쓰지 않습니다. 한 아버지가 자녀를 두고 있다면,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꼭 필요한 말만 남길 것입니다. 중요한 순간이 다가올수록 자녀에게 더 중요한 것들을 전하려 할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사도 바울도 자신의 마지막 서신인 디모데후서에서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강력한 권면을 남깁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 사명과 책임을 강조하면서,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을 염두에 두고 그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라고 부탁합니다. 이 권면은 디모데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권면은 예수님에게서 제자들에게, 바울에게서 디모데에게, 그리고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이어져 온 복음 전파의 바톤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가? 어떤 태도로 서야 하는가? 바울은 어떻게 우리에게 권면해주고 있는가? 함께 살펴보기 원합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을 기억하라 (1절)
1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합니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서 그분의 나타나실 것과 그분의 나라를 두고 엄숙히 명령한다.” 이것은 단순한 권고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을 염두에 두고 내리는 엄중한 명령입니다. 심판대 앞에 서는 것을 피할 사람은 없습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 안에서 의를 얻은 자만 심판대 앞에 자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 전파가 긴급성을 가져야할 이유입니다. 모두가 다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하나님의 나라와 심판을 끊임없이 선포하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라는 예수님의 첫 번째 메세지도 이와 같은 맥락이지요.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다가올 심판에 대해 분명히 가르치며,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촉구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복음을 전할 때,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복음 전파는 단순한 권면이나 선택사항이 아니라, 영혼의 생명이 걸린 문제이며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을 듣는 자들뿐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악인에게 악한 길에서 떠나 생명을 구원하도록 네가 그에게 경고하지 않으면, 그 악인은 자기 죄 때문에 죽겠지만 내가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겠다.(겔3:18, 바른성경)하나님이 에스겔 선지자에게 말씀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가 악인에게 경고하지 않으면 그 죄의 책임, 핏 값을 묻겠다고 하셨습니다. 책임을 다하지 않을 때의 어떤 결과가 따르는지 강력하게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바울 역시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전9:16b)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이 자신의 큰 죄악임을 인정하고, 그 사명이 그 만큼 절박하고 중요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억합시다. 여기에 계신 분들이 복음을 경험한 자라면 모두가 보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요20:21) 우리의 삶이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복음의 긴급함을 가지고 전하는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
(연결문장) 그러하기 위해선 우리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받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라 (2-4절)
2절에서 4절을 읽어보면,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명령합니다. 말씀을 전파하라! 전파하는 것은 그들 자신의 생각이나 상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그 때야 말로 성령님이 일하실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라는 말의 원어는 ‘유카이로스 아카이로스’은 ‘네가 말씀을 전하고 싶든지 그렇지 않든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에는 마치 군인이 언제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에게 주어진 임무를 위해 순종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그리고 ‘힘쓰라’의 원 뜻은 ‘에피스테디’ 심한 반대가 있을지라도 ‘끈질기게 권고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은 우리가 편리하거나 유리할 때만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모든 상황 속에서 전해야 할 진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동안 때와 상황, 대상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낮은 자들에게 나아가셨으며, 바리새인들처럼 복음을 거부하는 이들 앞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의 진리를 선포하셨습니다. 바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죄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빌립보 감옥에서 간수에게, 아덴 아레오바고에서 철학자들에게, 아그립바 왕 앞에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다시 한번, 복음을 전하는 것은 편리하거나 유리한 때만이 아니라, 불편하고 거절당할 상황에서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범사에 오래참음’으로 전파하라고 합니다(딤후4:2b) 열매는 늘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의 열매를 얻고자 하는 의지가 커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기보단 마음의 서두름으로 하다간 열매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어도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오래참음을 기억하며,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는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특히 바울은 사람들이 건전한 교훈을 받기 싫어하고,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는 시기가 올 것이라 경고합니다. 그럴 때 일수록, 전도자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는 예수님의 말을 기억해야합니다. 우리는 영혼들을 향해 분명한 경책(헬. 엘렝코), 죄를 드러내고, 경계(헬. 에피티마오) 경고하는 것뿐만 아니라 권하는 것(헬. 파라칼레오) 위로와 돌봄으로 복음을 전파 해야합니다.
3. 깨어 있어 고난을 받고,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너의 직무를 완수하여라. (5절) 셋째, 5절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모든 일에 깨어 있어 고난을 받고,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너의 직무를 완수하여라."고 권면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은 단지 말로만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헌신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복음을 전하시면서 끊임없이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배척당하기도 하고,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조롱과 박해를 받으셨으며 십자가에 달리기 까지 고난의 길을 걸으셔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모든 고난을 견디셨고 그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내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마태복음 26:39)
바울 역시 고난 속에서 그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는 매를 수 없이 맞고, 감옥에 여러 번 갇히고, 자신이 개척했던 교회에 들어온 거짓 교사들로 인한 고통을 겪었고, 유대인들로부터 핍박도 받았습니다. 자신의 질병으로부터 오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2장 10-11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택함을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는 것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는 것이다. 이 말씀은 확실하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분과 함께 살 것이고”(딤후2:10-11, 바른성경) 바울은 알았습니다. 고난은 일시적일 뿐이지만 영광은 영원하다는 것을요.
복음 전하는 삶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좁은 길입니다. 그 길엔 사람들의 외면과 비난이 있을 수 있고, 때로는 불편함과 희생이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바울이 그 사명을 끝까지 완수한 것처럼, 우리도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야합니다.
“내가 너희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약속하셨고 동일하게 우리에게도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이 얼마나 큰 위로인지 모릅니다.
결론
말씀을 정리하기 원합니다.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남긴 권면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하나님의 명령임을 기억합시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는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나라들입니다. 복지가 잘 된 나라는 80살이고 90살이고 노년을 편안하게 보내게 해줄 수 있습니다. 세계 일류 기업(구글, 애플, 삼성)은 첨단 기술로 세상의 삶을 조금 편리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이 땅에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나라일지라도, 돈이 많고 기술이 뛰어난 기업일지라도 해결해줄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사후세계, 죽음 이후의 심판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이십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이름을 구원자로 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교회뿐입니다.
소방관들이 “이제 불 끄는 것은 싫증이 나.” 하며 자신의 일을 버리고 소방서 앞마당을 헬스장으로 만든다면, 불이 났는데도 불을 끄러가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의사들이“이제 환자 돌보는 것이 지치는군. 내가 좋아하는 거 할거야”하고 응급실을 네일샵으로 만든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교회가 자신의 부르심(역할)을 버리거나 외면하는 순간, 수 많은 영혼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없게 됩니다. 이 엄중한 진리 앞에 우리의 삶을 드리십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심판을 담대히 선포하셨고, 때를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하셨으며,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이제 그 바톤이 우리의 손에 주어졌습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4:17-18) 우리가 받는 환란과 고난은 일시적이나 영광은 영원하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주께서 우리에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끝까지 지키며 감당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