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3장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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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정의로운가 라는 질문에 그 누구도 그렇다고 쉽게 대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나는 정의를 행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도 정의를 행하며 살아간다고 말하기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어느순간 사회는 정의와 선함의 개념이 희미해져 버렸습니다.
점점 갈 수록 물질이 명예가 거짓이 정의가 되고, 진짜가 되는 시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신앙도 그렇습니다.
내 삶의 안위와 안락함을 위해 하나님을 믿는 시대, 그 누구도 주님을 따라가지 않고, 주님때문에 받는 고난을 두려워하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을 준비하면서 디모데후서를 통한 바울의 강조점은 정말 오늘 이 시대와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계속해서 주를 위한 박해와 고난을 강조합니다.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박해와 고난을 주를 위해 받으라고 합니다.
바울의 이런 가르침이 우리와 맞지 않는 이유는 성경이 오래되어서가 아닙니다.
시대가 바뀌어서도 아닙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그대로 이지만,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중심이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12절 입니다.
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디모데후서에 많은 곁가지 같은 내용들이 있지만, 모든 것을 관통하는 줄기는 결국 고난과 박해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들에게는 박해가 필수적으로 따라온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삶에 주님이 거하실 때 그 관계를 떼어 놓고자 수 많은 방해들이 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를 믿고 싶어 하지만 박해를 받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믿음에 경건이 없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는 당시 거짓 가르침을 따르며 자기애가 충만하여 쾌락을 추구하는 종말의 때에 디모데가 나아가야 할 곳은 어디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디모데가 살았던 그 시대상보다 우리는 훨씬 더 종말의 때와 가까운 타락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겠습니까?
바울은 이 대답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14-15절 입니다.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그 해답을 그가 어려서부터 배운 성경의 바른 진리 속에 있음을 확인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 구원에 이르는 지혜는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고난과 박해를 피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때로는 암송하기도 하는 유명한 구절이 들어가 있습니다.
16절과 17절 입니다.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말씀을 읽고 배워야 하며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교훈, 책망, 바르게함, 의로 교육함을 잘 깨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능력의 말씀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선한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 말씀만 떼어서 선한 일을 착한 일, 바른 일, 정직한 삶이라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문맥상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기 위해 박해를 받는 자,
선한 일은 주를 위해 고난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는 것입니다.
결국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여주고 가르쳐주는 성경적 삶, 그리스도인의 삶, 거룩한 삶이란
주를 위해 받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읽고, 알고 그 기준대로 살아간다는 것,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주를 위해 이 땅 가운데 나의 쾌락을 희생하고, 삶을 내어 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배우고 확신한 일 즉, 바울 자신이 경험한 복음을 위한 삶을 디모데도 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이 말씀 앞에서 우리의 삶은 무엇을 추구하고 따라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 믿지 않는다 라는 초보적인 신앙을 넘어 우리는 주님의 뒤를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 교회의 핵심 주제가 행복해지기 보다 거룩하기를 소망하는 교회 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거룩하심을 닮고 따라가기 위해서는 주를 위해 받는 고난은 필수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수인 이 고난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순종하며, 끊임없이 말씀을 배우고 새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난은 우리의 결단으로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흔들리고 도망치고 싶고, 적당히 신앙생활 하고 싶을 때 말씀으로 우리를 교훈하시고
책망하시며 바른길로 가게 하시고 의로 교육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더욱 주와 가까이 하며, 하나님이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들을 감당하는 주님의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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