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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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성도

본문: 시편 130:1–8

찬송: 259장 예수 십자가의 흘린 피로써

오늘은 시편 130 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성도”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오늘 본문은 깊은 고통 속에 있는 시인이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인은 하나님께 인자하심과 구원의 약속을 베풀어 달라고 간구하고 있다.원을 보장합니다.
1-4절에서 시인은 죄의 깊이와 하나님의 용서를 말한다.
시인은 ‘깊은 곳에서’ 여호와께 부르짖는다. 이 깊은 곳은 죄로 인한 영적 절망의 상태를 말한다. 지금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깊이 깨닫고 하나님께 정직하게 고백하고 있다.
우리는 죄로 가득찬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해야 한다.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데 누가 자신의 죄악을 숨길 수 있는가? 아무도 그럴 수 없다. 온전한 의인이 없고 우리 모두는 죄인임을 인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로 필요하다.
그래서 4절에서 시인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고백한다.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물과 피를 쏟으신 주님의 은혜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야 한다.
죄를 용서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만 의지하여 오늘을 살기를 소망한다.
5-6절에서 시인은 자신의 영혼이 하나님을 기다리는데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다린다고 고백한다.
시인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소망으로 가득 차 있다. 오늘 우리도 본문을 기록한 시인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 한다. 낮과 밤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기를 사모해야 한다. 우리 신앙의 깊이는 하나님을 향한 기다림에 비례하다. 신앙은 하나님을 믿고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인이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은 주님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항상 우리를 사랑하사 가장 선한 것으로 인도하여 주신다. 하나님의 때에 주님의 뜻대로 역사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기다려야 한다.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전심을 다해 기다려야 한다. 밤이 깊을수록 더욱 간절히 새 아침을 고대하는 파수꾼처럼 어둠 속에서도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는 소망 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보는 오늘이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7-8절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풍성한 속량이 있을 것이라고 그는 선포한다.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이시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신다. 모든 허물을 덮어 주시고 끝까지 사랑으로 용서해 주신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은 십자가 위에서 나타났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시고,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시 위해 자기 목숨을 대신 내어주셨다. 주님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자유를 얻었고 새 생명을 누리게 되었다. 이것이 복음이다.
그 사랑과 용서를 굳게 믿고 나아가자.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자. 우리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 두려움이 사라지고 참된 소망이 샘솟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오늘도 인자하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복된 하루를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깊은 곳에서 주님을 향해 부르짖던 시편 기자처럼, 우리도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의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님 앞에 설 자가 없사오나, 주님께 사유하심이 있기에 우리가 이렇게 나올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듯 간절히 주님을 기다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어둠이 깊을수록 더욱 간절히 빛을 기다리듯, 우리의 환난이 깊을수록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 내일 주일을 준비하는 저희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토요일 오늘 하루, 우리의 마음을 잠잠히 하여 주의 전을 사모하게 하시고, 세상의 염려와 근심을 내려놓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하게 하시고, 주일 아침 기쁨으로 깨어나 주의 전에 나오게 하옵소서.
특별히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봉사자들에게 성령님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찬양대원들과, 교회학교 교사들, 주방에서 섬시는 모든 분들과 안내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예배를 섬기게 하옵소서. 부족한 종이 주의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의 충만한 기름 부으심을 저에게 더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주님, 내일은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의 크신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성찬을 준비하는 위원들의 손길을 거룩하게 하시고, 떡과 잔을 분배하실 때 경건한 마음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참된 회개와 겸손한 마음으로 성찬에 참여하여, 주님의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게 하옵소서.
다음 주 부흥회를 준비하면서, 단순히 모이기에 힘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권영기 강사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참된 회개와 갱신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이곳 도초에 성령님을 통한 부흥의 불길이 솟아 오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진심으로 감사하게 하옵소서. 전교인출석주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회를 떠나있는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그들이 스스로 돌아와 주님의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게 하옵소서.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단순한 잔치가 아닌,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거룩한 교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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