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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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의 광대하심 본문: 시편 145:1-21 찬송: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오늘은 시편 145 의 말씀을 가지고 “주님의 광대하심”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오늘 본문은 다윗의 마지막 찬양시이다. 이 시편은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히브리어 알파벳의 순서대로 각 절이 시작되는 알파벳시다. 22개의 히브리어 알파벳 중 14번째 눈(נ) 글자로 시작하는 구절이 빠져있는데, 이는 우리의 찬양이 완전하지 못함을 암시한다.
1-3절에서 다윗은 을 한다.
1절에서 다윗은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이는 단순한 찬양의 선언이 아니다. 이것은 자신의 삶의 주권자로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신앙의 고백이다.
특별히 주목할 것은 다윗이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라고 고백하는 점이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것은 특별한 날, 좋은 날, 기분 좋은 날에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매일,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선포한다.
더 놀라운 것은 3절의 고백이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더욱 찬양받으시며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이는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광대하심이 인간의 이해와 표현을 뛰어넘는다는 겸손한 고백이다.
우리도 다윗처럼 매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묵상하고 찬양해야 한다. 새벽에 일어나 첫 시간을 하나님과 보내는 것, 그분의 위대하심을 묵상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하루를 복되게 시작하는 방법이다.
4-13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공동체적 증언 을 말한다.
우리의 신앙은 개인적 고백에서 그치지 않는다. 4절은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라고 선언한다. 이는 신앙의 세대 간 전승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특별히 8절의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라는 고백은 출애굽기 34: 6하나님의 자기 계시와 동일하다. 이는 하나님의 선하심이 이스라엘 공동체의 역사적 경험 속에서 증명되었음을 보여준다.
13절에서는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라고 선포한다. 이 세상의 모든 나라는 흥망성쇠가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 이것이 우리 공동체가 함께 붙들어야 할 소망이다.
14-21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보편적 선포 한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모든 피조물을 향한다. 14절에서 다윗은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고”라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의 돌보심이 보편적임을 보여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15-16절의 고백이다.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이는 창조주 하나님의 돌보심이 모든 피조물에게 미침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18-19절은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라고 선언한다. 이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우리의 궁극적 소망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우리의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경험된다. 아침에 해가 뜨는 것,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 어려울 때 도우시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증거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우리의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경험된다. 그분의 광대하심은 우리의 개인적 삶에서 매일 새롭게 발견되어야 하며, 이 위대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은 우리 공동체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전해져야 한다.
다윗의 고백처럼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송축할지로다"라고 고백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날마다 발견하고 찬양하며 증거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아침에도 시편 145편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광대하심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더욱 찬양받으시며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라는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도 주님의 위대하심을 날마다 찬양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온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드릴 때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저에게 성령의 충만한 기름 부어 주시고,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봉사자들의 섬김 위에 함께하여 주옵소서.
또한 오후에 있을 항존직 헌신예배를 통해 직분자들이 주님께 헌신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집사님들이 더욱 충성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게 하옵소서.
주일 예배 후 제직회를 통해 교회의 사역을 논의할 때 성령님의 지혜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모든 결정과 논의가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합당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안내위원, 찬양대와 반주자, 교회학교 교사들과 주방 봉사자들, 모든 교회의 봉사자들을 성령님께서 힘과 기쁨으로 채워주시고 위로해 주옵소서. 그들의 섬김을 통해 교회가 더욱 아름답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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