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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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배경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너무 유명해서 오늘 또 살펴볼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교회를 다녀보지 않은 사람들도 그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알 정도이니까요. 그렇지만, 이 이야기를 통해서 오늘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랍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
(지금의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관계 설명: 로마제국 시절에 이스라엘에서는 저항운동이 크게 3번 있었습니다. 첫 번째 저항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66-73년 사이에 일어난 일로서, 결국 그 때에 예루살렘의 성전과 성벽이 무너지는 일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로마제국 곳곳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132-135년에 1차 때보다 규모는 작지만 또 다시 저항 운동이 일어났는데, 이를 진압한 로마는 더 이상 그 지역을 유대라고 부르지 않고, 자신들 마음데로 팔레스티나라고 지명을 바꿔버린 것입니다. 그 이후로 그 지역이름이 오늘 날의 팔레스타인이라고 이어지게 된 것이지요. 고대 블레셋과는 민족적이나 혈통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을 당했기 때문이지요. 이 후에 팔레스타인 지역에는 아랍인들이 들어와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아랍인들이지요.)
그러나, 공통점은 있습니다. 땅을 놓고 이스라엘 사람들과 대결을 벌인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 등장하는 블레셋은 해양민족의 후예였습니다. 가나안 서쪽 지역에 5개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국가 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에 정착할 때에 이미 그 지역에 살고 있었으며, 이스라엘과는 지속적으로 경쟁관계에 있었습니다.
사울이 처음에 왕으로 세움을 입고 사무엘과 함께 할 때에 이스라엘은 블레셋을 압도했습니다. 몇 차례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왕의 말년에 이르러서 사무엘과 사울왕의 사이가 나빠졌습니다. 사울왕이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자기 힘과 능력을 믿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기 시작하면서 사무엘은 그와 거리를 두었고, 하나님도 사울왕을 버리고 다윗을 다음 왕으로 기름을 붓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사울왕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고 사무엘과 거리가 있을 때에 블레셋으로서는 다시 힘을 키워서 이스라엘을 견제할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치기 위하여 올라온 상황입니다. 비록 이스라엘의 군사력과 사기가 많이 저하되었다고 하더라도 블레셋도 섣불리 움직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약 40여 일을 서로 대치만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군사력이 비슷하면 어떤 전략을 써야 합니까? 서로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전략을 써야 하겠지요. 그래서, 블레셋은 가장 강력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골리앗을 내세우게 된 것입니다. 그의 키는 2m 80cm 정도에 달합니다. 저보다 1m 정도가 더 큰 사람이지요. 그리고, 키만 큰 것이 아니라, 덩치도 엄청나서 몸에 걸친 갑옷의 무게만도 50kg에 육박했습니다.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조롱하면서 자신과 일대일로 붙을 자신이 있는 사람은 나오라고 도발합니다. 여러분 앞에 그렇게 덩치 큰 갑옷과 창으로 중무장한 군인이 나와서 한 번 붙어보자고 하면 어떻겠습니까? 모두가 그와 싸울 자신이 없어서 두려워하였다라고 말합니다.
이 상황에서 다윗이 세 명의 형들과 그 형이 속한 군대에게 전달할 음식을 가지고 전장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저 골리앗을 자신이 상대하겠다고 말했고, 이 말을 어떤 군인이 사울에게 전합니다. 사울은 궁금하였을 것입니다. 그 동안 아무도 나서지 않았는데, 도대체 누가 그와 상대하겠다고 나선 것인가 궁금했겠죠. 그를 불렀는데, 왠걸, 어린 아이가 나타났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초면이 아니지만, 사울은 다윗을 기억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사울이 보기에 어린 아이기 때문에 너는 그와 싸우러 나갈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정확한 분석입니다. 체급 차이가 분명한데, 어떻게 싸울 수 있겠습니까? 오늘 날에 복싱이나 여러 격투 스포츠에서는 체급별 차이가 엄청나서 체급 측정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말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상황을 다르게 보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조건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음이 자명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더 위대한 조건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승리를 가져다 주시는 분이 그와 함께 하신 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 믿음 때문에, 이 순간에 그는 전혀 다르게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 다윗과 같은 시각이 필요합니다. 세상과 전혀 다르게 보는 것입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심을 보는 것입니다.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구원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옆에 있는 지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보는 것입니다.
오늘 날은 불안과 혼란으로 가득찬 세상입니다. 우리의 앞날을 예측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마쉬멜로 실험이라는 것을 한 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마쉬멜로 실험으로 이렇게 다시 해보았다고 합니다. 다시 돌아온다고 잠깐만 기다리라고 합니다.... => 미래가 예측 가능할 때, 또 신뢰가 쌓여 있을 때에는 인내할 수 있고 불안해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측이 불가능하고 우리의 신뢰가 계속 무너지게 된다면 불안과 분노가 또 우울감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삶의 활기를 빼앗아 무기력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정신과 육체에 해를 가합니다. 불면증, 우울증,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혈액순환 장애, 호흡곤란, 호르몬 불균형, 각종 통증등을 유발합니다.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오늘 이런 시대가 영원히 변치 않으시며, 약속을 성취하신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 분은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하여 메시아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약속을 지키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어 십자가에 죽으시고 약속대로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는 또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그 분의 약속은 변함없이 성취됩니다. 또한 그 분의 약속은 그 날이 올 때까지 우리를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성령을 보내사, 모든 시험과 유혹에서 이기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골리앗을 만난 것 같은 어려움
골리앗을 만난 것 같은 어려움
혹시 여러분들 중에 마치 골리앗을 만난 것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이 시간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시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그 분이 주시는 은혜에 힘입어 다시 힘을 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금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고,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 때가 바로 더욱 주님을 찾고 그 분의 능력을 의지할 때입니다. 그 분께 눈을 고정하면 소망과 용기를 잃지 않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보면서도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대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그 믿음이 어떻게 왔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윗이 처음부터 두려움이 없었던 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은 고소 공포증이 없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두려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지요. 다윗이 처음부터 그렇게 두려움이 없었던 사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는 삶 가운데 그를 위협하는 대상이 하나님 보다 강하지 않다는 것을 계속 경험하였습니다. 오늘 사울왕이 다윗에게 너는 나갈 수 없다고 할 때에 다윗이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양을 칠 때에 사자와 곰이 양 새끼들을 물어 가곤 했습니다. 그 때마다 나는 그것들을 따라가서 그것들에게서 양을 건져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여호와께서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자신을 건져내셨다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사자와 곰을 이겼다라고 말하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나운 발톱에서 건져내셨다고 고백합니다. 그 하나님이 이번에도 그렇게 나를 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사나운 발톱에서 우리를 건져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를 사탄의 발톱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우리를 해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다면, 오늘도 그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난관과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성령께서 믿음과 용기를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것은 훈련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믿음의 성숙은 점점더 외부의 어려움에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사소한 일들에서 흔들리지 않는 것에서 점점 더 중요해 보이는 일들에까지도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참된 평화가 그들 마음에 이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의 싸움을 할 때에 대단한 것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사울왕의 투구와 갑옷, 그리고 큰 칼을 차고 나가게 하려고 했습니다. 적과 싸우려면 당연히 그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그것들을 착용하고 칼을 손에 들고 시험적으로 걸어보았지만,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에 그는 익숙한 막대기와 물맷돌을 가지고 나갑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들께 지금 대단한 일들을 요구하시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주변에 있는 작은 일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여러분들께 지금 선교의 일을 감당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선교사가 되거나 목회자가 되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여러분 주변에 여러분들이 감당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사용하십니다. 작은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사탄의 권세를 이기게 하십니다. 여러분이 고난 중에 있을지라도, 주변에 있는 작은 일부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론
결론
다윗은 세상의 기준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며 자신이 가진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과 준비를 통해 승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큰 일을 요구하시기 전에 작은 일들을 통해 훈련시키시고 성장시켜 주십니다. 오늘 그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내게 명령하시는 작은 일들을 순종하며 나가시는 복된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