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따라 영문 밖으로 나가자 2024 1116 히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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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히브리서 13:12–16 (NKRV)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11월 9일 토요일 본문
우리 삶 속에서 찬송의 제사를 드리며, 신앙의 길을 걸어갑시다.
오늘 우리는 히브리서 13장 12절에서 16절을 통해 예수님이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신 의미와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교훈을 주는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의 희생과 구약 제사법의 성취

먼저, 본문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따라 우리도 영문 밖으로 나가자고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왜 이 성문 밖을 강조했을까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과 그 승리를 강조할 때, 그것의 의미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단번에 드려진 주님의 그 보혈의 피의 의미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는 예루살렘 성 밖을 나가서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 형을 당하셨습니다. 지금은 예루살렘 성벽 안에 십자가의 길과 예수님 무덤 교회, 즉 골고다 언덕이 있습니다. 다 성벽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골고다 언덕은 예루살렘 성 밖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벽 안의 빌라도 법정에서 시작하여 성벽 바깥에 있는 골고다 언덕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성문 밖으로 지고 나간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기에 우리도 영문 밖으로 나가자고 하는 것일까요?
이는 구약의 제사법에서 제물이 성전 밖에서 희생되는 방식과 연결됩니다.
레위기4장 11-12 절에서는 "그러나 그 수소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는 진 밖의 청결한 곳에 가져다가 불사르고, 그 수소의 피는 회막으로 가져가서 제사장에게 전하여 그 피를 회막의 제단에 뿌릴 것이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은 제사장이 제물을 성전 안에서 다루는 것과는 달리, 제물의 몸은 성전 밖에서 처리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성문 밖에서 고난을 당하셨고,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의 몸은 제물이 되어 진 밖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피흘림은 성전의 휘장을 찢어놓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은 하나님과 인류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도 주를 따라 영문 밖으로 나가자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영문 밖, 성문 밖은 어디입니까? 바로 세상입니다. 세상으로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세상 속에서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2. 고난의 의미

예수님이 성문 밖에서 당한 십자가 고난은 단순한 육체적 고통이 아닙니다. 그는 모든 인류의 죄와 부정함을 대신하여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이 고난은 구원의 계획의 핵심이며,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성문 밖에서 고난을 당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동시에 이루셨습니다.
신학적으로, 이는 대속의 개념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대속의 희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셨으며, 이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화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은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의도된 계획의 일환입니다.
우리가 삶에서 겪는 고난과 어려움도 이와 유사한 성격을 가집니다. 우리는 종종 고난을 피하고 싶어하지만, 신앙 생활에서 고난은 성장과 성숙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어려운 상황이나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은 우리에게 인내와 믿음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깊이 의지하게 만들고, 우리의 신앙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줍니다.
농부가 한 해 농사를 지을 때, 씨앗을 땅에 심고 물을 주지만, 그 과정에서 잡초가 자라나고 해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농부는 이 모든 수고하는 과정을 견뎌내며, 결국 풍성한 수확을 거둡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과 어려움을 통해 우리는 더 성숙해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연단시키고, 믿음의 깊이를 더해주는 도구입니다.

3. 서로를 위한 삶

그런 의미에서 삶을 살아가면서 겪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 주님이 늘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문에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앙 공동체 내에서의 관계의 중요성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서로의 영육간의 필요를 채울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는 공동체가 됩니다. 고난도, 두려움도 삶의 아픔도 이 공동체 안에서 위로 받고 해결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는 결국 그 반석위에 교회라는 공동체를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빛교회가 그런 공동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담대히 세상 속에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 속에서 겪게 되는 고난과 어려움을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보며 한 몸을 이루어가길 소망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2-27절에서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비유되며, 각 지체가 서로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함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재능과 자원을 사용하여 서로를 섬기고, 공동체의 필요를 채워야 합니다. 이러한 사랑의 실천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가 됩니다.

4. 결단과 실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제 결단할 때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성문 밖에서 고난을 당하신 것처럼, 우리도 세상의 고난을 감수하며 그를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나누는 삶을 실천합시다.
예수님을 따라 간다면 우리는 우리의 제사를 드리면 됩니다. 그것이 본문 15-16절의 의미입니다.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히브리서 13:15–16 (NKRV)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찬송의 제사. 찬송이 노래한다는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찬송의 제사란, 선을 행하고, 서로 나누어주고. 다시 말해서 우리는 세상 속으로 나아가 예배하고, 전도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고, 타인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믿음은, 신앙은, 우리의 삶속에서 실천으로 완성되는 것을 기억합시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하게 됨을 믿으며 오늘도 결단하고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결론

우리가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깊이 깨닫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성문 밖의 고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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