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2 화요전도대: 사도행전 1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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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사도행전 17:22-31
사도행전 17:22–31 NKRV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화요전도대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따뜻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통해 이 오정동이 그리스도로 인해 따뜻해지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먼저 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한 뒤에 전도하러 나갈텐데요. 오늘 말씀은 사도행전 17장의 말씀으로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그리스 아테네에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함께 살피고 오늘 우리의 전도는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말씀의 배경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바울은 아테네에서 실라와 디모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아테네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16절에서 “마음에 격분하였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자극받았다.”, “흥분되었다.”라는 의미로 부정적인 의미로의 흥분을 의미합니다. 마치 얼굴에 인상을 쓰면서 울그락 붉으락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장터에서는 만나는 사람들과 논쟁하였습니다. 아마 바울은 아테네에 가득한 우상을 보자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 정확하게는 그리스도가 진짜 신이심을 사람들과의 논쟁을 통해 말하였을 겁니다. 유대인은 이미 구약의 하나님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구약의 하나님의 아들이 바로 그리스도이심을 바울이 가르쳤을테니 말입니다.
바울이 이렇게 그리스도에 대하여 전하고 있자, 에테네에 있던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논쟁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바울이 전하는 예수님의 부활, 그리고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이방 신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라고 하는데, 이들은 철학 공부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지금으로치면 교수나 박사 같이 아주 똑똑하고 권위있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그리스 철학에 해박한 자들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들어보지 못한 어떤 지식에 대하여 바울이 말하니 호기심이 생기고, 그가 전하는 진리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진리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하면서 논쟁하게 된 겁니다. 그러다가 바울의 말들이 매우 매우 신기해서 19절에서 아레오바고로 가며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라며 아레오바고로 가면서 이야기 해달라 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여기에 대하여 누가는 이들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을 덧붙여주는데요. 21절입니다.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바로 이들은 새로운 지식에만 시간을 쓸 정도로 지식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자들입니다. 아마 이들에게 있어서 자신은 알지 못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바울이 전하는 말들, 즉 복음은 이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제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들에게 이야기해주는데요. 바로 그것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입니다.
먼저 바울은 22절에서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라며 이 아테네 사람들의 종교심에 대하여 먼저 말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아테네 사람들은 바울의 이 말을 듣고 자신들의 종교심을 바울이 긍정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바울은 겉으로는 그렇게 보일진 몰라도 사실 이중적으로 부정적인 의미도 함께 담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이들의 종교심은 하나님이 아닌 우상들을 향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바울은 지금 이들과의 공통점에서 시작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것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23절입니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바울이 지금 여기서 예수님을 전하는 방식을 우리가 한번 자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왜냐하면 바울은 지금 구약 이야기를 하나도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은 거의 항상 구약을 인용하면서 복음을 전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에서는 유독 특별하게 구약에 대한 인용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 사람들과 바울이 공유하고 있는 공통적인 것을 매개로 삼아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만약 구약을 인용하면서 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사람들은 구약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바울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도무지 알지 못했을 겁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해서 바울이 말하니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들과의 공통된 지식을 시작으로 이제 “너희가 알지 못하는 그 신에 대하여 내가 말해주겠다.”라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24절에서 바울은 이 알려지지 않은 신의 정체, 즉 그 신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밝히고 아테네 사람들이 믿고 있는 신들과는 전혀 다른 분임을 밝힙니다. 그분은 바로 24절과 25절에서 바울이 말하듯이 초월자이시며, 26-29절에서 말하듯이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탱하시는 분이십니다. 아테네 사람들이 믿고 있는 그리스 신과는 완전히 다른 분이시라는 겁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그리스에는 그리스 신화가 있습니다. 그 중 최고 신은 제우스입니다. 이 그리스 신들은 어떻게 보면 인간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초월적인 힘을 소유만 할 뿐 인간들의 욕망, 특성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신들입니다. 하지만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은 이 그리스 신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분은 인간과 같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 신들과 같이 인간들과 따로 구분되어 신들의 세계와 인간들의 세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지탱하고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더구나 25절에서 바울이 말하는 것처럼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스스로 자족하신 분으로서 무엇이 부족해서 인간들에게서 섬김을 받고자 인간들을 지으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들에게 자신의 것을 주시기 위해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하나님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모든 인간은 타락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을 수 없는 눈먼 자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우상조차도 하나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모든 우상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이 눈먼 자와 같이 옳게 보지 못하고 더듬어 찾게 발견하게 하려 하셨다고 합니다. 바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각 사람이 부패하게 만들지라도 모든 사람이 신을 찾고 그분을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우상의 존재는 바울이 지금 그들에게 선포하는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테네 사람들의 종교심은 하나님을 가리키고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아테네 사람들은 깨닫지 못한 겁니다. 하나님을 찾지 못하는 부패한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바울은 28절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가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라며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친밀하게 가까이 계심을 매우 확신하며 말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이질적인” 존재가 아니며, 실제로 모든 사람의 행동에 힘을 실어주실 정도로 가까이 계심을 말합니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사실 이 말은 그리스 작가들도 비슷한 말을 했는데요. 그들은 제우스를 생각하고 이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제우스가 아니라 우리에게 가까이 계신 진짜 신은 하나님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있는 자들과 바울의 공통된 지식을 통하여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들의 지식을 바울은 거부하며 그들의 지식과는 반대되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바울은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요. 29절에서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후손으로서 금, 은, 돌들로 하나님을 만들 수 없다고 말합니다. 바로 우상을 적극적으로 거부하며 반대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상상력으로 만든 우상에 제한되실 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제 이 우상숭배하는 자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이제 온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게 하심으로 30절에서 “회개하라”라고 하셨다고 말하면서 31절에서는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실 것이니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심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오늘 바울이 아테네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복음이었습니다.
바울의 복음을 듣고 있는 사람들은 당시 권위자였고 기득권이었던 철학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아주 똑똑했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이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세상에서 힘있는 자들이라고 하더라도 복음이 필요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들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본성은 가지고 있지만, 눈먼 자와 같이 더듬더듬만 할 뿐 결코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우상만 숭배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이렇게 철학자들에게 복음을 전한 모습은 우리에게 상당한 메시지를 남겨줍니다. 바로 복음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가난한 자, 약자들만이 복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사회에서 강자들, 기득권들도 복음이 필요합니다. 그들도 우상을 숭배하고 있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들과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공통점을 토대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현대인들은 돈에 대한 욕망, 소유욕, 쾌락을 갈구합니다. 이것들을 통해 행복을 얻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을 갈구하면 할 수록 허무하기만 하고 공허감만 남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채울 수 있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필요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 있음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는 것이 바울이 오늘 보여준 모습입니다. 우리가 오늘도 밖에 나가서 전도를 할텐데요. 우리가 전하는 이 예수님은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되십니다.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도 복음을 함께 전하러 나가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화요 전도대 여러분. 복음은 모든 것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전부가 되십니다.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계시며 우리의 행복이 되십니다. 사회에서 약자이든, 강자이든 모든 이들에게 복음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듬거리며 찾고 있지만 눈이 멀었기 때문에 결코 찾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들이 찾고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임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일을 맡기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기억하며 모든 이들의 필요이신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에 기쁨을 누리는 화요전도대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두고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아프신 분들을 위해
오늘 있을 전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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