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강해(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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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시간 내용

지난 시간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등불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등불은 다름 아닌 예수님 자신이셨습니다. 등불이 온 방안을 환히 밝히듯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통치하시는 때에 모든 감추어졌던 것들이 드러나게 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등불은 통치의 등불이며, 말씀의 등불입니다. 그 등불이 오늘 우리에게 비추어질 때, 우리는 그 말씀의 등불을 통해 스스로를 더욱 헤아려 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내 안에 연약함을 더욱 발견하게 되고 길가나 돌밭이나 가시덤불이 아닌 좋은 땅으로 기경되어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시간 말씀의 결론을 맺으며, “현재 말씀에 대한 나의 태도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나의 태도를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2. 오늘의 말씀(막4:26-29)

오늘의 말씀은 “자라나는 씨의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26-27절의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가복음 4:26–27 NKRV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는 웬만하면 누구나 땅에 씨를 뿌려봤거나, 그것도 아니면 학창시절에 식물 키우기 실습을 해봤을 것입니다. 우리가 씨를 뿌려 놓으면 싹이나고 꽃이 핍니다. 그런데, 우리는 식물이 성장하는 속도를 모두 지켜보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식물의 성장 속도는 너무 더디기 때문입니다. 씨를 뿌리고, 또는 심어 놓고 물을 주면 몇 일이 지나야 겨우 싹이 올라오고, 또 한 참을 기다려야 꽃도 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인간의 입장에서 너무나도 더디게 느껴지는 식물의 성장 속도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은 로마의 압제 아래 살던 사람들입니다. 이런 상황을 경험하면 사람은 단숨에 무언가 역전되기를 바랍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일본의 압제를 받을 당시에 우리 선조들이 가지고 있던 소망과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하나님 나라는 정말 더디게 완성되어져 간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나님은 왜 하나님 나라를 더디게 이루어가실까?” 만약 하나님 나라가 스펙타클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그리고 그 속도를 사람의 노력이나 방법에 따라 바꿀수 있다면, 우리는 그야말로 교만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류의 신학을 가지고 선교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때, 유명헀던 “백투 예루살렘”운동과 관련된 단체들입니다. 이들은 복음이 아시아로 들어왔던 길을 역행하여 다시 예루살렘까지 복음이 전해지면 주님이 오실 것이라고 믿으며 선교활동을 합니다. 결국 그들은 최선을 다해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 오실 날을 앞 당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더디 자라는 씨와 같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의미를 모르면 우리도 이런 교만에 빠질 수 있다는 겁니다. 더디 자라는 씨와 같이 하나님 나라는 인간의 요행이나 방법으로 앞당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씨를 뿌릴뿐,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 되십니다. 28-29절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가복음 4:28–29 NKRV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땅은 스스로 열매를 맺는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결고 사람의 무엇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한 번 더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기 전에는 싹이고, 이삭이고, 그 다음에는 충실한 곡식이 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열매가 다 익으며 낫을 대고, 그 때가 바로 추수의 때라고 하십니다.
추수 할 때, 곧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는 반드시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는 완성이 반드시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더디더라도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이루어져 가고, 반드시 성장해 가고, 반드시 완성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이루어져 가고 있는 상황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상황 가운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지난 시간 말씀을 나눈 것처럼, 늘 말씀 앞에 자신을 헤아리며, 자기 마음의 밭은 기경하고, 모든 일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소망가운데 살아가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 왜 아직 이삭의 단계입니까?”
“하나님, 왜 속히 완성을 이루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기 보다, 지금 단계까지 이루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신실하게 그분의 나라를 완성할 것을 기대하며, 우리는 살가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가 지칠 때가 참 많습니다. 이 세상에 악이 그치지 않고, 사람들은 더욱 거짓을 쫓아 살아가는 것을 보며 세상과 사람에게 지칠 때가 옵니다. 그때 우리가 바라보고 꿈꿔야 하는 것은 이처럼 더디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져가고 있고,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여러분, 악이 가득하고, 거짓이 가득하다고 해서 하나님 나라가 멈춘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나라를 더디지만, 지금도 이루어져 가고 있고, 마침내 반드시 완성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나라를 꿈꾸며, 이 나라의 완성을 이해하는 자가 바르게 하나님의 뜻대로 선교하고, 바르게 말씀을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현실을 극복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결론: 더디지만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살자!

말씀의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는 더디지만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살아가야 합니다. 화분에 심어 놓은 씨앗이 우리가 보기에는 더디게 자라도 언젠가 싹이 나고 열매를 맺듯 우리는 하나님 나라도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임한다는 것을 기억하여, 오늘의 삶을 극복하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알고 전도도 하고, 말씀도 보며,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우리에게 능력이 있고, 이 나를 이해하는 자가 바르게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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