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행복이 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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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주일의 모든 일과를 마치고 집에 가면, 고등부 설교영상을 시청. 지난주 예배 영상을 보는데, 설교가 너무 노잼...
자가피드백 - 너무 노잼,,, 물론 설교에 있어서 재미가 1순위는 아니지만, 이건 거의 뭐 ASMR급… 마취총보다 더 강력한 수면제.
그래서 오늘은 게스트를 한 분 모심. 정서진 학생 등장해 주세요~ (자기소개)
Q) 지난주 설교 제목은?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Q) 지난주 설교 내용은? “기도의 대상과 기도의 내용”
모를 것 같아서 물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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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심리상담가)
Q2) 그 분야의 유명하신 분을 알고 계신지? (오은영)
저도 꿈이 있어요. (기도의 사람)
이쪽 업계에서 가장 알아주는 분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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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아무튼 그분의 가르침 중에 기억나는 게 있으세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진짜 그리스도인이 기도하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치신다.
기도의 대가 예수님의 첫 번째 가르침!
첫째,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지 말라.
서진아, 대표로 읽어주세요. (마태복음 6:5)
Matthew 6:5 NKRV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종교지도자와 바리새파 유대인은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함. 그들은 ‘우리야말로 하나님께 택함 받은 사람들이야’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행실을 드러냄. 우린 그렇게 기도하면 안 됨. 아니, 기도와 더불어 교회에서 하는 섬김과 헌신을 보이려고 하면 안 됨. “남들이 알아주는 만큼 하나님은 알아주지 않으신다.” 이걸 늘 기억하고 있어야 함.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서진아, 한번 더 읽어주세요. (마태복음 6:6)
Matthew 6:6 NKRV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기도는 커뮤니케이션임. 제대로 된 기도를 했다면, 기도가 끝나고 “하나님이 알아주시니 속상함도 서운함도 다 털어내겠습니다.”라는 고백이 나와야 함. 나 이만큼 기도했어, 나 이렇게 기도할 줄 알아~는 기도가 아님. 찬양도 섬김도 마찬가지. 생색내지 말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갚으실 것을 기억하라!
기도의 대가 예수님의 두 번째 가르침!
둘째, 중언부언 기도하지 말라.
서진아, 쉴 틈이 없어~ 읽어주세요. (마태복음 6:7)
Matthew 6:7 NKRV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기도는 하나님을 설득시키기 위한 수단이 아님. 또 많이 기도해서 하나님을 감동시키기 위한 것도 아님.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알고 계심.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처지를 몰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기도하는 것.
사실상 24년도가 막바지 다다랐음. 24년도,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음? 작년 11월 1일에 메모한 기도제목을 찾아보니까 이렇게 기록되어 있었음.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역지에서 사역할 수 있기를” 그리고 지금 늘사랑교회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음. 하루하루 교회 오는 발걸음이 너무 행복함. 늘사랑교회는 참 좋은 교회. 나는 다 잊어 먹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잊지 않고 응답해 주심.
서진아, 들어가고 싶지? 이제~ 들어가세요. ㅎㅎㅎ 모두 박수!
다음주에 안 나오시면 다다음주에 다시 여기 나와야 됨.
요즘 아버지가 자꾸 육포를 사오심. 자꾸 인터넷으로 시키거나 홈쇼핑으로 주문해서 집에 육포 천지임. 왜 자꾸 육포를 사시는 건가? 미스테리함.
제가 중학교 때 기숙사에 살아서 외박을 받으면 토요일에 나가서 주일 저녁에 기숙사로 복귀하는데, 복귀할 때마다 아버지한테 기숙사 가기 너무 싫다. “축구부 형들 너무 무섭고,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지내는 게 너무 속상하다.”고 징징댐. 그럼 아버지가 꼭 편의점에 데려가셔서 사고 싶은 거 고르라고, 그때마다 제가 꼭 육포를 구매함. 그럼 집에서 기숙사 도착할 때까지 차 안에서 육포를 씹으면서 마음을 달램. 기숙사 생활을 그만두고 더 이상 육포를 먹을 일이 없어짐. 다 잊어버림.
최근들어 제가 자신을 돌볼 겨를 없이 (사역하랴 학업하랴 연애하랴) 너무 힘들어 하니까, 아버지가 옛날을 기억하며 육포를 사오셨던 것. 나는 다 잊어버렸는데, 아버지는 기억하고 계심. 힘들 때마다 내가 육포를 집었던 것을…
부모는 절대 자녀의 말과 행동을 잊어 먹지 않음.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여러 번 말할 필요 없이 담담하고 진솔하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라. 여러분은 까먹어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응답해 주심.
여러분, 정리해 보자면, 예수님의 가르침 첫째는 보이려고 기도하지 말라! 둘째는 중언부언 기도하지 말라!
기도의 대가 예수님의 마지막 가르침!
셋째, 나의 행복이 아닌 너의 행복을 위한 기도를 하라.
Matthew 6:11–13 NKRV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먹고 사는 문제
마태복음 주석 (상~하) (다. 세 번의 “우리” 청원(6:11~13))
이스라엘의 광야 세대가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만나를 통해서 매일 경험했던 것처럼, 구원의 시대에 살고 있는 예수의 제자들은 하나님이 매일의 양식을 공급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또한 매일의 양식을 위한 기도는 매일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일 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을 구하고 검소하고 절제하는 삶을 추구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잠 30:8).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으면 매일의 양식이 공급되지 않는 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걸 알고 계시기에, 으레 먹이시고 입히신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칼빈은 이렇게 설명한다. 모든 좋은 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또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의존하게 만들기 위해서. 때때로 하나님은 기도하지 않으시면 주지 않으신다. Why? 의존하게 만드시기 위해. 그리스도인은 기도의 응답을 받을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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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주석 (상~하) 다. 세 번의 “우리” 청원(6:11~13)

우리의 죄는 하나님께 빚을 진 것과 같아서 하나님 외에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분이 없다.

용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용서를 실천해야만 함.
마태복음 주석 (상~하) 다. 세 번의 “우리” 청원(6:11~13)

우리는 죄 용서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에게 해를 끼친 사람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주의 긍휼을 구하기 이전에 먼저 이웃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

스캇 맥나이트: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용서받지 못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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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주석 (상~하) 다. 세 번의 “우리” 청원(6:11~13)

자신의 약함과 한계를 아는 사람이 인생의 위기에서 구해 달라는 기도다.498) 앞부분은 사람을 어떤 상황으로 데려가는 것인 반면 뒷부분은 그런 상황에서 구출해 달라는 간청이다.499) 다시 말해서, 이 기도는 시험이 우리에게 시작되지 않도록 청원하는 것일 뿐 아니라 시험 중에 있는 상황에서 구출을 청원하는 것이다.

우리의 진짜 시험은 입시나 실기, 중간기말고사나 수행평가가 아니라 템테이션(유혹)이다.
[엔딩]
Amos Jerman Disasa라는 목사는 예수님이 “내”가 아닌, “우리”가 라고 표현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표현함.
-이웃의 배고픔을 무시하면서 자기의 배고픔만을 채워달라고 기도할 수 없다.
-용서하지 못한 타인이 생각나는 이상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수 없다.
-타인을 시험에 들게 만들어 놓고, 자기만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고 간구할 수 없다.
기도의 시작은 하늘에 시선을 두지만, 기도의 끝은 땅에 시선을 둔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기도를 시작할 때는 하나님께 시선을 두지만, 기도를 마칠 때는 이웃에게 시선을 둔다.
즉,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개인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변화시키길 원하신다.
이영표, 『생각이 내가 된다』
우리가 생각할 때 만일 하나님이 공평하시다면, 사람 수에 맞춰서 공평하게 빵을 나눠줘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한 사람에게 모든 빵을 다 주신다. Why? 나눔의 기쁨을 깨닫게 하시려고.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탤런트는 여러분 것이 아니라, 나눠야 할 빵 같은 것임. 하나님은 나눔의 기쁨을 알려 주시려고 여러분 각자에게 빵을 주셨음. 나누지 않으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영원히 하나님을 불공평하다고 말할 것. 또 나누지 않으면 나눔의 기쁨을 절대 깨닫지 못할 것.
공동체를 위해 기도해 보지 않은 사람은 크리스천이 아님. 타인을 위해 기도해 본 경험이 없다면, 내가 하나님은 알지만, 아직 하나님이 왜 예수님을 보내셨는지에 대해선 모르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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