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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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의 길 본문: 잠언 1:1-33 찬송: 438장 내 영혼이 은총입어

오늘은 잠언 1 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의 길”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지혜서인 잠언은 인생의 참된 지혜를 가르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책은 솔로몬과 당대의 지혜자들이 기록한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이다.
특별히 잠언 1장은 모든 지혜의 근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 이 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지혜의 근본을 말하고, 둘째는 부모의 교훈을 통한 지혜의 전수를 설명하며, 셋째는 지혜의 음성을 듣는 자의 복을 보여준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의 길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려 한다.
1-7절은 “지혜의 참된 시작”을 말한다. 잠언의 시작은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려는 목적을 밝힌다. 1절은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고 말씀한다. 이어서 2-6절은 이 책의 목적을 설명하는데, 이는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행할 일에 대해 교훈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마침내 7절에서 모든 지혜의 근본을 선포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여기서 ‘경외’란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다. 이는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고 사랑하며 존중하는 마음이다. 오늘날 우리는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지혜의 근본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는 모든 판단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어야 한다.
8-19절은 “지혜 습득의 실제적 방법”을 말한다. 본문 8-9절은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고 말씀한다. 여기서 부모의 교훈은 영적 유산과도 같다. 부모의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가 전달되는 것이다.
이어지는 10-19절에서는 악한 자들의 유혹을 경계하라고 말씀한다.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지혜로운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우리 시대는 전통적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다. 돈과 물질만을 추구하는 세상의 가치관이 우리의 믿음의 기초를 위협한다. 자녀들과 손주들이 올바른 길을 걷게 하려면,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지혜로 바로 서야 한다. 평생 하나님을 믿어온 우리의 신앙의 경험이 후손들에게 귀한 영적 유산이 되는 것이다.
20-33절은 “지혜의 음성을 듣는 복”을 말한다. 본문은 지혜가 거리에서 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21a절은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라고 말씀한다.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누구에게나 열려있음을 보여준다.
특별히 33절은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고 약속한다. 우리 노년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이 평안이다. 세상은 늘 불안과 걱정거리를 던져주지만, 는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준다. 매일 새벽예배와 말씀 묵상으로 시작하는 우리의 하루는 결코 헛되지 않다. 젊었을 때는 분주함으로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의 음성을, 이제는 더욱 깊이 듣고 묵상하는 은혜의 시간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의 시작이며 근본이다. 오늘 본문은 이 진리를 우리에게 분명히 가르친다.
첫째로 우리는 여호와 경외가 지혜의 근본임을 깨달았다. 둘째로 이 지혜는 부모의 교훈을 통해 전수되어야 함을 보았다. 셋째로 지혜의 음성을 듣는 자에게 평안이 약속됨을 확인했다.
우리의 남은 생애가 얼마이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삶이 가장 복된 길이다.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매일 새벽에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우리의 예배가 헛되지 않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날마다 지혜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새벽부터 말씀을 사모하며 나온 저희에게 귀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잠언 말씀을 통해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다시 한번 새기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가 이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세상의 지식과 이론을 좇지 않고, 오직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저희의 남은 생애가 주님의 거룩한 지혜로 채워지게 하시고,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신앙의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매일의 새벽예배와 말씀 묵상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이 한 주간도 우리의 삶 속에서 시험과 유혹이 있겠지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롭게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 위에 주님의 지혜가 임하여 평안을 누리게 하옵시고, 모든 결정과 판단 속에 주님의 뜻을 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특별히 연로하신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남은 생애 동안 더욱 주님을 가까이하며 영적 충만함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 후손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는 복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참된 지혜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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