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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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슬기로운 선택 본문: 잠언 5:1–23 찬송: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오늘은 잠언 5 의 말씀을 가지고 “슬기로운 선택”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잠언 5장은 유혹과 그로 인한 결과를 경고하며, 대신 지혜와 순결의 길을 강조한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유혹에 빠지지 않는 삶을 살 것을 권하고 있다.
1-6절은 지혜의 말씀을 귀담아 듣는 것의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 인생길의 나침반이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마치 자녀를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말한다.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열어서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이는 단순한 충고가 아니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주시는 세미한 음성과 같다. 마치 내비게이션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인도하듯,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의 삶을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영적 내비게이션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참 지혜의 음성을 흐리게 하는 것들이 많다. 본문은 그것을 “꿀을 떨어뜨리는 달콤한 입술”에 비유한다. 그러나 진정한 지혜는 당장의 달콤함이 아닌, 영원한 생명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는 것이다.
성령님은 지금도 지혜의 음성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이 음성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생명의 길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새벽부터 이 지혜의 말씀을 구하고자 이 자리에 나온 것이다.
7-14절은 지혜의 가르침을 따라갈 것을 말씀한다.
지혜의 가르침은 구체적인 경고와 약속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본문 7절은 “그런즉 아들들아 나에게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라고 말씀한다. 이는 성령의 음성을 무시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엄중한 경고이다.
잘못된 선택의 결과는 처참하다. 9절을 보면 “존영과 수한”을 잃거나 빼앗길 것이라고 경고한다. 존영은 사람의 존엄성과 명예, 수한은 생명의 기간을 의미한다. 9절은 우리가 지혜의 길을 벗어날 때 우리의 명예와 인생이 황폐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그러나 지혜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의 삶을 다르다. 하나님께서 그런 자의 길을 평탄하게 해주신다고 21절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바른 서택의 열매이다. 젊어서부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곧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복된 삶이다.
우리가 이 지혜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후회하게 된다. 본문 12절은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겼던가”라는 탄식이 그것이다. 지혜의 음성을 무시하는 것은 성령의 음성을 무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더욱 깨어 있어야 한다. 매일의 삶에서 이 지혜로운 선택이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누리게 된다.
15-23절은 지혜의 축복을 누릴 것을 가르쳐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혜로운 삶의 축복을 약속하신다. 본문 15절은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가르침이다. 우리 각자에게 이미 주신 것에 감사하며 만족하라는 말씀이다. 마치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주시듯,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다.
특별히 15절 말씀은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게 한다. 매일 아침 밥을 먹을 수 있는 것,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더욱 감사한 것은 21절에서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는 약속이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께서 지켜보시고 인도하신다. 마치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눈길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걸음걸음을 살피신다.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 때, 우리는 참된 만족과 기쁨을 누린다. 이것이 지혜의 복이다. 이것이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복된 삶이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가르친다. 지혜로운 선택은 곧 성령의 음성을 따르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만족과 기쁨을 준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우리를 이 지혜의 길로 초청한다.
우리가 매 순간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 지혜를 따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복 주신다. 이 진리를 굳게 믿으며, 성령의 지혜로 충만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새벽부터 말씀으로 우리를 만나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의 지혜로 우리를 깨우치시고 인도하시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마음에 늘 성령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선택이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선택이 되게 하시고,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날마다의 삶 속에서 성령의 음성을 따라 슬기로운 선택을 하게 하시고, 그 선택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시고, 이 땅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가는 귀한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다가오는 2025년, 우리 교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 충만함으로 새로워지게 하시고, 교회가 이 지역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새해에는 더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은혜의 해가 되게 하옵소서.
문길배 목사님의 회복을 위해 날마다 은혜를 더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치료와 재활 과정 속에서도 주님의 섭리를 경험하게 하시고, 온전한 회복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목사님의 고난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욱 깊은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김영복 권사님을 평안히 주님 곁으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보내고 슬픔 중에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모든 장례 절차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되게 하시고, 남은 가족들에게 천국 소망의 믿음으로 위로하여 주옵소서. 권사님의 믿음의 유산이 자녀들의 삶 속에서 아름답게 열매 맺게 하옵소서. 우리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랑으로 감싸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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