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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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혜의 길을 따르라 본문: 잠언 6:1-35 찬송: 286장 주 예수 내 맘에 오사

오늘은 잠언 6 의 말씀을 가지고 ‘지혜의 길을 따르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잠언 6 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유의해야 할 4가지 지혜의 말씀을 가르쳐준다. 경솔한 결을 삼가고, 부지런함으로 살며, 악한 말과 행동을 버리고, 음행의 유혹을 뿌리쳐야 할 것을 가르친다. 이는 우리의 인생길이 평탄해지고 복된 삶을 누리게 하는 길잡이와 같은 말씀이다.
1-5절은 경솔한 결정의 위험성을 보증이란 비유로 경고하는 말씀이다.
보증은 상대방의 빚을 대신 갚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경제적 파탄의 위험을 난고 타인의 채무를 떠안는 일이다. 만약 이웃을 위해 안이하게 보증을 섰다면,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다. 상대방의 빚을 갚지 못하면 결국 네가 그 빚을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문 1-2절은 신중하지 못한 보증의 덫에서 속히 벗어나라고 말한다. 보증를 서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이미 보증을 섰다면 지체 없이 그 보증에서 풀려나와야 한다. 3-5절은 때로는 자존심을 굽혀서라도 상대방에게 보증 취소를 간청할 것을 말씀한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경솔한 결정은 실패한 인생으로 이어지기 쉽다. 우리는 안이한 판단으로 섣부른 결정을 내려서는 안되다. 물질적인 면이든, 영적인 면이든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한다. 그 신중은 기도를 통해 시작되고 마무리 된다. 늘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함으로 분별력 있는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
6-11절은 부지런함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솔로몬은 개미를 통해 지혜를 얻으라고 말한다. 개미는 누구의 지시도 없이도 부지런히 일한다. 여름에는 먹을 것을 모으고, 추수 때에 양식을 예비한다.
반면 나태한 사람은 빈궁의 위험에 처한다. 10-11절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고 말씀한다. 습관적으로 게으름을 피우다 보면 어느새 가난이 엄습한다. 그것이 강도와 도적과 같이 예고 없이 우리의 삶을 덮친다.
그러므로 성실함은 지혜로운 삶의 기본이다. 본문은 시간을 아끼고 최선을 다해 일하라고 권면한다. 먹고 마시며 즐기기에 빠져 나태해지는 삶을 경계 해야 한다. 우리는 열심히 이웃을 배려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
부지런함은 신앙인이 당연히 가져야 할 삶의 자세이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과 기회를 가치 있게 활용하는 성실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12-19절은 악한 자들의 말로에 대해서 말씀한다.
12-14절은 악한 자들은 입으로 거짓을 말하고, 눈과 손발로는 은밀한 신호를 보내며, 마음에는 항상 반역과 악한 계획을 품는다고 가르쳐준다.
악한 자들은 악행을 저지르는 순간 스스로 통쾌하고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느낄 수 있겠지만, 그 악함의 결과는 참혹하다. 15절은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고 말씀한다. 악인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멸망이 닥친다.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교만하고 거짓되며 폭력적이며 음모를 꾸미는 삶과 같은 일곱 가지의 악행들은 심판으로 이어진다.
본문은 우리에게 정직과 선함으로 살아갈 것을 가르친다. 악을 떠나고 정직을 구하고 공의를 따르라고 한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삶, 이웃을 사랑하는 선한 삶을 추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
20-35절은 음행의 유혹이 얼마나 파괴적인지를 경고한다.
본문은 음행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지침으로 삼으라 권면한다.
본문 20-21절은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고 말씀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보호막이 되어줌을 가르친다.
그리고 본문은 음행이 가져오는 세 가지 결과를 경고한다. 첫째 영혼의 파괴(32), 둘째 사회적 수치(33), 셋째 보복의 위험(34)이다.
이는 우리에게 순결한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야 한다.
본문은 지혜의 길을 따를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경솔함과 게으름, 악행과 음행을 멀리하고 신중함과 부지런함, 정직함과 순결함으로 살아가를 것을 명령한다.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지혜로운 성도의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새벽을 깨워주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혜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고, 교훈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판단을 앞세우지 않게 하시고, 모든 일을 기도로 아뢰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특별히 보증을 서거나 경솔한 약속을 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하여 주옵소서.
게으름의 영을 물리치고, 부지런함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개미를 통해 보여주신 것처럼,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충성되게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주변의 악한 자들이 형통한 것처럼 보일 때에도, 우리는 정직과 선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시대의 죄악된 풍조와 음란한 유혹들이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하게 하시고, 깨어 기도함으로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내일은 주일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사모하며 준비하게 하옵소서. 온 교우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가 되게 하시고, 각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장례를 치르는 가정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슬픔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게 하시고, 마지막 순서까지 모든 일정이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되게 하옵소서. 유가족들의 마음을 평안케 하시고, 부활의 소망으로 위로받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린 새벽예배를 통해 우리 모두가 은혜 받고 변화되어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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