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삶 2024 1124 신1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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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신명기 15:1–11 (NKRV)
1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2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
3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준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4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통치할지라도 너는 통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8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9 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서론

오늘 우리는 신명기 15장 1-11절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삶"이라는 주제로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이 구절은 부채 탕감과 가난한 이웃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결코 혼자 소유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나누어야 할 소중한 선물입니다.
7년마다 땅을 쉬게하는 휴경 제도. 신기한 것은 지금도 지킴. 슈미타. 고속도로를 타고 예루살렘에서 지방을 내려가다 보면 도로 양옆으로 농경지들이 보이는데, 그 농경지 앞에 큰 간판이 걸려있다. 슈미타 이 땅은 농사를 쉰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해 시장가면 농산물 값이 오른 것을 볼 수 있다.
농사를 쉬는 그 땅. 소산을 내야하는 일을 면제 받는 슈미타.
본문 1절에서 면제하라는 그 면제, 면제년의 히브리어 원문이 바로 이 슈미타이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이 부유한 자들에 의해서 폭리로 인해 고통받는 것을 막고 계신다. 곡식이 심겨지지 않은 그 해에는 추수 후에 남겨진 이삭을 줍는 것에 의존하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더해 주었을 것이다. 그래서 가난한 자들은 그때 빚을 갚을 입장에서 면제되었을 것이다. 여기서 구제는 갚아야 할 빚을 단순히 연기해 주는 것보다 훨씬 더한 의미를 갖는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두 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부채 탕감의 의미, 둘째, 가난한 자에 대한 책임입니다. 이 두 가지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살아가야 할지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지 1: 부채 탕감의 의미

먼저 신명기 15장 1-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신명기 15:1–2 (NKRV)
1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2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 면제는 슈미타. 부채를 탕감.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중요한 명령입니다. 매 7년마다 부채를 탕감하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 부채를 없애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를 서로 나누라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부채는 단순히 금전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관계와 삶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누군가에게 빚을 진다는 것은 그와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든 얽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의 짐을 나누도록 부르십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자주 마주합니다.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부채를 탕감하는 행위는 그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랑으로 연결되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한빛교회. 바자회부터 지난주 추수감사절까지. 우리만의 감사. 우리만의 축제로 끝나지 않고. 우리가 주께 받은 사랑 모두를 이웃과 함께 나누었다.
부채를 탕감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종종 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우리의 자원을 나누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깊이 생각할 때, 우리는 그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서로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는 사명을 느끼게 됩니다.

대지 2: 가난한 자에 대한 책임

이제 신명기 15장 7-11절을 살펴보겠습니다. “네 형제 중에 가난한 자가 있거든... 그의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한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난한 이웃을 향한 책임을 부여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필요를 외면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이웃을 사랑하고 돌보라는 명령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러한 사역이 단순한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먼저 열려야 하고, 그들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들과 함께하는 것은 그들의 고통을 나누고, 그들의 삶을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는 삶은, 우리의 신앙이 어떻게 실천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받은 은혜를 통해 세상에 사랑과 자비를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특히 오늘날은 경제적인 불평등이 심화되고,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도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명기 15장을 통해 부채 탕감과 가난한 자에 대한 책임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우리가 혼자 누릴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를 반영하며, 서로를 사랑하고 돕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부채를 탕감하고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삶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삶을 통해 우리는 그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에 퍼져 나가도록 할 수 있습니다.
거룩한 손해를 경험하라.
용서. 역시 거룩한 손해이다. 내 감정. 내 분노. 내 의를 꺾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이다.
주차 문제. 싸웠음. 그 날 분에 차서 예배가 안 됐음. 점심시간에 바로 회개하고, 먼저 용서를 구했음. 그쪽도 용서를 받아줬고 서로 화해했음. 지금은 평안함.
거룩한 손해를 택하라. 내 마음이 변하기 시작한다. 분이 쌓여서 내 영혼을 상처내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내 영혼을 치유하고 감싸는 행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그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과 자비를 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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