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신앙을 버리자 2024 1201 출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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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2:9 (NKRV)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32장 금송아지 사건
1. 발단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모세를 기다리면서 불안해합니다. 그들은 아론에게 금송아지를 만들 것을 요청합니다.
출애굽기 32: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기를 더디게 하는 것을 보고, 아론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신을 만들라. 이는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한 신이니라."
2. 전개
아론은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금송아지를 만듭니다. 백성은 그 앞에서 제사를 드리고 춤을 춥니다.
출애굽기 32:4-6: "그가 그들의 손에서 금을 받고, 그를 공구로 새겨 부어 금송아지를 만들매,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한 너희의 신이니라 하니... 백성이 일어나 아침에 조기 일찍 일어나서 번제를 드리고, 화목제를 드리매, 백성이 앉아 먹고 마시고 일어나서 뛰논지라."
3. 절정
하나님은 모세에게 백성이 우상을 숭배하는 모습을 알리시며, 그들을 멸망시키겠다고 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출애굽기 32:9-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라. 그러므로 나를 놓아두라. 내가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여 그들을 멸하고, 너로 큰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모세는 백성을 위해 중재하며 기도합니다.
출애굽기 32:11-14: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주의 큰 능력과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께서 어찌하여 진노하사 그 백성을 멸하시려 하나이까?"
4. 결말
모세는 시내산에서 내려와 금송아지를 보고 분노하여 돌판을 깨뜨립니다. 그는 백성에게 그들의 죄를 책망하고, 우상 숭배의 심각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32:19-20: "모세가 진영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송아지와 춤추는 것을 보고, 모세의 노가 크게 불붙어, 그 돌판을 그의 손에서 던져 깨뜨리고, 산 아랫자락에서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니라."
모세는 우상 숭배자들을 처벌하고, 다시 하나님께 기도하며 관계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출애굽기 32:30-32: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 이르되, 이 백성이 큰 죄를 지었고, 스스로 금신을 만들었나이다. 이제 만일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면 좋겠고, 그렇지 아니하시면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나를 지워 주옵소서."
하나님은 모세의 중재를 통해 백성을 용서하시지만, 그들에게 심판을 내리십니다.
출애굽기 32:35: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셨으니, 이는 아론이 만든 금송아지로 인함이더라."
이렇게 금송아지 사건은 우리에게 신앙의 본질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강하게 일깨워줍니다.
목이 뻣뻣한 백성 : 반대로 가고 싶은 소
여기 한 사람이 있다. 자신의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기고, 사람들에게 칭찬받으며 존경을 받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것에 우쭐해 하고 목에 힘을 주고 다닌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가 하는 말이 있다. “그러다 목 부러지겠다.”
한국 사회에서 이러한 표현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교만함’을 떠올리게 된다. ‘목을 뻣뻣이 세우며 힘주고’ 다니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자신이 무엇인가 이룩하고 그만큼 사람들이 인정해주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목에 힘이 들어가면서 뻣뻣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반대로 ‘겸손함’은 ‘고개를 숙인다’는 표현을 쓴다.
성경에서도 ‘목이 뻣뻣한’,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히브리어로는 עם קשה עורף(암 카쉐 오레프)이다. 문자 그대로 목이 뻣뻣한, 특별히 목의 뒤쪽에 힘을 주어서 고개가 움직이지 않은 상태임을 말한다. 그러나 그 표현의 쓰임이 원어로 볼 때, 우리의 느낌과 다르다.
출애굽기 32장에서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계명을 받고 있는 사이, 아론을 위시한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드는 장면에서 나온다. 하나님은 8절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일을 저질렀다고 하신다. 그리고 9절에서 이 백성을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고 표현하신다. 신명기 9장과 10장에서도 표현이 또 등장한다. 9장은 출애굽기 32장과 같은 내용이고, 신명기 10장 16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모세가 설교하는 장면이다. 12절에서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주를 경외하고 사랑하며 섬기고, ‘그의 길을 따라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14, 15절에서 여호와가 어떤 분이심을 알려주며, 16절에서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의 할례를 행하고, 더 이상 목을 곧게 하지 말라’고 한다.
한글로 성경을 읽으면 이스라엘 백성은 목이 곧은, 즉 교만을 떠는 백성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그러나 성경은 교만함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집’을 말하고 있다. 히브리어 관용적 표현으로 ‘목이 곧다’라는 것은 고집이 센, 고집불통인, 말을 듣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말을 듣지 않는 가축을 생각해보면 된다. 소나 말의 목에 줄을 채우고 주인이 가자는 곳으로 끌 때 순순히 따라오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자기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가려고 주인이 끄는 반대방향으로 ‘목에 힘을 주어’ 버티는 녀석들도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와 같다는 것이다.
우리도 주님 앞에서 여전히 목을 뻣뻣하게 하며, 주님이 이끄시는 반대방향으로 가려고 애쓰고 있지는 않는가? 내 길이 맞는 것 같고 주님 앞에서 완고함을 부리고 싶을 때에는 신명기 10장 12절에서 16절을 묵상하며, 주님께 다시 한 번 엎드리자.
<말씀노트>
1.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기쁨에 대해 나누어봅시다.
<결단찬양>
주님 말씀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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