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깨우는 알람시계: 대림절

마가복음, 대림절1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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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추운 날씨를 뚫고 오늘도 우리 주님 앞에 예배드리고자 나아온 우리 친구들 가운데 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제 우리 선생님들과 몇몇 친구들이 힘을 합쳐서 우리 중고등부실을 아름답게 꾸며놓았습니다. 어떻게 좀, 봐줄만 한가요?? 어제 수고하신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향해 감사의 박수 전해줍시다. 감사합니다.
이제 밖에 나가 길을 다니다 보면 크리스마스 장식이 참 아름답게 여기저기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곧 다가올 성탄절을 기다리며 이곳 저곳에서 자신들이 있는 곳을 꾸미기 바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교회력으로 대림절 첫번째 주일입니다. 오늘부터 성탄절 전까지 이 4주 동안의 기간을 우리는 대림절기로 지키게 되는데,
보통 우리는 이 기간 동안에 이거 저거 하느냐고 참 많이 바쁩니다.
교회에서는 성탄 준비한다고 바쁘고 학교에서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학교 생활 마무리한다고 또, 다가올 새학기 준비한다고 각자 이런 저런 이유들로 참 바쁜 시간들을 보냅니다.
간절히 소망하기는, 우리 이 시간을 통해 우리가 진짜로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되기를 그래서 다른 것 준비하느냐 우리가 정작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이 없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정신차려보니 내일이 성탄절이라고 한다면 굉장히 당혹스러울 것 같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해놓지 못했는데 내일이 성탄절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인생이 망했다거나 막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그런데, 정신차려보니 내일이 수능이라면요? 이정도만 되어도 우리는 인생의 위기를 느낍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의 19년을 이 날을 위해 준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 면접을 위해서, 그 시험을 위해서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 동원해서 그 날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지나가고 나서 돌아보면 이게 이렇게까지 큰일이었나? 싶을정도로 별거아니게 느껴집니다. 엄청 큰일날 것만 같았는데, 그거 준비 그렇게까지 잘은 못해도 어찌저찌 잘 살아갑니다.
오히려 수능 안보고 다른거해서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어찌저찌 넘어는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내일 당장 주님이 오신다라고 한다면 얘기는 많이 달라집니다.
우리 친구들은 내일 당장 주님 오신다라고 한다면 주님 맞이할 준비가 되어계십니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심판주로 찾아오실 때에 여러분들은 그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냐는 말입니다.
대림절은 우리 영혼의 알람시계 입니다. 그 동안 세상의 것들에 빠져서 잠들어있던 우리의 영혼을 향해 ‘정신차려라 일어나라’며 우리를 깨워주는 알람시계와 같습니다.
성탄 발표회 중요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중요합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열심히 준비하면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주님 맞이하는 그 날을 위해서는 얼마나 준비하고 있느냐눈 것입니다.
대림절은 '너 잘 준비하고 있냐’라며 우리의 영혼을 깨워주는 알람시계와 같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재정비할 수 있는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선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잘 준비하고 기다려야 할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해주신 주님 다시 오실 그 날입니다.
그 날이 언제일지는 비록 우리는 아무도 모르지만,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십니다. 마가복음 13: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깨어있으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우리는 언제 주님이 다시 오실지를 몰라서 답답해가지고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주님, 정확하게 언제 오세요?’ ‘우리가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합니까?’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진짜로 던져야 할 질문은
주님 다시 오실 그 때에, 너는 주님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느냐라는 것이빈다. 주님께서 오셔서 우리의 모습을 보실 때에, 충성된 종으로, 신실한 종으로 비춰지겠냐는 것입니다.
‘주인이 맡기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가 그 주인 오시면 우리는 그 주인에게 신실한 종으로 비쳐지겠냐’는 것입니다.
아니면 우리는 우리 할 거 하느냐 바빠서 주인이 오는지 안오는지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쓰고 있지는 않은가
주인이 맡긴 일 말고 내가 하고 싶은 일, 성공하려면 해야 하는 일 하느냐 정신팔리고 다른 것에만 몰두하고 있지는 않은 지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쉼)
질문하느냐, 다른거 하느냐 정작 해야 할 일들은 제채놓고 깜빡 졸고 계셨다면 오늘 우리 다 같이 정신차리고 일어나게 되길 소망합니다.
제대로 된 청지기라면, 제대로 된 일꾼이라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먼저가 아니라 주인이 나에게 맡겨 준 일을 제일 먼저,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허락된 이 대림절이라는 시간은 이것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가 정말 준비해야 할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영혼을 일깨워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대림절은 우리 스스로에게 이러한 질문들을 던질 기회, 우리의 모습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오늘 다시 저와 여러분들의 영혼을 깨워줄 알람이 울립니다. 여러분들은 준비되어 계십니까? 아직 피곤하다고, 5분만 더 있다가 하겠다고 이불 뒤집어쓰고 시끄럽게 울리고 있는 그 알람 외면하지 말고 나의 영혼을 깨웁시다.
지금까지 잘 준비하고 있었다면 더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나아가십시오. 그러나, 준비가 조금 미흡했다라고 느껴진다면, 오늘 우리에게 다시 한번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 알람을 외면하지 마시고, 우리의 영혼을 깨워 일으켜서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 준비하며 기다리는 우리 모두가 다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다 일어나서 주님 맡겨주신 일 잘 감당하다가 주님께서 약속하신대로 다시 오실 때에 ‘수고 많았다’ 말씀해주시는 그 주님 앞에 기쁨으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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